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박스 보관하시나요?

혼자 살땐

다 모아 두고 (지방이다 보니) A/S 보낼때(중소기업제품) 사용했는데..

결혼 후 보관할 곳이 없네요..

일단 놔뒀다가 공간이 없다 싶으면 버립니다. 그런데 경험상 쓸일은 정말 거의 없고 괜히 놔두면 박스가 삭아서 바릴때 더 힘들어지기만 해서 점잠 어지간하면 바로 버리는 쪽으로 가는 것 같아요.

모아두는 편이었는데 아기 생기고 짐이 늘어나니 짤없더군요. 얼마 전 큰맘 먹고 지른 180짜리(토니파커님 감사해요!) 노트북 박스도 그 주 분리수거일에 버렸습니다. 그런 박스보다 아이 장난감 박스가 훨씬 소중하니까요

전 과거 오디오 취미를 했었습니다.

 거기는 중고거래가 메인이다보니 박스를 보관해두는 습관이 생겼는데...

몇년 지나니 감당이 안되더군요. 요즘은 그냥 바로바로 버립니다.

어쩌다보니
삼성애니콜 듀얼폴더 전화박스를 아직도 갖고있습니다. 아...물론 전화기도요

중고거래없이 고장날때까지 쓰는편이라 개봉하자마자 다 버리네요.

 플스 시디는 저에게 버리심이..

어제 스브스 스페셜도 나왔는데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네요. 근데 집엔 그 커다란 아이맥 박스가 엄청난 크기로 있네요.

중고판매나 이사에 필요해서 쌓아두긴하는데 쌓아두다가 버리는경우가 다반사에요 ㅎㅎ

공간이 없어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