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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밤낮이 바뀌었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들 조절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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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1 14:26:06

여름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밤낮이 바뀌어서 고치기가 너무 힘듭니다

 

1월부터 계속 시도했는데도 이게 참 어려운 게

학원에 다니거나 하지 않고 혼자 독서실 다니며 공부하다보니 억지로라도 아침에 기상하게 되지가 않고

어쩌다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나서 공부를 하긴 하는데,

그 날 밤엔 일찍 누워도 잠이 안와서 또 늦게 자게 되고 무한 반복입니다

 

생활패턴을 바꿔보려고 늦게 잔 날도 억지로 일찍 일어나면, 그 날은 잠이 부족해서 공부가 안됩니다

만만한 시험이 아니라서 푹 자지 않으면 공부가 안되는데, 그 날 그렇게 비몽사몽한 간에 억지로 낮잠도 자지 않고 버티고 밤에 누워도, 몸이 하루만에 적응하진 않아서 잠이 안오다가 간신히 잠듭니다

그리고 다음 날 또 반복하면 그 날은 피곤해서 버티다가 낮에 자고 결국 밤에 다시 잠이 안오거나, 낮잠을 안 자서 간신히 좀 일찍 잠들게 되도 그게 쭉 고정이 안됩니다

 

며칠동안 수면시간을 오후 11시- 오전 7시 잘 고정하다가도, 어쩌다 방심해서 하루 낮에 잠깐 졸면, 그 날 밤에 또 잠이 안와서 수면시간이 새벽 3시- 오전 11시로 바뀌어버립니다

문제는 정상적인 수면패턴에서 밤낮이 바뀔 때는 하루만 잘못자도 바로 바뀌는데, 원래대로 돌리는건 며칠씩 시간을 써도 어렵습니다

천상 올빼미라 그런지 정말 어렵네요

 

이렇게 수면패턴에 신경쓰다보면 며칠동안 비몽사몽간에 공부하거나 공부를 못하니, 매일 짜놓은 계획을 못 지켜서 그건 그것대로 또 스트레스입니다

 

어차피 실제 시험은 아침 9시부터 시작이니, 앵간하면 거기에 맞춰서 생활하고 싶은데, 이게 참 어렵네요

이럴 때 어떻게들 조절하시나요? 시험이 좀 남았을 땐 어떻게든 되겠지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걱정도 좀 되고, 정말 조절이 안되네요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해도, 시험 전에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보니 신경을 안 쓸수도 없고..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면제도 생각하고 있긴 한데 이거 써도 괜찮은지 모르겠어서 좀 꺼려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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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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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1 14:33:09

빨리 주무실 수 있도록 약간의 운동을 하시고 물 자주 드셔 보세요. 일주일만 해보면 적응이 돼서 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2019-04-21 16:36:12

안그래도 오늘부터는 30분 정도 누워있어도 잠이 안오면 나가서 좀 달리려구요 그러면 좀 잠이 오겠죠...?????

2019-04-21 17:29:40

네네 효과 있을 거예요. 약간만 힘든 정도로 해보셔요. 시험 준비할 때는 뭐든 규칙적인 게 좋습니다.

2019-04-21 14:35:49

하루 날잡고 운동 등으로 몸을 지치게 만들어서 바꿔보시는게 어떨까요 수면제말구요

2019-04-21 14:35:55

저같은 경우에는 아예 자는 시간을 점점 늦춰서 차라리 오후5시- 밤 12시 기상으로 바꿔버렸습니다. 워낙 올빼미 체질에 예민한지라 이 방법이 차라리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과거 수능을 여러번 본 때가 있었는데, 그 때에는 절박함 때문인지 아침 6시에 억지로 기상하여 전날 10시쯤에 잠들고는 했었습니다만 천성이 게으른지라 1년 내내는 못하였고, 시험보기 한달전부터는 억지로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큰 도움은 못 된거 같네요. 공부 열심히 하시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2019-04-21 14:45:27

하루만에 끝나는 시험이면 밤새웠을때 컨디션 체크해보세요. 모의고사 볼때 시험해보는것도 방법이고, 시험당일 새벽에 한바퀴 돌리고 시험장 가는것도 방법이겠죠. 이틀이상 보는 시험이면 패턴 바꾸는게 젤 좋은데 안되면 하루전날 조기퇴근해야죠.
하루만에 끝내는 건 어떻게든 되는데 이틀이상 가는 시험은 몸관리 컨디션 관리까지 공부의 영역으로 봐야되요. 당분간 일어나는 시간은 무조건 똑같은 시간으로 맞추시고 공부량은 알아서 조정하세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아는거 많은 장수생 생활패턴 잘 보면 항상 늦게 나오고 올빼미형이 많아요.

2019-04-21 14:45:42

저는 그냥 무식하게 하루를 잠안자고 버티고 정상적으로 맞춰요. 이 방법은 추천안드려요 할때마다 힘들어요

WR
2019-04-21 16:35:29

이 방법도 해봤는데 며칠뒤면 다시 돌아가더라구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오늘도 이 방법을 시도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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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1 15:09:11

저는 1차는 하루 2차는 이틀간 보는 시험봤는데, 1차 시험은 시험전날 보일러 고장나서 방온도가 60도까지 올라가버리는 바람에 한숨도 못잤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카페인으로 버티니 성적은 잘 나오더라구요.

2차 시험도 거의 4시간쯤 자고 본거 같은데 시험 하루에 끝나는게 아니면 진짜 컨디션이 중요하더라구요

2019-04-21 17:30:09

회계사 분들은 정말 대단해요

Updated at 2019-04-21 15:16:28

운동이 좋아요..미친듯이 안하던 운동을 하면 골아떨어지죠...

그런데 이것도 함정이 있는게 운동을 꾸준히 계속하면 이젠 몸이 적응해서 더 피곤하지 않게 되죠..

암튼 하루 정말 힘든 코스 등산을 하시든지 해서 바로 피곤해서 떨어지면 잠은 푹 잘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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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1 15:29:25

대학생이나 취준생이면 취업하는 순간 고쳐집니다.

아침9시까지 강제로 출근(?)할 일을 만들어야 해요. 학원이든 알바든 좋은데 강제성이 있어야합니다.

독서실같이 빼먹어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는건 안됩니다.

WR
2019-04-21 16:37:33

학원을 다니기엔 너무 멀고.. 저도 앵간하면 강제성있는 걸 할텐데 뭔가 만들기도 애매하고..
막상 만들어도 뭔가 깬 상태로 버틸 일이 없으면 낮에 엎드려서 5시간씩 자버려요.. 막상 집에 오면 또 밤새고 그런 패턴입니다????

2019-04-21 19:17:14

위의 분들의 조언도 좋지만 그냥 병원 가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시험,스트레스,불면증등의 카테고리로 상담받으면 아주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약까지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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