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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형? 김병현? 이 선수 어떤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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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4-19 21:13:27

저는 야구를 룰도 잘 모릅니다

그런데 언뜻 봤는데 굉장히 특이한 분 같더라고요

정확히 어떤 사람이죠? 야구는 잘 했나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네여

제가 야구를 하나도 몰라서 그런데 농구로 비유해주실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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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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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19:58:37

메이저에서 3연속 3구삼진 잡던 분...

WR
2019-04-19 23:07:48

잘 몰라서 그런데 대단한 건가요?

2019-04-20 07:21:57

그날은 MVP 커리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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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20:01:50

https://namu.wiki/w/김병현

진정한 풍운아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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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20:02:19

메이져에서 마구 던지던 시절이 있었죠.

7
2019-04-19 20:03:46

월드시리즈 반지를 2개나 가지고 있는 유일한 한국인이라고..

1
2019-04-19 20:04:04

희한한 언동으로 이상한 이미지가 많아 그렇지

굉장한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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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20:12:31

부상때문에 커리어가 만개하지는 못했지만, 2000년대초 메이져 최고 수준의 마무리였던 시절도 있었죠.

야구실력 외에 여러 기행으로도 주목을 많이 받기도했죠.

3
Updated at 2019-04-19 20:22:27

2002년 풀타임 마무리로 8승 3패에 36세이브 2.06의 평자점을 기록하고 올스타에도 선정됐었죠.

한번에 5명이 뛰고 로스터도 비교적 적은 농구랑 직접 비교하긴 그렇지만, Nba에서도 올스타와 우승반지를 전부 가지고 있는 선수가 흔하지 않죠.

어마어마했죠. 짧았던 전성기동안에는 그야말로 월클이었어요. 미친 구위를 자랑했습니다.

1
2019-04-19 20:17:31

재능하나는 따봉이였던 악마의재능..

2019-04-19 20:18:59

악마의 재능이라기 보다는 노력까지 더해서 전성기를 제대로 보냈죠. 짧았지만..
그래도 정상 수준까지 보낸거를 보면 저 보다 100배 나은 천사의 재능이네여

2019-04-19 20:22:49

전설의 꼬맞삼의 주인공이시죠

1
2019-04-19 20:25:11

캐릭터가 특이해서 그렇지 한국야구의 전설입니다.

2019-04-19 20:30:08

언더핸드로 선발을 도전할 만큼
대단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메이져에서 선발 욕심만 없었다면
훨씬 더 좋은 커리어를 쌓았을거라 생각합니다

3
2019-04-19 20:58:45

선발 욕심보다 부상이 더 발목잡았던것 같습니다 동양인들은 야구든 농구든 스타가 가끔씩 반짝튀어나오기도 하지만 체구의 문제인지 부상에 고전하는게 안타깝습니다

2019-04-19 21:26:51

저두요 

 

김병현하면 선발욕심부리다 망했다 이런글이 많던데...

혹사당하고 부상와서 극복 못한거라 보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Updated at 2019-04-19 21:45:21

부상 입은 게 프레스턴 윌슨 배트 때문이었나요? 가물가물 하네요. 이 선수 크레이그 비지오도 태클로 선수 생명 거의 끝나게끔 했는데.

1
2019-04-19 20:45:55

뱀을 던지셨죠 정말

1
2019-04-19 20:46:32

전 개인적으로 구기종목에서는 한국 최고의 재능을 가졌었다고 생각해요
야구 잘모르던 초딩시절의 제가 글러브를 사고 오버핸드도 제대로 못던지는게 언더핸드로 던져보겠다고 연습했습니다

1
2019-04-19 21:13:04

왕년의 배드볼 히터 게레로가

"저런 공을 던지는 투수는 당장 리그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했을 만큼,

한참 잘 나갈 때 김병현의 공은 '마구'같았습니다..

 

'프리즈비 슬라이더'라는 이름이 붙은 특유의 예측불허 궤적의 슬라이더..

언더핸드의 공이 150을 찍는건 메이저리그에서도 드물었죠..

거기에 마구의 완성 업샷이 추가되는...

 

딱히 아마 야구에 관심이 크지는 않다보니..

이 선수를 처음 본게 1998방콕 아시안 게임에서였는데..

당시 성균관대 대학생으로 참가했어요..

중국전 그의 공에 현혹되어서,눈도 다 풀려버린 타자들 상대로 삼진 행진...  

위에도 있는 나무위키 자료로 보니

6이닝 18타자 상대 12삼진..그중 8타자 연속 삼진...

 

은퇴하고 그의 독특한 캐릭터가 더 많이 회자되지만...

야구 선수로서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단,그 전성기가 조금만 길었다면..아쉬움이 남죠...

