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했습니다
허드슨 야드(Hudson Yards)는 미국 뉴욕 맨해튼 서부 지역의 철도 부지에 250억달러를 들여 초고층 건물 수십 동을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시설 중 절반이 지난달에 개장한 상태입니다. 현재 공개된 주요 시설중에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빌딩들 중심에 버티고 있는 15층 높이의 계단형 구조물인 '베슬(Vessle)'입니다.
Stair to Heaven이라는 별명의 베슬은 80개의 전망대, 2500개 이상의 계단으로 기묘하게 연결된 벌집 모양으로 건설비가 무려 2억달러가 투입되 완공된 작품입니다. 2500개의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통형 계단을 올라가면 정상 전망대에 다다르는데 그 과정에서 전체 운동거리는 1마일입니다. 극강의 존재감을 내뿜는 베슬은 벌써부터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료 입장이지만 줄이 길어져 불필요하게 대기하는 일을 피하려면 전용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합니다. 2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한데, 현재 2주간의 예약이 모두 꽉찬 상태입니다. 개장시간은 10:00am-9:00pm 입니다.
2019-04-23 12:01:53
멀리서 보면 약간 가면처럼 보이네요. 작년 가을에 뉴욕갔었는데 아쉽네요!!
2019-04-23 12:11:08
로봇으로 변신 하나요?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Thomas_Heatherwick
맨체스터에 있는 이런 작품도 고안했답니다.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c/c9/BoftheBang.jpg/800px-BoftheBang.jpg
2019-04-23 12:21:45
뭔가 흉물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7
2019-04-23 12:37:32
조만간 헐리웃 영화에서 부서지겠군요.
2019-04-23 15:10:35
멋지네요. 그럼 저 건물로 수익이 나는 건 전혀없는건가요? 내부에 상점 하나 없고 임대 할 수 있는 사무실도 하나도 없어보이네요. 아니면 처음에 무료 개장했다가 나중에 유료 입장으로 전환할까요? |
글쓰기 |
와우 명소가 되겠습니다. 무슨 외계인 침공하는 포털이 열릴것 같네요
왠지 약간.. 최고의 건축물/ 최악의 건축물에 모두 들어갈법한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