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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걸한 목소리 Tom Wa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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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25 01:42:33

 https://youtu.be/qVaEPx_VyXs

 

Tom Waits를 처음 알게 된 건 Coffee and cigarette 이라는 영화에서 였습니다. 

 

미칠듯한 에너지와 동시에 멜랑콜리함을 가진 Iggy Pop 할배는 저의 최애 뮤지션 중의 하나라 그가 나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영화를 찾아봤습니다. 

https://youtu.be/49tTzEifY6M

(당시에는 감독 위주로 영화를 볼 줄 몰랐는데 오늘 뒤져보다보니 이 감독(Jim Jarmusch)이 펑크를 주로 다루는 감독이라 무척 흥미롭네요. Gimme Danger 꼭 찾아봐야겠어요.)

 

그리고 그 안에 Iggy 할배와 이야기를 나누는 Tom Waits가 나오길래 유튜브에서 찾아 듣게 되었죠. 

 

걸걸한 목소리가 일품이었습니다. 


메탈 보컬의 그로울링을 좋아하고 블루스도 좋아하는 입장에서 블루지한 걸걸함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몇 년간 잊고 살다가 유튜브에서 찾아듣게 되었는데 초기에는 목소리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정말 쇼킹했습니다. 

   

https://youtu.be/u1eDuFlOl-c

 

앞으로 초기부터 아방가르드한 시기의 음악까지 두루두루 찾아 듣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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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3-25 02:18:21

저도 무척 좋아하는 가수 입니다. 요즘은 굳이 찾아듣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몇 곡이 간 혹 생각나게 하는 분이라... 이렇게 오랜만에 들으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WR
2019-03-25 15:03:18

전 당분간 빠져있을 것 같아요.

2019-03-25 04:04:32

 다크나이트에서 히스레져가 조커캐릭터에 반영한 인물이기도 하죠

WR
2019-03-25 15:04:15

그렇다고 하더군요. 매력적인 캐릭터를 가진 뮤지션입니다.

2019-03-25 09:54:15

closing time 너무 좋은노래죠

WR
2019-03-25 15:04:44

추천 감사합니다.

2019-03-25 11:48:35

[Closing Time] 앨범에 있는 Ol'55같은 노래는 이글스가 리메이크하고 콘서트에서 Tom Waits에 대한 리스펙트를 표한 적도 있지요. 82년에 크리스탈 게일과 공동작업해서 발표한 [One fron the Heart] Soundtrack도 명반이구요, 뮤지컬 형식을 빌어서 87년에 발표한 [Frank Wild Years]앨범도 대단한 앨범입니다. 이 앨범의 수록곡인 [Temptations]는 이후 Diana Krall이 리메이크해서 정규앨범에 싣기도 하지요. (저는 원곡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78년에 발표한 [Blue Valentine]은 Tom Waits 팬들이 꼽는 최고 명반입니다. 그의 모든 노래의 가사는 정말 훌륭합니다. 서정적이고 마음을 움직이는 가사에 Tom Waits 특유의 우울함이 덧붙여져서 멋진 분위기를 만들지요. 여러 곡을 들어보실 가치가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https://youtu.be/PejBkU4-1fk

https://youtu.be/eF-HAAUY45c

https://youtu.be/LEUUIkxebvc

https://youtu.be/mxVo5mjK4eg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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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5 15:07:06

유튜브에 가사를 넣어서 만든 영상이 많더군요. 덕분에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저에게도 와닿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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