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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준비하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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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07:37:28

(미국 회원입니다)

매니아 프리톡 검색해보니 몇몇 분들도 가보셨더군요. 저도 3일전에 비행기 왕복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여름에 시간이 생겨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는데 이것만큼 의미있게 보내는 것도 없겠다 싶었습니다.

다만 (미)군대 다녀온 뒤로 (이제 제대한지 5년 되었습니다)  제대로 행군을 안 해봐서 부부 동반으로 요즘 매일 연습중인데 10키로만 걸어도 온 몸이 쑤시네요 ㅋㅋㅋ. 

 

지금부터 정확히 50일 뒤에 출발하는데  최대한 많이 연습해야겠습니다.

 

다녀오신 분들은 연습 같은거 하고 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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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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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07:54:23

..800km 준비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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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08:31:52

아닙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연습중이고, 이제 신발이랑 짐이 갖춰지면 조금씩 리얼월드 트레이닝을 시작해야죠. 부부가 둘다 군인출신인지라 그나마 좀 더 익숙한 듯 합니다. (제대한지 오래되서 여전히 고생중이긴 합니다 ㅜㅜ)

1
2019-03-26 08:00:09

거기 되게 위험하다고 하다는 글도 본것같은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건강도 조심하세요

WR
1
2019-03-26 08:32:33

네 여자 혼자서 다닐 경우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부부 동반이고, 5월 말에 시작하는지라 나름 사람도 많은 시기입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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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26 08:59:32

 오오오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준비하시는 군요!!

 2012년 이맘때 레온 지났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저는 가기전에 배낭 안메고 가서 신고 걸을 신발 신고 3~4킬로 정도 일주일 정도 걷고 갔었는데,

 당시에는 젊어서인지( 34세..였습니다 ㅎㅎ) 괜찮았어요.

 다만, 도착하셔서 하루 몇 킬로 걸어야지 라는 목표를 가지시는 것 보다 

 몸이 얘기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시는게 좋습니다^^

 

 4일차쯤 만났던 아일랜드 60세 아저씨가 했던 말을 늘 명심하고 다녔어요.

' 네 몸이 네게 하는 말에 주의깊게 듣고 걸으렴. 중요한건 다른 사람의 속도가 아니라 너의 속도야'

 

  아 그리고 혹 시간이 된다며, 무시아 와 피스테라 도 꼭 가보세요.

 피스테라 일몰...

 fin de camino 비석. 정말 멋집니다.

 

 피스테라 가기전 CEE 라는 해안가 마을도 좋아요!

 

 부디 몸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순간 가장 부러우신 분이네요^^

 

 

 Buen Camino!

 

 

   

WR
1
2019-03-26 11:34:24

제가 딱 그 나이대가 됩니다 ㅎㅎ. 

저도 카미노 커뮤니티에 가서 글을 많이 읽었고 매일 (이래봤자 일주일;)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부츠를 신었고 제꺼는 내일 와서 더욱 연습에 매진할려구요. 몸이 얘기하는 소리에 귀 기울인다 동감입니다!

45일을 가는지라 시간은 충분할 듯 합니다. 무시아/피스테라는 시간이 되면 꼭 가볼려고 합니다 (아마 버스나 차 타고 갈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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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12:13:50

 걸어서 가시면 4일에서 5일정도 걸릴거에요.

 피스테라나 무시아 산티아고에서 버스타고 가시면 금방 갑니다.

 당일투어도 있더라구요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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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09:23:13

Buen Camino

저는 12년도에 완주했습니다.
프랑스부터 시작해서 걸었는 데,
루트야 워낙 다양합니다 :)

일단 몇가지 추천을 드리자면
1. 가방은 진짜 가볍게 가져가세요
대부분 사람들이 짐을 도중에 버리거나 택배보내기도 합니다. 1킬로가 뭔차이냐 하겠지만,
장거리 레이스인만큼 많이힘듭니다...
(여자분들 화장품파우치도 버리는거 봤습니다)
2. 베드버그 조심하세요
저는 오히려 침낭을 안써서 그런가 한번도 물리지 않았는데, 순례자 중 10-20프로는 물리는 거 같습니다.
심하게 물리면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부어서, 포기하시는분들도 봤습니다.
3. 완주 후 무리가 더 옵니다
사실 정신력으로 버티는 코스라, 산티아고 도착때까지는 어찌어찌 갑니다 :) 70-80세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다만 완주 후 30-40일동안 쌓인 육체적인 부하가 나중에 더 크게 찾아오더군요. 저는 무릎이 많이 아팠고 다른분들도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한국에 돌아온 후.
4. 크게 3-4구간으로 나뉘는 데, 팜플로냐 지나서 사막길을 가장 조심하셔야 합니자. 이 구간에는 중간에 음료수도 사기 힘들고, 당연히 레스토랑도 없습니다. 물론 주택가도 없구요.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데 가장 위기의 구간이였습니다 저한테는
5. 무조건 아침일찍 출발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시간당 5킬로미터 내외를 걷게 되는데
아침 6-7시에 출발을 해야 12-13시에 도착을 합니다. 그래야 보통 25킬로미터정도 걸었던 걸로 기억을 하네요. 오후 2시가 넘으면 너무덥습니다 ㅠㅠ 더불어서 순례자숙소에 빈자리가 없는 경우도 가끔 있어요 (폐체육관에서 잤습니다 저는...쥐들과)
6. 너무 걱정되는 부분만 썼는데, 이렇게 힘든 순례길을 마치고나면 어느순간 또 가고 싶습니다. 비행기에서 일본노부부가 옆자리에 앉았었는데, 40여일뒤에 산티아고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알고보니 그 노부부는 4번째 순례길이더군요. 루트를 다르게 오셔서 도중에 보진 못했지만, 그 힘든 길을 다른 루트로 올만큼 이렇게나 매력적인 여행입니다.
즐거운 카미노되시고, 부엔카미노입니다 ;)

(그 길을 연인이 같이 걸을 시, 한 번도 안싸우면 천생연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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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11:30:39

 오 저와 같은 년도에 걸으셨군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3월초 시작해서

 부활절 구간이 막바지에 겹쳐서 사람들이...ㄷㄷ

 배낭도..18킬로 메고 다니는데 정말 어깨가 바스라지는 줄 알았죠.

