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실수하셨을때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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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22:15:24
안녕하세요 백곰입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예전에 처리했던 일 하나에서 실수한게 발견되서
그걸로 하루종일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지냈는데요...다른 직장인 분들께선
어떻게 멘탈을 관리하시나요...?
사원일때는 몰라서 실수할 수도 있다지만, 이제 직장생활한지도 거의 10년이 다되어가고..
(정확히는 9년차이지만...) 직급도 과장인데,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업무처리하다가
에러를 치게 되면 여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네요...
물론 사원때처럼 팀장님이나 누가 대놓고 뭐라고 하진 않지만, 그냥 저 스스로가
스스로를 질책하는 그런게 더 커졌습니다. 또 밑에 데리고 일하는 애들이 이런걸 보고
날 비웃으면 어떻게 하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또 2차로 스트레스를 받고...
그 실수때문에 민폐를 끼치게 되는 다른 동료들 생각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물론 이게 사람이 하는 일이니 100% 완벽할 수는 없고..실수도 할 수 있지..라고 생각하다가도..
그래도..내 경력이 얼만데..아직도 일하면서 실수를 하나...자책하게 되고, 가끔은 이 일이 내
적성에 잘 안맞는건가...하는 생각도 하면서 하루종일 시달리네요..
오늘도 그렇게 하루종일 시달리다보니 이게 표정으로도 드러나고, 그러다보니, 괜히 밑에 있는
애들한테도 내가 뚱해있어서 불편을 주는게 아닐까 하며 혼자 또 막 자책하고 스스로를 질책하게 됩니다.
일하면서 처음부터 실수하지 않는게 가장 근본적인 해결방법이겠습니다만..그렇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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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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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극복하는 방법이 늘어가는게 연차라고 생각되네요 실수는 꾸준히하게되고 보는 눈도 높아져서 실수가 더 잘보이고 자책하는걸 아니 윗분들도 뭐라안하게 되고 이런게 회사생활인거 같습니다 이걸로 또 실수를 하나 늘리지 않기 위해 눈앞의 일에 집중하는게 방법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