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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 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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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19 16:05:37

날씨도 따뜻해지고

 

여자도 만나서 그런지

 

막 설레는 느낌보단 마음이 차분하고 안정된 느낌이 있어서 그게 좋더라구요.

 

제가 이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이 친구가 좀 굉장히 자유로운 영혼이에요. 약간 4차원 끼가 있다고 해야하나..

 

취미도 남자들과 함께할수있는걸 좋아하고..

 

굉장히 털털하고 스킨십 좋아하고 적극적이고..

 

집안도 좋아요..

 

뭐 누가봐도 미인상은 아닌거같지만 제 스타일이고 제눈에는 너무 예뻐보이는 친구에요

 

마른편은 아니고 통통한 편에 속함.. (하체가 있는편)

 

저는 명문대는 안나왔지만 이친구는 명문대를 나왔어요. (제 자격지심일수 있는데 자꾸 신경이 쓰여요.)

 

첨엔 좀 그랬지만 지나고나니 좀 괜찮아지긴했어요.

 

좀 뭔가 남자들을 많이 만날수있는 요소들을 많이 갖고 있어요.

 

뭔가 이것도 제 조바심? 나 아니어도 다른사람들 잘 만날수있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제 자신감이 부족해보이는건지..)

 

그리고 이 친구를 몇번 만나다보니 속얘기를 많이 했어요

 

자기는 짝사랑 같은건 안한대요

 

왜냐하면 헤어지면 폐인이 되고 핍폐(?)해지는 친구들을 봐서 그런지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최선을 다하지만 본인만의 보호막(?)을 친다 이런 얘기를 했던거같아요.

 

 저는 겉으로 말은 안했지만

 

뭔가 그게 미운거 있죠? 그냥 보호막 치지 않고 날 사랑해줬으면 진심으로 대해줬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드는거에요.

 

 원래 여자들은 그런편인가요?

아직 자기 사람이다 확신이 안들어서 이렇게 얘길 하는건지..

 

아님 원래 여자들은 상처받기 싫어서 이렇게 하는것인지..

 

이럴 경우에는 그냥 그런 맘 있다고 속상해하지 않고 품어주어야 하는것인지

 

연애 고x라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연애고수님들 두서없이 글을 적었지만

 

제 심리 상태를 글로 그래도 표현해낸거같아요.. 일목요연하진 않지만요..

 

현재 제 상황에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내용 추가--

 

저를 만나기 전에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얼마 안된.. 그런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남자친구와 결혼 문제로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헤어진거라고 하더군요. (자세히 물어보진 않았음..)

 

저도 평소에 독신주의이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지 않았는데

 

사내연애를 해보다니 보니 이 친구 만나는게 참 매력적이고 편하고..

 

같이 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기존에 여자들은 그냥 내 욕구만 채우자는 느낌이었다면.. 이 여자는 좀 느낌이 달라요.

 

 이런 느낌이 결혼으로 가는 느낌인진 모르겠지만

 

제 감정은 이렇네요.

 

이런 상황에서 전 남자와 그렇게 됐다는게 좀 신경쓰이고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드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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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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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19 15:11:11

벽이 놓일거 같아서 그게 서운하시다는거군요
원래 연애라는게 하나씩 알아가고 그 벽을 허물어가는 과정 아니겠습니까
처음부터 다 오픈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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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10:30:45

오.....저장,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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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15:09:20

 이런 글들을 많이 봐왔지만, 제 주변이나 모든 사람들 다 똑같지 않고 저도 다르고 제가 겪은 상황도 다릅니다. 그러기에 그 분을 가장 많이 보고 가장 많이 아는 글쓴이님이 생각하시는 게 가장 정답일 확률이 높습니다. 연애박사는 있어도 자신의 남자친구, 여자친구의 박사는 자신인거죠. 본인의 감정, 내가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보이는 지에 집중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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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19 15:11:23

정확하게는 진리의 케바케라 제가 여성분 본 적도 없고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니 뭐라 말씀드리긴 힘들고 글쓴이분 심리상태만 두고 말씀드리자면, 그냥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존감을 높이세요.

연애하다보면 상대방의 자신감 이런 거 다 보입니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에 대해 믿음이 없어보이면 매력도 떨어져 보여요.

학벌이든 외모든 뭐 바꿀 수 없거나 바꾸기 어려운거고 거기에 얽매이실 필요 없습니다. 현재가 중요하죠. 제 기억에 사내연애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그렇다면 학벌이 어쨌든 지금은 동등한 직업 갖고 일하는 사회인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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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15:10:39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가세요.

