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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든위크 기간 북해도 여행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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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09:35:12

안녕하세요 유령회원 호빵입니다.
애 둘키우니 저의 자유를 반납하고 살아야하더군요. ㅜㅜ 그래서 요즘 취미를 많이 내려놓았습니다.(강압적 ㅜㅜ)

다름이 아니라 4인가족 북해도 왕복비행기를 100만원 언더로 구했는데요. 먼가 뒷통수가 싸해서 알아보니 일본 황금연휴더라고요. 4월 30부터 5월4일까지 4박 5일인데

서둘러 숙박을 보니 가성비는 다 빠이빠이ㅜ ㅜ
이왕이렇게 된것 료칸(저려미 혹은 가성비)를알아보는데 정보도 잘없고 불안감은 커지네요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아요. 조언부탁드립니다!!

1 골든위크때 북해도 4인 가족여행(아들 5살 딸 3살) 괜찮을까요? 사람많고 그래서 치이다 오는건아닌지?

2 가성비 료칸을 2틀 이상숙박 하고싶은데 혹시 아시는 곳 추전부탁드려요?
료칸 2~3박 삿포로 시내 1~2박 생각하고 있어요.

3 (가장중요)맥주나 위스키 공장 투어하고 싶은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이왕이면 위스키쪽으로 ㅋㅋ 술도 마니사오고 싶어요 위스키 좋아해서요 .싸게사고 싶네요 ㅋ
(꿀팁이 필요해요 ㅎ)

의지하고 믿을곳이 거의없네요 .
일본 전문가들도 마니 계신듯하고 글로벌 농구인의 좋은 경험담이 절실해서 문의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건승하시고 농구 경기 보면서
좋은 주말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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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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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10:30:06

네이버카페에서 북해도로 가자 라는 카페 가입하셔서 정보 얻고 문의해보세요. 저기 회원분들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더라구요 저도 여행정보 많이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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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10:54:44

온천하고 삿포로 시내만 계실거면 큰 문제는 없어보이긴 하는데요
작년에 비에이 투어당시 가이드가 삿포로에 대한 얘기해주는데 삿포로는 4,5월이 가장 볼거 없다고 하더라구요. 한번 여행시기에 삿포로 어떤지 찾아보고 알아보시는게 도움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위스키는 모르겠는데 맥주는 삿포로 맥주박물관 견학가시면 짧지만 견학과 시음이 가능합니다. 사전예약 없어도 되구요.
그리고 박물관 바로옆에 징기스칸(양고기) 무한리필로 먹을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금액추가하면 맥주도 무한리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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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11:10:17

방금 찾아봤는데 4월말 5월초가 삿포로쪽은 한창 벚꽃시즌이네요~~
눈구경은 힘들듯하지만 꽃구경은 가능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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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12:32:33

삿포로에서 쌀짝 멀지만 余市에 닛카위스키공장 있어요!무료 시음도 할수있고 가볼만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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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12:55:52

시내 근처에는 맥주공장이있습니다!
저는 그때 공장이 쉬는날이라 다녀오진못했습니다! 좋은여행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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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13:00:43

전 작년 11월에 다녀왔는데요 네이버 카페 네일동, 북해도로 가자 두 카페에서 정보 많이 얻고 알아보고 다녀왔습니다. 원하는 부분 검색하셔서 정보취합 해보시고 질문도 올려보고 하시면 순식간에 많은 분들이 대답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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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14:22:12

1. 삿포로는 골든위크 때 그다지 인기있는 곳이 아닙니다. 보통 이 기간에는 해외에 많이 나갑니다.

다만 위에도 나왔듯 벚꽃철이라, 꽃놀이 스팟에는 사람이 좀 많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꽃놀이도 어느정도 할 수 있습니다. 도쿄나 오사카지역 유명 꽃놀이스팟보다는 사람이 적으니 3살배기만 잘 챙기면 스윽 꽃놀이 보고 올 수 있습니다. (자리잡고 앉아서 감상하는건 제외합니다)

삿포로 시내에서는 마루야마 공원이 꽃놀이 명소입니다.

 

2. 료칸은 가성로 따지기가 살짝 어렵습니다. 특히 2010년대 가면서 양 극단으로 가는 경향입니다. 아예 고가 고급으로 가던가, 아예 가격과 서비스 낮춰서 서양이나 중국, 중동쪽 관광객들 대량으로 받아들이던가.

(이를 위해 원래 일본쪽 온천들에서는 절대 금물인 타투를 해금한 료칸, 온천호텔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는 온천여관이 많지 않고, 있어도 삿포로에서는 접근성이 좋지 않은곳이 많습니다. 삿포로 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죠잔케이 온천으로 가시는데, 여기는 가격은 괜찮은데 관광자원이 많지 않아 그야말로 온천만 들어가러 가는 곳입니다. 1박 이상은 무리죠...해도 1박만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죠쟌케이쪽 온천들은 미리 예약-신청하면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로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편도 대략 1시간 정도였던 걸로 기억.

다만 이쪽 괜찮은 곳 두군데를 지금 찾아보니 그 기간동안 공실이 없네요;;; 가성비 좋거나 그럴싸하고 삿포로서 가까운 료칸은 지금부터 빡세게 찾으셔서, 일단 얼른 맡아두시는걸 추천합니다.(이미 상당히 늦은 타이밍이지만.......) 료칸의 경우 서양쪽 호텔비교 사이트만 쓰지 마시고, 라쿠텐트라벨이나 쟈란같은 일본 사이트를 같이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3. 맥주공장은 삿포로맥주 공장 가시면 됩니다. 삿포로 시내에 삿포로 박물관과 삿포로 공장, 두개가 있습니다. 박물관은 공장설비가 없는 대신, 내부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고 식당에서 식사까지 할 수 있고, 기념품 샵도 더 잘 되어있습니다. 특히 공장은 연휴기간에 견학하실거면 미리미리 예약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지금 가보니 가시는 기간중 일부 시간대는 이미 예약 풀이 떠 있네요.( https://kengaku.sapporobeer.jp/booking/booking.php?search_main_plan_id=1 )

위스키 공장은 요이치 가시면 되는데, 삿포로에서 거리가 좀 있습니다. 오타루와 좀 더 가깝습니다. 삿포로에서 기차로 65~70분 정도 걸리죠. 요이치 역에서는 걸어서 5분안쪽으로 매우 가까운데, 지방철도라 열차 하나 놓치면 낭패를 보니 시간표 미리미리 체크해서 계획 짜고, 여유있게 움직이셔야 합니다.

 

요이치 위스키공장 가실 경우, 아침 일찍 삿포로에서 출발해 위스키공장 견학을 오전중으로 빨리 끝내고, 오타루로 가서 해물덮밥이나 스시로 점심을 먹고, 오타루 관광을 하고 밤에 삿포로로 돌아오는 코스 추천합니다. 위스키 견학은 9시부터 매시 정시, 30분에 출발하고, 견학과 시음, 기념품 쇼핑까지 대략 90~100분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기도 연휴기간에는 미리 예약하시는걸 추천합니다.

https://www.nikka.com/guide/yoichi/about.html

 

오타루 볼거 많으니, 아예 오타루의 호텔에 묵는것도 괜찮습니다. 역 바로 앞이고, 온천여관 분위기 내주는 공용 대형 목욕탕 구비하고 아침식사도 괜찮은 도미인 프리미엄 오타루 추천할만 합니다.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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