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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연예인들은 장자연 사건에 별로 입을 안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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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19 11:04:13

연예계도 군대처럼 선후배 따지고 맨날 선배오면 달려가 인사하고, 쇼프로 나와서 인사했네 안했네 따지면서 ., 정작 연예계 선배 중 장자연 사건에 후배를 대신해 목소리내는 연기자선배는 하나도 없네요. 구혜선 정도? 개인이 좀 그러면 연기자노조나 단체에서라도 성명을 내야하는게 아닌가싶은데..

이렇게 독고다이로 각자 알아서 사는 곳이 연예계면 앞으로 선후배 따지지말고 쇼프로 나와서 내가 선배니 요즘 후배들 예의없다는니 정신차리라니 이딴말 안 들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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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3-19 11:07:26

뭐 연예인도 파리 목숨이니까요. 아쉽지만, 이해는 되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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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11:16:17

네..이해는 가는데 이렇게 각자 알아서 생존하는 시스템이면 애초에 할리우드처럼 선배니 후배니 예의니 이런거 차리지말고 가는게 맞지않나 싶어서요.
누가 먼저 데뷔했니하며 인사안오면 뺨때리고 방송서 돌려까고 이런게 좀 웃겨서 써본 글이었어요. 애초에 이런 부당한 일에 목소리도 못내줄거면서 무슨 군대처럼 선배 대접 받는게 솔직히 눈꼴시렸습니다.

Updated at 2019-03-19 11:54:58

'소속사'에 끼어서 생존하는 시스템이니 선후배가 유지되겠죠. 이제 mbc kbs 공채 탤런트 그런건 안하니.

2019-03-19 11:08:36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진실을 고백한다는것이 쉬운것은 아닌것 같네요.

1
2019-03-19 11:12:48

비단 연예계 뿐만이 아니라 어느 분야에서든 똑같은 것 같아요. 사실 이런 이슈에 대해 목소리 내기가 쉬운 일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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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11:14:05

페미니즘 열심히 홍보하고 주장하던 걸그룹 소속 연예인 너댓명

아주 조용하네요. 그렇게 용기있는 여성들을 응원한다더니 그저 웃길 뿐입니다.

2019-03-19 11:16:56

장자연씨 사건은 우리나라 최고위층을 상대로 하는 거니까요.

이해는 가지만, 어쩔수 없는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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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11:20:33

수사기관,언론이 입닫고 있던 사건인데다 썰에 의하면 누구나 아는 중견여자연예인도 거론되는 사건이죠.

평소 선후배 운운하던 분위기라면 지금의 침묵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전 연예계 보단 여가부,페미쪽의 침묵이 더 의아합니다.

 

 

Updated at 2019-03-19 11:37:07

여가부 페미쪽 인사들 혹은
그쪽을 밀어주는 세력이 엮여있을
가능성이 크겠죠

2019-03-19 12:58:07

페미쪽은 난리났죠. 물론 정준영 승리도 마찬가지로 까고있긴하지만 장자연사건도 목소리는 많습니다.
여가부가 법무부 눈치보느라 한마디도 못하고있을뿐이죠. 물론 정부부처 시비터는건 전통적으로 환경부 빼고는 아무도 못한다고 하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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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19 11:29:51

정치인들 디스하면서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온갖 찬사를 다 받던 연예인들이 정작 자기들 일에는 하나같이 침묵하더라 라는 씁쓸한 말이 생각나네요

2
2019-03-19 11:37:50

그러게요..대담하게 풍자하고 하더니..대상이 딱 정해져 있는 것 같더라고요..해학과 풍자도 가려서만..허허

8
2019-03-19 11:30:16

이제껏 진실을 말하려 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됐는지만 봐도...책임져줄 일이 아니면 본인의 희생을 정의를 위해라며 강요하는것도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1
Updated at 2019-03-19 11:39:42

말그대로 인생 걸고 폭로해야 하는 상황인데, 심지어 핵심을 짚어내고 공론화시킬 준비도 부족하고 세력도 없으면 잠깐의 폭로전으로 소비되고 매장될 뿐이겠죠. 행동하는 사람이 대단한거지 못 하는 사람이 추잡하다고 섣불리 말하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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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19 11:44:12

자기 밥줄이 날아갈 수도 있는 일에 용기를 낸다는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금 지원받는 수많은 여성 단체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욕먹자 돈없다 타령이나 하고 있고, 여성부도 엄청 까이니까 그제서야 윤지오씨에게 숙소 제공했죠.

