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닌텐도 스위치와 PS4 구입 후 사용기

콘솔 게임을 40대 중반에 다다라서 처음 접해 본 유부 입니다.

일전에 매니아 지식인의 도움을 받아 2개의 콘솔을 구입하여 잘 이용 하고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문의 글)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3143196

(플스4 문의 글)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3726604

그 동안 2개의 콘솔을 즐기면서 가볍게 적어 보는 후기 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제 기준에서 두 제품을 써보며 느낀 점이니,

가볍게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 17년 11월 예구(12월부터 사용)

- 추천컨텐츠 TOP 3

1) 젤다:야숨 : 호불호가 있다고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언급하는 최고의 게임!

                젤다 전용 게임기 = 스위치란 공식처럼... 이 게임이 주는 매력은 정말 기대 이상 입니다.

                높은 자유도 + 자이로를 활용한 다양한 퍼즐, 게임 내의 또 다른 게임 컨텐츠(코록 등),

                주인공 링크 외 4신수의 매력적인 케릭터들과 각각의 스토리...

                8088 XT 시절 경험한 "젤리아드" 이후로

                제 가슴을 다시 뛰게 한 진짜 오랫만에 느끼는 감동이였습니다. (DLC 마스터 모드 완료)

2) 마리오 오딧세이 :  첫 콘솔 게임으로 구입 후 젤다 입문 전까지 최고의 게임이였습니다.

                        닌텐도의 대표 케릭터 답게 대중적인 요소들과 2D를 넘나드는 다양한 추억 여행 및

                        소소한 미션들 클리어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위치 처음 입문 하시는 분이라면, 제일 먼저 추천하고 싶은 게임 입니다.

                        마지막 엔딩에서 캐피의 뭉클한 대사에 살짝 눈물이 고일 뻔...(추억여행)

                        가장 닌텐도 다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말 좋은 컨텐츠라고 생각 합니다.

3) 스플래툰2 : 보편적인 슈팅 게임과는 달리(적을 쏴 죽이는)

                귀여운 오징어? 케릭터가 잉크총(물감)으로 땅(영역)을 더 많이 색칠하면 이길 수 있는

                게임 입니다. 혼자, 같이 함께 하기 딱 좋은 게임 입니다.

*19년 출시 예정 기대작 : 동물의 숲, 요괴워치4,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젤다의전설:꿈꾸는 섬 리메이크

(닌텐도 스위치 총평)

- 장점 : 누구나 즐기기 좋은 소프트한 컨텐츠와 대중적이고 친숙한 인기 케릭터+컨텐츠

          한글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국 닌텐도의 각성 및 19년 기대작 폭풍 출시 예상

          휴대성 장점으로 인한 실외 휴대 및 실내에서 편히 TV나 모니터로 쉽게 이동/연결 해서

          즐길 수 있다.

- 단점 : 하드코어한 고사양 게임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아용 장난감으로 치부될 수 있음

          휴대라는 장점 대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기기 성능 + 비싼 주변 악세사리(인기컨텐츠 포함)들...

          조금 더 즐겁게 즐기기 위해 구입하는 필수 옵션이 프로콘의 기기 잦은 불량

          *프로콘 불량(2개 보유) → 갈림 현상은 둘째 치고 방향키 오류가 정말 잦습니다.

           아래로 계속 고고 꼴아박음 → BW-100이나 WD-40으로 일부 해결 가능!

          각성은 했으나, 아직 오픈되지 않은 한국마켓 + 기 발매된 컨텐츠의 한국어 지원 미흡?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 18년 10월 구입 후 사용 중

→ 사용 시간 과 컨텐츠가 많지 않아 추천 하기 민망한 수준이니 양해 바랍니다.

- 추천컨텐츠 TOP 3

1) 언차티드4 : 플레이 하는 내내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느낌 입니다.

                콘솔 게임을 처음 접할 때 적응 하기 힘든 컨트롤러 조작 문제와 게임 난이도로 인해

                금방 실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적으로 쉽게 적응 할 수 있고

                스토리 라인도 어드벤쳐 영화 한편을 감상하는 느낌이라 즐겁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플스 구입 후 미숙한 컨트롤 문제로 한동안 방치 했다가, 별 생각없이 시작 했다가,

                깊이 빠져들이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음.. 제 느낌은 영화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같은 어드벤처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게임이라고 생각 합니다.

2) 갓 오브 워4 : 그래픽 보면서 내내 감탄을 했던 게임 입니다.

                  조작 미숙으로 아직 초반 진행 중 이지만...

                  초반에 나오는 낮선 남자와 전투씬을 보고... 와~ 죽이네~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한 게임이라고 합니다.

                  언차티드4 엔딩 후 다음 컨텐츠로 대기 중 입니다.

3) 라스트오브어스 : PS4 유저들에게는 절대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1순위 게임 입니다.

                      역대 게임순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임인 만큼 사골중에 사골이지만...

                      이 게임만큼 잘 만든 게임도 없다 라는 게 주변 사람들의 반응 입니다.

                      역시 아주 잘 만든 영화 한편 보는 느낌인데....

                      문제는 제가 좀비랑 전혀 친하지 않다는 게...(영화도 게임도 재미를 못느낌)

                      하지만 언젠가는 꼭! 정복할 예정인 게임 중 하나 입니다.

*19년 출시 예정 기대작 : 킹덤 하츠3,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외 다수

(PS4 프로 총평)

- 장점 : 성인을 위한 대체불가 최고의 게임기, 잘 정리된 다양한 한글 컨텐츠 및 마켓

         컨텐츠 할인도 매우 자주 해줘서 고마움...(할인을 많이 해줘서 많이 사게 되는 단점도 있음)

         + PSN 가입하면 매월 공짜 게임 및 세이브 파일 저장 성 용이(친구와 같이 즐기기도 좋음) 

- 단점 :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컨텐츠는 찾기 힘들다.

         좀비, 킬링 위주의 게임 편성이 소프트한 유저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