5
Updated at 2019-04-19 21:27:13

조금만 덧붙이자면 한국 대학야구선수가 메이저 스카우트 눈에 띄어서 프로데뷔를 미국에서 하고, 마이너리그 딱 3달있으면서 초토화시킨후 메이저리그 콜업, 그후 리그 탑급 마무리까지 꿰찼죠.(농구로 치면 g리그 이하급 리그를 3달만에 다 평정하고 nba 올스타급 주전이 된거라 보면 되겠네요)
지금시대에 한국선수가 이 시나리오대로 똑같이 재현한다면 국민적인 스포츠스타가 될겁니다.

2019-04-19 21:28:16

김병현 선수 NBA로 치면 누구급일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2019-04-19 22:08:02

초반에 전성기를 지녔떤 선수면서, 부상으로 좀 가라앉지만 제법 오래 메이저 생활을 이어가죠. (야구 인생은 엄청 길고요..) 기행으로도 유명하고 정말 독특한 방식을 (피치폼, 생활) 가진 특이한 분이었는데... 느바로 치면...제이슨 윌리엄스정도가 생각나네요. 그만큼 특유의 폼은 특이했죠.

2019-04-19 21:32:29

선발욕심버리고 불펜만했으면 롱런했을텐데 아쉬워요.

7
2019-04-19 21:35:13

제가 봤을때 크보,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모든 한국인선수들 포함해서 가장 최고의 재능러는 김병현이라 생각합니다.

국제대회에서 완전 초토화해서 225만달러받고 메이저리그 갔어요.  그때가 90년대 후반인데 아직도 최고기록입니다.

그리고 마이너를 소화했는데 초스피드로 통과했습니다. 후에 김병현 선수가 회고하기를 "마이너 애들 야구 못한다. 내가 배운거라곤 포수싸인 읽는것 뿐"이라고 했었죠.

 

그렇게 메이저리그 데뷔했는데, 데뷔전에 첫 삼진 잡았던 선수가 당시에 어마어마했던 새미 소사.

그 뒤엔 마무리투수 되서 신생팀이던 애리조나를 강팀으로 만들었고 월드시리즈에서 흔들리긴 했지만 팀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요.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로 꼽히는 랜디 존슨과 같이 엮여서 랜디 존슨은 Big Unit이라고 불렸는데 김병현은 Small Unit, 혹은 BK라고 불렸었습니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다가 본인이 선발투수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선발투수로 전환했고 그 뒤엔 별로 좋지 않았지만(경기중에 깨진 방망이에 부상당하면서 커리어가 꼬였죠.) 일본,한국등에 오면서 야구열정을 불태웠습니다.


야구외적으로는 기자들이랑 사이도 안좋고, 아싸기질이 있어서 선수들이랑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을뿐더러 전혀 예상치 못한 행동(그 많은 관중앞에서 퍽유날림..)등을 했었는데요. 인터뷰를 되게 쿨하게 하고 셀프디스도 잘하고 해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죠.

2019-04-19 21:36:52

단기 임팩트로는 누구에게두 안 밀리는 법규느님

1
Updated at 2019-04-19 21:48:06

헐 토끼님 구력이 상당하시네요
혹시 올해 춘추가...?

1
2019-04-19 22:42:40

(!!..뜨끔)

2019-04-19 21:55:42

지금은 요식업 하고 있는데 매장만 30개 가까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1
2019-04-19 22:06:30

아이재이아 토마스 느낌 정도.
올느바 세컨팀 클라스는 아니었지만
짧고 굵은 전성기. 그 후 부상으로 고생..,

2019-04-19 23:11:07

몸에 맞는 공이 오는데 상대타자가 스윙하는 마구를 던졌죠

2019-04-19 23:44:57

한국 역대 최고의 재능이죠

2019-04-20 00:40:59

남들은 애지중지할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트렁크에 팽개쳐두고 어디있는지도 몰라서 찾았던 잏화도 유명하죠 실력과는 별개로 독특한 캐릭터에요

2019-04-20 03:21:02

게임에서나 보는 마구 던지던 사람이었습니다.

2019-04-20 03:53:30

이런질문이 올라오는걸 보니 세월이 많이 흐른게 느껴집니다. Nba로치면 퍼스트팀급 원투펀치+그저그런선수3명이 주전인팀에서 그 원투펀치를 백업해주는 주전같은 식스맨으로 맹활약한 선수였디라면 비슷한 비유일거 같아요. 그리고 좋은활약을 보이며 3핏을 노리는 골스를 상대로 파이널에 올라갔는데 4쿼터 1분남기고 결정적인 실수를 2경기 연속으로해서 2연패를 하고 7차전까지 가는 원인을 제공한거랑 비슷한 이력을 김병현이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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