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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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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11:54:06

허드슨 야드(Hudson Yards)는 미국 뉴욕 맨해튼 서부 지역의 철도 부지에 250억달러를 들여 초고층 건물 수십 동을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시설 중 절반이 지난달에 개장한 상태입니다. 현재 공개된 주요 시설중에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빌딩들 중심에 버티고 있는 15층 높이의 계단형 구조물인 '베슬(Vessle)'입니다.

 

Stair to Heaven이라는 별명의 베슬은 80개의 전망대, 2500개 이상의 계단으로 기묘하게 연결된 벌집 모양으로 건설비가 무려 2억달러가 투입되 완공된 작품입니다. 2500개의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통형 계단을 올라가면 정상 전망대에 다다르는데 그 과정에서 전체 운동거리는 1마일입니다. 극강의 존재감을 내뿜는 베슬은 벌써부터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료 입장이지만 줄이 길어져 불필요하게 대기하는 일을 피하려면 전용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합니다. 2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한데, 현재 2주간의 예약이 모두 꽉찬 상태입니다. 개장시간은 10:00am-9:00p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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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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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11:57:05

 와우 명소가 되겠습니다. 무슨 외계인 침공하는 포털이 열릴것 같네요

왠지 약간.. 최고의 건축물/ 최악의 건축물에 모두 들어갈법한 느낌이 듭니다

WR
2019-04-23 16:03:35

사진들을 클릭하면 초대형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Updated at 2019-04-23 11:57:50

저기에서 영화 추격씬 찍으면 배우들 죽어나겠네요

2019-04-23 11:59:04

멋지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중간 중간에 화단같은 녹지가 형성되어 있었다면 더욱 멋질 것 같습니다.

4
2019-04-23 12:00:42

약간 솔방울 같이 생겼는데 멋있네요

2019-04-23 12:01:53

멀리서 보면 약간 가면처럼 보이네요. 작년 가을에 뉴욕갔었는데 아쉽네요!! 

2019-04-23 12:10:07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생각나네요.

2
2019-04-23 12:10:26

저기서 드론 떼로 날아다니는 퍼포먼스 하면 딱이겠네요 작품 제목은 하이브..

WR
1
2019-04-23 14:14:55

건물 이름을 고려해서 작품 제목은 지우개

2019-04-23 12:11:08

로봇으로 변신 하나요?

2019-04-23 12:20:51

 스파이더맨에 한번 나오겠네요.

1
2019-04-23 12:20:58

단순히 걷기+전망대 역할의, 랜드마크로서의 의미를 강조한 구조물인 만큼 내부에 거미줄처럼 여러 층 간에도 왔다갔다할 수 있는 통로들을 복잡하게 얽어놓았다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고층으로 갈 수록 넓어지는 쉐입에 밖에서 보았을 때보다 내부에서 보았을 때 더욱 아름다운 형상이 찍히는 사진을 보니 의도적으로 안 한 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런닝맨 뉴욕편 가나요?? 

WR
Updated at 2019-04-23 14:36:49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Thomas_Heatherwick

 

맨체스터에 있는 이런 작품도 고안했답니다.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c/c9/BoftheBang.jpg/800px-BoftheBang.jpg

2019-04-23 12:21:45

뭔가 흉물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2019-04-23 12:31:12

저만 어지러운건가요?

7
2019-04-23 12:37:32

조만간 헐리웃 영화에서 부서지겠군요.

2019-04-23 15:45:42

저 가운데로 빌런이 떨어져 죽는 영화도 나오겠죠

WR
2019-04-24 01:21:18

일요일에는 일반인에게 개장하지 않으니 각종 촬영들이 잡히겠네요.

2019-04-23 12:45:08

빗살무늬토기 느낌이네요

2019-04-23 12:54:03

우리나라 용산과 많이 비교되고 있죠.. 잘된 케이스와 흉물로 남은 케이스 물론 맨하탄과 비교자체가 웃기지만요

2019-04-23 13:05:51

인셉션이 생각나네요

2019-04-23 13:33:04

 저기서 변이 마려우면 끝난거군요.

2019-04-23 13:50:56

정말 랜드마크를 위한 건물같은데 멋있긴 하네요.

2019-04-23 15:10:35

멋지네요. 그럼 저 건물로 수익이 나는 건 전혀없는건가요? 내부에 상점 하나 없고 임대 할 수 있는 사무실도 하나도 없어보이네요. 아니면 처음에 무료 개장했다가 나중에 유료 입장으로 전환할까요?

WR
1
2019-04-23 15:30:55

나중에도 유료로 전환하지 않습니다. 관광객이나 주변 사람들을 허드슨 야드로 오게 하는 역할로 충분합니다. 허드슨 야드는 워낙 막대하고 호화로운 프로젝트여서 그 수익에 비하면 베슬 유지비는 껌깞입니니다.

2019-04-23 16:05:19

 저그 나오게 생김...

2019-04-23 18:45:24

 우와....제가 뉴욕에 있던 시기에도 공사 했을건데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아쉽군요.

WR
2019-04-24 01:22:34

워낙 후미진 곳이어서 뉴욕시민들 중에서도 많이들 몰랐을 수 있습니다. 그러던 곳이 지금은 가장 호화롭고 비싼 지역으로 탈바꿈했습니다.

2019-04-24 04:40:21

매일 아침 8시에 티켓 열린다고 들었는데 선예매도 가능한가 보군요.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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