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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 시즌8 시작이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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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13:24:01

시작이 괜찮네요. 꼬여있는 관계들이 직접 대면하면서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장면들보니까 시즌1~7까지 쫘악 머리속에서 흘러가네요. 티리온과 산사, 대너리스와 샘 그리고 마지막 클라이막스인 브랜과 제이미...제이미가 브랜 딱 보고 표정 쏵 굳는거 보면서 저도 같이 입벌리고 소름이 쫘악.

 

 좀비등장하고 용등장하면서 나름대로 중요하던 인물들의 존재감이 확 죽어버리고, 막 꼬여있던 관계가 주던 긴장감이 사라져서 아쉬운감은 있지만, 빵 터뜨리고 결말짓기에는 괜찮은거 같기도 합니다. 괜히 머리복잡하게 안하고 그냥 심플하게 나쁜놈들 죽이고 인간들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는 그런 결말로 말이죠. 

 

벌써 다음주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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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4-20 13: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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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13:34:55

드디어 시작했군요 찾아봐야겠습니다

2019-04-20 13:37:57

저도 비슷한 감상이어서 많이 공감되네요. 다소 아쉽지만 이정도가 맞다, 괜찮다는 느낌...

2019-04-20 13:46:27

스토리가 완결되려면 풀려야할 떡밥들이 예상한대로 올바르게 풀리는 느낌입니다. 너무 예상한대로라 아쉽지만, 마무리되려면 어쩔 수 없죠. 저도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요

3
2019-04-20 13: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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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13:51:51

뭔가 제 느낌은 백귀는 그냥 워킹데드 처럼 그냥 처리하면 되는 괴물 느낌이고, 인간들끼리의 갈등과 관계에 집중하는 느낌이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장벽을 깨던 백귀의 위엄은 어디 간건지..? 아직 다들 정신 못 차린건지..?

WR
2019-04-20 14:14:55

사실 제가 바라는 진짜 그림은 그런거였습니다. 좀비들 쳐들어오는데 끝까지 자기만 살겠다고 버둥대고 서로 배신하는 그런 모습 말이죠. 그런데 굵직했던 인물들이 죽거나 영향력이 쏵 죽어버리면서 그나마 서세이만 희한한 궁리를 짜고 있으니 그게 아쉬워요. 만약에 시즌8이 끝이 아니었다면 그렇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랐을 거 같아요. 

 

1
2019-04-20 14:21:07

?? : 지금 가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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