'스며든다'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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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15:16:25

상처받기 싫은 '사람'들이 그럴 수 있죠.

아무리 잘 하려해도 결국 헤어지고 나면 못해준게 더 생각나고 후회되더라구요.

상대방과 상관없이 그냥 작성자분께서 가능한 최선을 다해 사랑해주시면 됩니다.

1
2019-03-19 15:17:43

루돈님 글에 나름대로 조언 댓글 작성했던 사람으로써...

지금 여자친구분의 나이대(20극후반으로 기억합니다)에 딱 맞는 심리적인 스탠스를 보여주고 계신거에요.

뭐 사람이란 게 다 그렇습니다.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구애를 할 수 있을 때에는 상처에의 두려움, 이별의 아픔 모르고 덤빕니다. 그러다가 아무래도 여성은 사회적인 분위기 상 이별 시에 몸과 마음의 상처가 남는다는(어떤 뜻인지 적당히 이해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느낌을 더 받을 수 밖에 없구요. 실제로 여성분들이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구애에 성공했을 시 가볍게 만남을 당한(?) 후에 버림받는 일들은 굉장히 많이 일어나기도 하구요.

 

속상해할 문제는 아닌 게, 이미 루돈님의 매력으로 연애에 성공하셨다는 겁니다. 여친분이 심리적 배리어를 치는 건 '루돈님이 못나서가 아니라 그분이 겪어온 연애에 대한 방식' 인거에요. 자 여기서 루돈님이 해야될 건 본인이 말씀하셨듯이 그 굳건한 배리어를 녹이는 겁니다. 아직 제대로 된 연애 1달도 채 안되셨잖아요. 아무리 매일볼 수 밖에 없는 사이라 할 지라도 사람이 10여년 넘게 쌓아온 걸 손쉽게 바꿀 순 없습니다. 이런 배리어는, 최소 6개월 이상 사람을 겪으면서 점차 해소될 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 루돈님이 연애상대이자 남자로서의 모습(이건 본인이 겪고 느끼면서 깨달으셔야 해요)을 보여주고 믿을만한 사람이란 걸 증명해나가시면 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루돈님이야말로 이 분이 외모나 성격적으로 본인의 스타일이 너무나 확고하시다면, 연애고x라고 직접 밝히셨던것처럼 좀 성급한 건 아닐까요?

여친분을 멀리하라는 게 아니라, 지금처럼 직진으로 사랑해주고 위해주시되 그 기다리는 과정이 힘들고 더 든든해지고 싶으시다면 '본인또한 여친의 매력을 천천히 느끼며 발견해나가시라' 는 조언을 꼭 해드리고 싶어요. 행복한 연애하시고, 절대 조급하거나 마음의 증명을 닥달하는 모습 보이지 마셔요!

2
2019-03-19 15:18:56

달리 생각하면 이런 여자 옆에 있는건 님입니다 원래 생각이란건 반대로 해보면 쉬운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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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15:21:42

사귄 것도 그렇고 가까워진 것도 기간이 얼마 안 되신 걸로 알고있는데 이정도도 충분히 꽤 빠른 전개와 진도라고 생각합니다. 연인 사이도 인간관계 중 하난데 화학적 케미스트리와는 별개로 관계가 더 친밀해지고 깊어지고 알아가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게 당연한 거죠. 같은 회사에 집도 가깝고,, 더 끈끈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은 충분히 갖춰진 만큼 감정의 속도와 관계의 속도 차가 너무 크게 나지 않도록 어느정도 조절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게 말처럼 쉬운 건 아니지만 말이죠.

1
2019-03-19 15:54:14

 마음먹은대로는 되지 않겠지만 여자들이 싫어하는 것중에 하나가 자존감 낮은 남자입니다. 여자분이 아무생각없이 돈치치님 선택하지는 않았을겁니다. 여자들이 뒤에서 더 철두철미한 부분이 있죠. 고로 자신감을 갖으세요. 선택받으신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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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19 16:13:43

 좋은 분 애인으로 두셨네요. 자극받아 더 잘난 사람이 되세요 그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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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18:59:44

글쓴분도 나름의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을겁니다. 인정해 주세요. 시간 지나면 다 해결됩니다.

2
2019-03-20 08:21:45

연애에 있어서


조바심이라는게 참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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