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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대나무숲에서 화제가 된 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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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4-24 13:00:42

나이가 들고보니...

외모가 예쁜 여성보다 지혜롭고 상대를 배려해주는 여성을 만나는 게 진짜 행운인 거 같아요.

진짜로 멋진 분이네요.  남자분이 여자분 꼭 다시 잡았으면 좋겠네요.

마음이 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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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9-04-24 13:08:14

글 잘 쓰는 사람들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감동적인 것과는 달리 저 여성분은 아직도 전 남친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첫 리플부터 감동 파괴라 죄송합니다.

WR
1
2019-04-24 13:14:32

그런가요? ^^;
남친이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못해서 많은걸 해주지못한데서 오는 자괴감에 이별을 고한거같은데..여성분이 오히려 괜찮다며 먼저 다가오면 남자입장에서는 용기가 나지않나싶은데...
저렇게 내 단점까지 괜찮다며 다가오는 여자분은 진짜 사랑스러울거같은데..

1
Updated at 2019-04-24 13:32:27

20대초반 남자가 여자에게 '너에게 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별을 고했다면

제 경험상으로는 '아 사랑이 식었나보다' 생각하게 되죠. 

어쩌면 자꾸 위축되는게 사랑이 식는 원인이 됐을수도 있겠고요..

1
2019-04-24 14:31:26

살면서 딱 한 번밖에 못하는 이십대 초반 사랑이네요

2019-04-24 14:43:31

이런 여자분을 만난다면..

목숨 겁니다.
이런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인생일거 같네요

2019-04-24 16:04:10

살짝 눈물이 나네요.(울진 않았습니다.)

나도 순수했던 때가 있었는데...

나도 여자친구에게 종이학 천마리를 접어주고 매일 집에 바래다주고 손편지를 써주던 때가 있었는데

와이프님께 이제 편해져서 그런지 연애때보다 많이 차가워지고 날카로워진 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대해줘야겠어요~

2019-04-24 17:29:38

아... 눈물이 나네요

아는 사이라면, 나중에 어찌됐던간에 지금은 꼭 잡아!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2019-04-24 17:34:15

여성분 맘이 고운 것처럼 느껴지는데요...안타깝네요

2019-04-24 18:17:10

학부 마지막 학기때 생과대 교양을 들었는데 여성교수님이 

제발 성형수술 좀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여러분의 젊고 지금 그대로 빛나고 있다고.

역시 젊음은 빛나는 시절이 맞는 것 같습니다.

2019-04-24 21:36:02

아마 모든 마음을 다 헤아리진 못했을겁니다. 어떻게 남의(아무리 사란하는 사람이라도)마음을 백프로 다 알겠습니까.
다만, 그 마음으로 다시 만난다면, 그 마음으로 평생 행복하게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지금 제 옆에서 자고있는 제 아내도 그렇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못하지만 하루하루 행복해하며 매일을 감사하며 살고있습니다. 현명한 사람을 만나면 평생이 즐겁고 평화롭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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