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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예전에 비해 그래도 다름에 대해 많이 너그러워진 것 같다고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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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2:07:31

지난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친구들과 서울에서 노는데 한복대여가 엄청 저렴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들과 한복을 빌려입고 고궁구경이나 하자 이렇게 한복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위바위보로 한명만 여자 한복입기로 해서 한명이 여자한복을 입고 시내를 돌아다니는데 

 

다들 신기해 하면서 놀라긴 하는데 그래도 직접적으로 뭐라고 하거나 한사람들은 거의 없더라고요.

 

놀라도 저희가 지나간 다음에 놀란 것을 표시하거나, 흘깃흘깃 보면서 그래도 그걸 쳐다보는게 잘못된 것은 알더라고요. 

 

오히려 외국인들이 더 신기해 하면서 보기도 하고 해서 생각보다 반응이 참 신기했었습니다.

 

딱 한 할머니만 저희보고 남자로 태어나서 치마입으면 어케하냐 이러면서 잔소리하고 가시고 나머지는 다들 아무말 없이 지나가셨어요.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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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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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2:14:33

다들 시그널님 사례처럼 그렇게 입어보거나 일어남직한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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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3:37:28

일단 위 사례가
제목처럼 진지한? 상황은 아니네요^^

2019-04-24 14:03:36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다름에 관해 가혹해 지고 있다고 보는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2019-04-24 17:03:07

음...다름에 가혹해진다기보다는
'틀림'을 '다름'이라고 인정해달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봅니다만

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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