 스틱도 없이 피니에스테르 까지 잘 가고..

 저도 침낭 사용해서인지 베드벅은 한 번도 물리지 않았었죠. 

 갈리시아에서 3일간 배탈로 탈수까지 와서 정말 힘들었지만, 카미노 위 천사들의 도움으로 잘 이겨내고.

 

 또 가고 싶어서 막연하지만 2년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은의 길 한 번 도전해보려고요

1
1
2019-03-26 17:09:19

저도 은의 길....
들리는 말에 의하면 생쟁에서 출발하는거보다 더 힘든데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해안선길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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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21:31:33

맞아요!!
해안가 길...
질리도록 바다와 함께 걸어보고픕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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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11:37:37

조언 감사드립니다. 안 그래도 하이킹용 배낭을 두개 주문했고, 각각 많이 담아봤자 몸무게의 10-20퍼센트가 안 되게 할려고 하는 중입니다 (카미노 커뮤니티 조언 ㅎㅎ). 베드버그 전 이미 경험이 많아서 더더욱 조심하고 싶은데 침낭 + 뿌리는 약 말고는 아직 감이 안 잡히네요. 이건 가기 전까지 조금이라도 더 알아봐야 할듯 합니다. 완주 후 휴식시간이 있긴 합니다. 7월 말에 또 장거리 여정이 있어서 (이건 카미노처럼 무작정 걷는건 아닌지라 큰 걱정은 없습니다)더더욱 휴식이 필요할 듯 합니다. 메세타 사막지역 말하시는건가요? 안 그래도 많이 준비중이긴 한데 군대에서도 제대로 못해본 행군을 이번에 끝내주게 (?) 할듯 하네요. 아침 일찍 출발하는것 저도 하고 싶습니다 ㅜㅜ 이게 맘대로 될려나 모르겠습니다.

거의 십중 팔구 싸울겁니다 ㅎㅎ.. 근데 워낙 여러 스타일의 여행을 같이 간지라 이해해줄거라 믿습니다 (성지순례라 치고 가는거라 의미도 있구요)

여러 조언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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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17:15:46

메세타 지역 맞습니다 :)
거기가 워낙 힘들어서인지 거기만 지나면 나머지 구간은 즐기면서 걸었습니다

저는 바에서 먹는 아침 식사가 그렇게 행복했었습니다. 스페인식 아침식사가 생각보다 엄청 맛있으니 기대 많이 하고 가셔요 ;)
저는 또르띠야(감자 계란 오믈렛)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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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09:42:42

전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해외여행 좋아하지만 이건 

여행보다는 말그대로 순례, 고난을 감수하고 가는 길이라.... 어설프게 덤비면 힘들것같아요. 

고생스러워도 음식이나, 숙박이 편안하면 감수하겠는데 이건 그것도 아닌지라...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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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11:38:16

네 준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휴대폰 앱으로도 이미 깔아놨고, 어디로 가야할지 미리 계획은 하는중인데..사람일이 계획대로만 되지는 않겠죠? ㅎㅎ 걱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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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11:43:20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엔 별로라고 한거지 다 매력이 있으니까 가는거죠. 

그냥 저에 관해서만 말씀드린거에요 만약 제가 순례길에 흥미가 생기고 하고 싶으면

저도 준비 철저히 하고 가겠죠. 잘 하실거에요. 한편으론 열정이 참 부럽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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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11:47:44

저도 얼마전까지처럼 회사 다니고 했으면 당연히 못 했을겁니다.. 성인 되고 인생 처음으로 시간이 생겨서 (라고 좋게 포장합니다 ㅜㅜ) 해보게 되네요.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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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11:53:35

동생이 군제대하고 다녀왔어요. 동생도 건장한 편이라 무리없이 잘 다녀왔네요. 돌아올 때 무슨 조개껍데기(??) 메고 돌아오는 거 같더라구요. 매일 40km씩 걸었다는데 힘든 내색 안 하더라구요. 잘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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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14:14:47

저는 개인적으로.. 오세브리야스 였나 하는 언덕위에 있는 동네를 추천드립니다.. 그 숙소가 제일 기억이 남네요.. 다른곳들이나 조심하셔야 할 부분들은 다른 분들이 잘 설명해 주신것 같아서.. 하지만 결국 개개인이 다르더라구요.. 어디가 좋았고 힘들었고.. 다른 분들 말씀처럼 스스로와의 만남에 집중할수 있었던게 제일 좋았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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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21:35:44

소파 데 아호(기운없고 추울때 드시면 아주 좋더라구요) 랑 렌떼하스..
각종 타파스 앤 까냐!!
보카디요, 또칠라, 뿔뽀, 또르띠아..
아 급 너무 가고프네요!!
astorga 가시면 정말 초코초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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