그냥 자기 안위보다 고인이 된 동료를 위해 용기를 낸 윤지오씨가 대단하다고 봐야하는거지 침묵하는 연예계 종사자들 탓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2019-03-19 11:54:52

그보다 선배가 엮여있을수도 있는 사건이라 조심스럽겠죠.... 내부에서 도는 소문은 우리가 아는것보다 더 많고 정확할테니까요. 이해는갑니다.. 안타까울뿐

2019-03-19 12:07:54

나쁜 행동을 한건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옳은 행동을 하지 못함을 비판하기엔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2019-03-19 12:14:17

윤지오씨 사설 경호에 모금할 정도인데, 이해 못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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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12: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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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3-19 15:20:50

아무일에도 일언 반구도 안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가 있는 사람들로 보입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말이라도 하는게 작은 용기지 그런것도 못하는 사람들이 왜 지금 가만히 갔냐고 비판 하는건 정말 우수운 일이죠. 죽은 권력에게도 후환을 두려워 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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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15:43:20

아예 아무말 안하는 사람들은 욕할 수 없죠. 그게 자신의 영향력을 인지하고 자제하는 것이든, 죽은권력을 두려워하는 것이든 행동을 하지 않는걸 선택한거니까요. 애초에 그런사람들은 대중에게 아무런 영향을 안주니 상관없습니다.

근데 논란이 되었던 특정 이슈에는 전후사정 알아보지도 않고 성토해 댄 덕에 개념 연예인이니 어쩌니 코인 탑승해서 득봐놓고, 정작 더 심각한 문제, 그것도 자기 업계 관련된 일에는 입을 다문다? 그 이유가 자기 밥그릇이 아깝고, 산권력은 무서워서다? 그럼 더더욱 이전에는 본인이랑 아무 상관없고, 피해입을 일 없으니 다른 사람이야 피해 입건 말건 아무말이나 해댔다는걸 스스로 입증하는 셈인거죠.

뭐 해외 셀럽들마냥 사회에 영향은 미치고 싶고, 그걸로 득은 보고싶지만 내 밥그릇에 악영향을 끼칠만한 사안에는 입을 열지 않겠어. 라고 할 수도 있죠. 근데 그럼 그에 따른 비아냥정도는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19-03-19 12:28:39

막말로 이번 일에 여성단체들, 페미운동 측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참여하는 움직임이 있었다면 연예인들도 많이들 동참했을 겁니다. 연예인이 단독으로 치고 나가서 주도하는건 쉽지 않죠.

결국 여성단체들이 문제입니다.

2019-03-19 12:40:49

 근데 이 사건 털어봤자 이제 공소시효 다 지나서 누가 밝혀져도 처벌 안받는다고 합니다.. 예전에 사건 터졌을때 매니저가 폭로했을때 털렸어야 했는데 그때 흐지부지되고 지금 와서 하는건 경찰과 검찰 힘겨루기 공수처에 관한거 때문에 물타기로 가는거라고 하더군요

3
2019-03-19 12:44:30

연예인들은 언론사 앞에서는 파리목숨이니까
나서기 무섭겠죠. 털어도 먼지하나 안나올사람이면 모를까.

그냥 더도말고 덜도말고
홍대몰카 여자범죄자 왜 빨리 잡았냐고 시위하던 딱 그 사람들만 나서주면 될텐데.

7
2019-03-19 12:44:32

'내가 저런 상황이었으면
용기를, 목소리를 낼 수 있었을까'
스스로에게 그런 질문을 던져보고
yes라고 바로 답 나올 수 있으면
뭐라 해도 된다 생각합니다.

용기를 내서 힘든 길 가는 사람이
대단한 거지, 안 하는 사람 나쁘다 하는건
너무 가혹하다 싶네요.

