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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를 나타낼 수 있는 시각적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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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12:53:44

 안녕하세요 !

이번에 학교 과제로

NBA 신인 드래프트 순위와 기대치에 부응한 커리어를 가졌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조사하고 그것을 시각화하고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내용으로

과제를 하다보니 욕심도 나고 오히려 생각이 더 많아져서 

매니아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기대치에 부응한다거나 혹은 옥석가리기의 느낌을 주는 시각적 은유가 있을까요?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예시는 

 

'냉장고의 음식을 채우고 먹고 채우고 먹고의 과정을 우주  안물질의 생성과 소멸으로 비유한다'를

우수사례로 꼽으셨는데.... 접근이 쉽지 않은데 

 

어떤 시각적 요소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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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3-21 13:18:08

수박 고르기가 그나마 비슷하려나요

WR
2019-03-21 14:34:59

수박고르기도 너무 재밌는데요??! 감사합니다!

1
2019-03-21 15:18:18

저도 글보면서 과일 생각했는데 첫 댓글이 수박 고르기네요~!

 

수박같은 경우 소리라는 검증된 데이터가 있지만 이것도 안해본 사람은 그 소리를 알지 못하듯이

일반적인 과일도 껍질색이나 두깨, 무개로 그 품질을 가늠하는 등

다양한 방법과 비교에 의해서 선택이 이루어지고

 

검증된 방법일 때 좋은 과일일 확율이 높지만 

예상과 다르게 꽝도 있고

 

검증된 방법일때 그렇게 높은 품질은 아니였는데 막상 먹어보니 대박 맛있는 과일이 나올 수도 있고

 

일단 먹어봐야 결론이 나오는 것이고


그냥 먹었을때는 맛이 없었는데 수박 스테이크 같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조각으로 쓰였을때 빛을 발할 수도 있고

포도주 같이 숙성을 거쳐야 최고의 상품성을 지닐 수도 있는 것이고


등등 이하 생략입니다.

2019-03-21 15:52:15

비슷한 생각인데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WR
2019-03-21 18:28:58

와... 엄청난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시네요 과일분류라..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019-03-21 13:27:46

말씀하신 옥석가리기를 직접 보여주면.. 옥은 시각적인 게 약하니 좀 그렇고 다이아몬즈 채굴이라든지

WR
2019-03-21 14:35:29

뭔가 채굴의 이미지가 시각적으로 

강렬한 대비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2019-03-21 13:38:00

 재밌어보이네요. 실례지만 언어는 어떤 걸 사용하시나요?

WR
2019-03-21 14:40:30

코딩으로 제작하는 건 아니고

시각디자인과라 일일히...그려서 만들 생각이었는데

코딩 관련해서 제작이 가능하다면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2019-03-21 17:26:23

아아 저는 선수 개개인들의 NBA 입성 전의 기록 스탯을 바탕으로 R이나 python 같은 언어를 활용해서 scatterplot, histogram 등을 그리는 걸 컴공/통계 쪽 과제라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분야였네요. 

WR
2019-03-21 18:30:43

그런 언어들을 사용하면 정확한 통계를 낼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아예 다른 분야라 일말의 지식도 없는 터라... 

일일히 그리게 되어 매우 아쉽습니다

2019-03-21 14:55:44

도자기장인이 맘에드는거나올때까지 부숴버리는 거...?

2019-03-21 15:09:47

도자기에 픽이랑 선수얼굴 써놓고
버스트는 부숴버리는...

WR
2019-03-21 18:31:41

도자기 위에서 무참히 부숴질... 많은 버스트 픽들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다르코..나.. 올로워칸디..

2019-03-21 17:01:30

가자미와 도미의 힌트를 얻어 어류요.

WR
2019-03-21 18:32:07

어류종과 크기로 구분하여 분류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

2019-03-21 20:26:55

어떤 툴을 이용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하는지 모르겠으나 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그리는 건 어떤가요?

처음 씨를 뿌릴 땐 예상되는 수확물이 있지만 좀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하며 시작하고, 중간에 여러 변수요인이 작용하고, 결국은 어떤 모습으로든 열매를 맺게 되는 것으로 은유하면 어떨까 싶네요.

 

가령 페니는 아주 멋진 열매를 기대했고 실제로 건강한 싹을 틔워냈지만 태풍이 불어 줄기가 꺾여버리는.. (안타깝지만...) 그런 은유를 영상이든 스케치든 나타내면 어떨까 싶네요.

 

시각디자인과라고 하시니 시각적으로는 올리퍼 엘리아슨의 도마달루의 일광연작이라는 작품이 떠오르네요.(비슷한 컨셉의 작품은 많겠지만, 제가 전시에서 인상깊게 본 작품이라 딱 떠오르네요.) 비슷한 컨셉으로 간다면 커리어의 길이까지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를 위한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래요~!

WR
2019-03-23 15:15:43

작물이 자라는 과정이나 일광연작이라는 작품 둘 다 

너무 뛰어난 아이디어라 보자마자 헉! 소리가 나네요..

너무 좋은 영감을 주신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Updated at 2019-03-21 20:40:18

스펙(기대)과 실제 퍼포먼스의 괴리라는 관점으로 접근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자동차가 떠올랐네요.

재미로, 예를 들어볼까요.
(선수비하 의도는 없습니다.)

위긴스는 다이나믹 쓰리도어 - 연비 극악
AD는 퍼펙트 슈퍼카 - 허구헌 날 정비소행
엠비드는 고성능 SUV - 출고까지 2년
돈치치는 유럽산 쿠페 - 제로백 4초
팍스는 F1 레이싱카 - 고공 비행중
에이튼은 건실한 왜건 - 여자친구가 싫어함

음 써놓고보니 작성자분의 의도보다는 선수별 장단점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하네요.

WR
2019-03-23 15:17:07

비유로 들어주신 예들이 너무 적절해서 그런가요

왜 이렇게 웃음이 나죠

자동차로 비교하는 것도 뭔가 남성적인 스포츠맨의 이미지랑 잘어울리는 것 같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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