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모임에 초대받았어요.
이번주 주말에 있다고 하는데
고교동창들끼리 만나는데
쌍쌍 커플로 다들 오나봐요. 3커플은 온다고 했고 (저까지 간다고 하면 총 8명 4커플이 모이는거에요.)
자기 친구들 주변에 이렇게 커플들이 많았던적이 없다면서.. 좋아라 하더라고요.
자기는 전 남친이랑 헤어진지 그렇게 오래 안됐는데 딴 남자를 데리고 가면 좀 오빠가 괜찮겠냐 친구들 분위기?를 살피는 약간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본인은 괜찮음. 쿨한성격)
이 모임에 전사람을 데려갔는지 안데려갔는지... 안데려갔었다고 했었던거같아요
오래만났던건 아니고 반년정도 만났다고 했어요.
저야 가고싶고 그 친구와 친한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뭐 가면 주루마블이나 그냥 편하게 술먹고 논다 이정도로만 이야길 들었거든요
장소는 여친 친구 부모님이 어디 여행가셔서 그 친구네 집에서 1박할사람은 하고 마시다 갈사람은 가고..
이런곳에 가본적은 없지만 커플 파자마(?)파티 이런 비슷한거같아요
가기전 준비해야될것이나..
왠지 뭔가 싸울거같은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해요... (물론 싸우진 않을거지만)
싸울거같은 느낌이
전 남친 이런 얘기를 하면서 뭔가 빈정이 상할것같다.. (겉으로는 괜찮은척 하면서 하하하하하 마셔?)
약간 여자친구가 고집이 있는 편인데
친한 친구들 앞이나.. 또 남친들 앞에서는 어떤 스타일로 변할지 모르겠다... (좀 자유분방한 스타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런...) 더더군다나 여기에 알콜이 들어가면
통제 하기가...
대충 제 생각은 요런느낌이에요.
연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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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가시게 될거같은데 보통 이런모임하면 싸우는 일이 다반사더라구요...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