Updated at 2019-03-19 13:10:00

비단 연예계 말고도 선후배 따지는 그 어느곳에서도 그 깊이가 어디까지인지도 가늠도 안되는 상대로 목숨걸고 바른말 할수 있을까 싶네요
연예계 선후배 따지는것도 웃긴일이긴 한데
그거랑 그거랑은 별개문제같습니다

1
2019-03-19 13:21:41

스포츠계에서 내부 성폭행 범죄나 학원스포츠에서 자행되던 폭력문제 터졌을때 목소리내던 프로선수들 몇명이나 있었나요? 저는 이번 조재범 사건 이전에도 여러 폭력문제나 성폭행 문제가 터졌을때 누군가 선배 스포츠인들이나 영향력있는 프로선수가 그 문제를 자진해서 지적하고 드러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곳 매니아에서도 선배 스포츠인들이나 프로선수들에게 그러한 고백을 요구하는 글은 못봤던걸로 기억합니다.

3
2019-03-19 14:02:55

비슷한 성평등관련 이슈에서 자기 목소리를 SNS로 냈던 여자 가수 및 연예인들이 상당히 있었어요.

최소 6명 이상이요. 누구나 이름 들으면 알 수 있는 사람들로.

 

좀 나이브하게 말하자면요

입닥치고 가만히 있었던 연예인 절대다수에겐 지금 이슈에서도 입닥치고 있는 게 전혀 실망도 원망도 안생겨요. 문제는, 깨시민마냥 자기 의식 밝히고 이슈에 목소리냈던 연예인들이 같은 성평등 이슈(더욱 심각한 성폭행 중범죄)에 왜 닥치고 있느냔거죠.

원래 닥치던 사람을 까는 게 아닙니다. 안닥치던 사람이 갑자기 같은 이슈에 닥치니 어이없어 하는거구요.

3
Updated at 2019-03-19 14:51:40

그 목소리냈던 여자 가수 및 연예인들이 그거땜에 구설수나 이미지 타격을 얼마나 받았는지 생각해 봅시다. 유명인이 정치적 주장을 드러내는 거 자체가 이미 상당수 자기 영역에서 무언가를 포기하는 행위에요. 특히 젠더문제 이슈에서 유명인이 목소리를 내는건 현 시점에서는 만만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안에 목소리를 내고 자기 의견을 드러내는 걸 선택하는 거 자체도 온전히 자기 선택이지 어떤 사안에 목소리를 냈으니 다른 사안에도 똑같이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기준 같은게 있습니까? 그럼 결국 유명인이 모든 사안에 다 목소리를 내야만 자신이 목소리 내는 것에 정당성을 부여받는다는 결론 밖에 도출이 안되는데요? 바꿔 말하면 결국 모든 중요한 정치적 이슈에 목소리를 낼 게 아니라면 처음부터 닥치고 있으라는 뜻 밖에 안되는 거 아닙니까? 

 

저도 누군가를 까는게 "국민스포츠" 가 되고나서야 풍자니 비판이니 재미없게 입 놀리는 상황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런식으로 "너 저번에 그거 까는건 잘하더니 왜 여기선 입틀막?" 이런식으로 의견을 종용하는 것도 별로입니다. 어떤 사안에서 자기가 타격볼 거 감안하고 목소리 냈던 사람들에게  이러는 건 더더욱 별로구요. 한번 타격받을거 감안하고 목소리 냈던 사람들에게 한없이 계속 타격받을 것을 요구하는 게 무슨 짓입니까? 거기다 자신이 별로 안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슈에서는 딱히 목소리 낼 것을 요구하지도 않던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슈에서만 갑자기 유명인의 발언을 요구하는게 더욱이나 별로구요. 

 

 

 

 

 

 

1
2019-03-19 14:59:05

기준 같은 거 없어요 그니까 공식적으로 그 6명 되는 사람한테 요구하지도 않구요 리액션 하라고

 

실제 여성 인권 최하위의 삶을 0.1g도 경험해보지 못했을, 여성성 소비와 가장 직접적인 연관을 가진 일을 주업으로 하여 수십억대 이상의 자산을 번 그들'이라서요. 제대로 된 차별과 성불평등 겪어보지도 않았던 사람이 무얼 안다고 함부로 의견개진하냔거죠. 제가 그들이 그런 사람들인지 어떻게 아냐고 물으신다면 제 최근글 읽어보시면 됩니다

 

하나 더 알려드릴게요. 언급한 사람들 지금 장자연 이슈에 글 써서 보탠다고 타격 안받아요.

