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끊는법 알려주십시요

저는 담배값 올라서 열받아서 끊었어요. 뭐 이미 이건 한참 지났으니깐 보건소에서 금연상담과 붙이는 패치, 껌등을 이용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끊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본인 의지입니다. 방법은 없어요 그냥 딱 절대 안핀다하고 절대 뒤돌아보지않는 단호한 결의만 있으면 됩니다.

금연 4년찹니다. 한번에 팍 끊으셔야 해요. 전자담배등에 의존하시면 더 힘듭니다.

답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날잡아 한번에 확 끊어야겠네요 

저는 담배 17년 피웠었습니다. 아버지 폐암으로 돌아가시는거 옆에서 보고도 못 끊었었는데 어느 날 출근길에 담배 한개피 남은거 피우고 사러 가기 귀찮아서 끊어볼까? 하고 시작된게 지금 금연 3년차입니다. 담배 다시 피우는 순간 난 피우다 죽는다라는 생각으로 계속 참고 있어요...

전 물로 끊었습니다. 첫 2~3주가 중요합니다.

한순간 그냥 끊어야 합니다.

내일 아침부터 딱 끊으세요.

정말 그냥 딱 안피우면 됩니다.

저희 아버지는 무를 계속 드셨습니다!

진짜 죽도록 아프면 끊게 되더군요..;;

3일째입니다.
대책없이 그냥 참는중입니다.
사실 그렇게 참기 힘들정도의 생물학적 증상은 없는게 니코틴 금단이라...윗분들 말씀처럼 그냥 끊는게 답인 듯 합니다.
같이 힘내보시죠

저도 담배피면 목이 아프다 보니까 끊어버렸습니다. 또 술 마시면 생각나겠지...

다른 분들도 다양한 의견들 올려주셨는데, 저도 저만의 방법을 통해 끊어봐서

공유해봅니다.

1. 담배를 필 수 있는 환경 자체를 근절합니다.

담배, 라이터 등은 치워버리고, 전자담배는 조금 비싸니까 다른 사람에게

주시거나 중고로 넘기시는 편이...

2. 담배가 피고 싶으면 사서 핍니다.

문득 문득 담배가 피고 싶을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럼 담배를 사서 핍니다.

담배를 필 수 있는 환경 자체를 배제했기 때문에 환경부터 갖춰야 합니다.

담배도 사야되고, 라이터도 사야되고...

중요한 건 담배를 한대, 두대 피고 만족했으면 담배를 다시 버리세요.

1로 되돌아가는 겁니다.

3. 담배를 피는 과정이 번거롭도록..

담배를 피고 싶을 때 피는게 무슨 금연인가 싶지만 담배를 들고 다니지 않으면

자연스래 담배 피는 횟수는 줄어듭니다. 스스로 인내해야하는 것은 '담배를

피지 않겠다'가 아니라 '담배를 사지 않겠다'입니다. 담배를 사러 가기 귀찮고,

담배를 사서 매번 버리는 것도 돈 아깝고...

그렇게 매번 담배를 피고, 매번 새롭게 금연을 하는 겁니다.

열심히 금연을 하다가 3일만에 담배를 다시 폈다면 금연이 끝난게 아니라

다음 금연은 5일이 되고, 다음 금연은 2주, 한 달이 될 수 있도록 새롭게 금연을

하세요. 담배만 손에 들고 다니지 않으면 금연은 계속 됩니다.

ps. 담배를 언제 가장 피고 싶어하는지 돌이켜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과식 후 식후 땡,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친구의 흡연 등이

가장 컸습니다. 그래서 과식을 줄이고, 프리스타일은 아예 끊고, 친구와의 술자리는

두 달 정도 쉬었습니다. 지금은 친구들이 앞에서 펴도 덤덤하구요.

금연 꼭 성공하시길... 너무 편해요.

인터넷 검색으로 금연상담받을 수 있는 병원 알아보시고 방문하셔서 금연치료제 받아서 준비하시구요.

(저는 붙이는건 안해보고 먹는것 만 받았습니다. 효과 좋습니다.)

컴퓨터 옆에 칫솔치약 셋팅, 사탕, 초콜릿, 은단, 껌 등 입심심할때 먹을것 준비하시구요.

(흡연욕구는 이빨 닦는 걸로 욕구가 굉장히 많이 해소되더라구요..)

준비다 되셨으면, 1544-9030 금연상담전화에 전화하셔서 지금부터 금연할건데 이렇게 준비해놨으니, 주기적으로 상담해달라고 신청하시고 이제 시작하세요.

(11년 정도 3일 2갑 정도 흡연했습니다.)저는 이렇게 준비해서 1년 3개월 정도 금연 진행중입니다. 첫 주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돌파구로 헬스를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재미 붙어서 하고 있습니다. 운동 안하시다가 병행하시면 정말 도움 많이 되실거에요.

첫 달은 술자리 아에 안갔습니다. 첫달 지나고 부터 술자리 다녔는데 담배피러 나가는 사람들 따라나가서 같이 대화하고 해도 별로 안땡기더라구요.

금연하시면서 운동하면 정말 좋습니다.(성기능도 좋아져요. 정말로 아주,매우,많이요.)

저도 일주일전 전담 차창밖으로 던졌습니다. 운전중에. 금연7일차 보건소다녀옴. 단번에 끊던지, 디데이정하고 주변정리를 시작하거나

‘금연에 도움이 될수도 있는 책’ 이라고 검색하시면 제가쓴글있는데 이것도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까 싶네요~

금연은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안 피우는 게 답이긴 합니다. 다들 끊으신 분들이 말씀하시길 인내하는 거라시긴 하더라고요. 가장 피고 싶은 상황일때 참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하시긴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술을 많이 마셨을때, 그때를 몇번 극복하니까 덜 피고 싶어지더라는 말은 들었습니다.

전 20년 피고 끊은지 7년 됩니다
끊는 과정은 아주 간단해서 도움이
될지는 장담 못합니다

자 이렇게 생각했어요
끊었더니 욕구가 생겼어요
그냥 나한테 돼새겼어요
‘이건 아무것도 아냐. 신체적 통증도 없어. 그냥 담배가 없다고 생각해. 흔한 감기의 고통보다도 덜해. 하물며 난 수술의 고통도 이겨냈어. 물론 실연의ㅡ고통도 이겨냈어. 하루 밤 안 자는 고통보다도 못해’
이랗게ㅡ생각했더니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