미래 삶에 심각한 타격받는 건 양심고백하고 혼자 싸우는 윤지오 같은 무명 연예인이에요.

 

말 안해도 된다니까요 그 유명연예인들?

그냥 넷상에서라도 비웃음당하고 조리돌림 당하는 정도는 본인이 자초한거라구요. 비웃음 거리로 쓰일만하고 이율배반적이다 말 들을 수 있는 거구요.

 

1
Updated at 2019-03-19 15:24:11

님이 최근 쓰신 글 잘 읽었는데요, 님이 직접 현장에서 어린 아이돌 지망생들이 무슨 상황속에서 노력하고 있는지 다 보셨으면서 성공한 여성연예인을 "여성 인권 최하위의 삶을 0.1그램도 경험해보지 못했을" 사람들이라고 표현하는게 말이 됩니까? 브라탑 입고 트월킹을 추면서 "섹스어필을 평가받는" 초등학생 연습생을 봐놓고두요?

2019-03-19 15:38:14

네 여성 인권 최하위의 삶을 0.1g도 경험해보지 못한 거 맞아요.

불쌍하고 안타까운 거랑 별개에요

제가 그 글에 적은대로 '제대로 된 사회화와 무엇이 옳고 그른 지 조차 배우지 못한 안타까운 아이들'이 커서 그 부분에서의 못배움을 유지한 채로 역시나 제대로 된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없이 말을 내뱉고선 같은 성 이슈에 대해서 침묵한다?

그냥 모르는 채 까분거고 생각 모자른거에요. 

연습생애들이 겪는 건 자본주의에서 나온 인간의 상품화구요, 모든 지원자들 본인 발로 찾아와 본인이 어떠한 피드백도 수용한다고 서명하고 합니다.

최근의 장자연 김학의 사건들은 자본주의가 아니라 인간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도덕관념의 해이와 그에 따른 초강력범죄행위에요. 저런 연습생애들+제가 말한 6명은 겪어 보지도 못했던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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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3-19 14:20:30

맞는 말씀입니다만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들한테 그런걸 요구하기엔 애초에 그들은 이번 사건 외에도 여러 이슈에 대해 아예 의사표명을 안하죠. 그러니 사회 이슈가 발생해도 아 쟤네는 아예 저런쪽으론 의사표명자체를 안하는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반면에 연예계 쪽에선 대중에게 잘 알려진 몇몇 연예인들이 여러 이슈들에서 자신들의 영향력으로 여론에 영향을 준 적이 있죠. 그런 사람들이 자기네 업계 일에는 입 싹 닫고 있으니 좋은 말이 안나오는거죠. 개인적으론 두 집단이 쳐해있는 상황은 다소 달라보입니다.

2
2019-03-19 13:51:56

이런게 현실인거 같네요

1
2019-03-19 14:15:36

안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지지받고 응원벋기 쉬운 사안에 대해서는 정치나 사회나 별거 아닌거까지 껴가지고 한마디씩 거들던 사람들은 평소 본인의 소신과 진정성에 대해 돌아볼 필요는 있다고 보네요.

2019-03-19 15:30:50

수지가 양예원 사건에 한마디 했다가 어떻게 됐죠 이 사건도 결국 재수사중인 사건인데 저 같아도 입닫고있습니다

2019-03-19 15:53:22

그 건은 수지가 한마디를 해서 문제가 아니라 사건의 전말조차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 당사자들이 공방을 다투고 있는 때에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행동했고, 사건과 무관한 사람에게 피해를 줬기때문에 문제가 된거죠. 이번 건과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네요.

1
Updated at 2019-03-19 16:01:48

장자연 사건도 마찬가지로 관련 없는 연예인들이 한마디씩했다가 수지처럼 헛다리 짚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2019-03-19 15:47:58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관련발언을 했더군요.

2019-03-19 23:38:38

사실 구린내(?)가 심한 사건임이 자명한데도
언론이며 수사기관 다 쉬쉬거리고 손도 못대는데 이런 사건이야 말로 제대로 까야죠
진짜 핵심측근을 잡아야 잘못된 관례를 바로 잡는 선례가 될 수 있죠
몇 사람의 용기와 모두의 응원이 필요하겠네요
여론.. 용기내는게 당연하고 잘못된 사람을 혼낸다는 당연한 이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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