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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스포츠국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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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19 09:06:52

제가 즐겨보는 스포츠보면 죄다 스페인선수들이 다 잘하네요.

먼저 머 타고 빨리달리기 하는 도로사이클,모토GP,포뮬러원 이쪽은 전통적으로

꽉잡고있고 구기종목보면 축구는 늘 정상권이고 ..

농구도 미국 다음 랭킹에서 왔다갔다하고 느바에 진출하는선수들 꾸준히 나오고..

테니스도 투어랭킹보면 탑100에 7~8명씩  늘 지분이있고

골프도 세르히오 가르시아외 PGA투어랭커들이 너댓명씩 꼭있어요.

국민들이 전체적으로 스포츠를 즐기고 직업으로 많이 선택하는 나라 같습니다.

유럽에서 전통적인 스포츠강국하면 러시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이 떠오르는데

은근히 스페인도 골고루 잘하는 나라같아요.

 

좀 희한한게... 피레네산맥도 있는데 알파인 스키종목에 좀 약세인건 의외같습니다.

태양을 좋아하고 추운거 별로 안좋아해서 겨울스포츠는 좀 안하나보네요.

아이스하키도 우리보다 랭킹이 훨씬 아래인거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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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3-19 09:07:52

사소한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축구는 늘 정상권은 아니었습니다. 스페인이 축구에서 세계 정상권급 강호로 발돋움한 건 2000년대 후반 들어서면서부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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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09:11:11

우승이 없어서 그렇지 항상 피파랭킹 높고
좋은 멤버에 우승후보소리 들은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9-03-19 09:23:26

당장 한일월드컵 시절만 해도 스페인은 우승후보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물론 강하긴 했어요. 당시 기준으로 황금세대라고 했죠. 하지만 90-00년대 초반까지, 거슬러올라가면 80년대에도 스페인의 위치는 그냥 월드컵 8강이나 잘 나가면 4강 정도, 강호이긴 한데 월드컵이나 유로 우승은 이변에 가까운 다크호스 레벨이라는 게 세간의 평가였습니다.

2019-03-19 09:20:37

지나가는 1인입니다만....피구가 스페인이었나요? 포르투갈 아니었나요?

2019-03-19 09:21:03

피구는 포르투갈 선수인데요..

Updated at 2019-03-19 09:23:40

아 실수했네요. 수정했습니다

2019-03-19 09:28:27

2002년 월드컵때 피구는 포르투갈 황금세대였는데 착각하신듯 합니다. 당시 스페인은 라울 모리엔테스 비센테 호아킨 푸욜 카시야스가 있던 당당하게 우승후보라고 할 수 있는 팀이었죠

2019-03-19 10:03:27

그나마 2002년이 좀 많이 강하긴 했습니다만 이 시절조차 소위 말하는 우승후보 top 3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아래 다른 댓글로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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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09:24:05

포르투갈이랑 헷갈리신거 같아요. 스페인은 잉글랜드랑 항상 전통의 강호이나 8강을 못넘어서 아쉽다는 얘기가 나왔죠. 알고보니 바르셀로나와 레알 선수들이 사이가 안좋아서 단합이 안된게 주 원인으로 밝혀졌구요. 선수층은 항상 우승권이었어요.

2019-03-19 10:04:39

피구는 제가 잠이 덜깨서 헷갈린 것 맞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우승후보라기엔 부족했던 것도 맞아요. 말씀대로 8강이 한계였다는 징크스도 있었구요.

2019-03-19 10:00:32

국대가 기대치에 비해 성적을 못내던 시절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국리그가 너무 빵빵하죠. 일단 레알과 바르샤를 가지고 있는 나라라는 사실만으로 축구강국은 맞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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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11:15:09

잉글랜드와 유사했죠

리그 수준높고, 이름값 높은 선수는 많았지만 정작 국대성적은 별로여서 적당히 조소받던 위치.

사비,이니에스타,부스케츠,피케 등의 전성기와 맞물려 티티타카로 월드컵 우승하면서 부터 평가가 높아지기 시작한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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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09:25:16

스페인은 국내 민족갈등으로 분열되어서 그렇지 축구는 늘 정상권에 있었습니다. 유럽의 정상권팀들의 전력은 예나지금이나 비슷하거든요. 8,90년대 이탈리아나 독일에 비교하면 열세라고 할 순 있어도 저팀들을 이길만한 힘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중 피구는 포르투갈인데 착각하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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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19 09:46:02

피구는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은 2010년의 전성기 이전까지는 강호로는 꼽혔지만 우승후보로는 꼽히진 않았어요...딱 지금으로 생각하면 잉글랜드나 네덜란드 정도였습니다.

자료 찾아보다가 90년대 자료만 눈에 띄어서 가져옵니다만 90, 94, 98월드컵 때 우승 베팅을 보면 스페인은 18:1, 20:1, 14:1로 순위는 전체 중 7-7-8위 정도였어요. 세간의 스페인에 대한 평가도 딱 이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강호라는 걸 부정하는 게 아니라 강팀이긴 한데 많은 사람들이 우승후보로 뽑았었던 나라냐? 하면 그건 아니라는 거죠.

추가) 2002년에는 9:1로 전체 5위였습니다.

2019-03-19 09:51:53

근데 시드배정국 정도면 정상권 강호 아닌가요..

Updated at 2019-03-19 10:05:54

그러니까 강호는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제가 스페인 별로 강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강한 팀이었던걸 부정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우승후보 영순위 목록에 거론될 수준의 탑레벨 강팀은 아니었다는거죠.

시드배정 규정이 많이 바뀐 관계로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합니다만 참고로 2018년 각 그룹별 1팟으로 뽑힌 팀들 보면 프랑스, 브라질 같은 우승후보 1순위들도 있습니다만 폴란드, 포르투갈 등 ‘강팀이고 8강-4강까진 갈 수도 있겠지만 톱레벨 팀과 붙어서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될 수준은 아닌 팀’들도 있어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물론 규정이 다르니 직접 비교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스페인은 분명 이런 ‘전체적인 전력은 강하지만, 브라질 이탈리아 등 절대적 우승후보와 붙으면 상대적으로 승산을 낮게 보는 팀’의 위치였습니다. 전통적으로 8강을 넘어선 실적이 거의 없었다는 징크스가 이런 경향을 더 부채질하기도 했구요.

1
2019-03-19 11:08:39

서로핀트가 어긋난것 같은데 결국 같은소리신거 같네요. 님 말씀대로 스페인이 전통의 축구강호는 맞지만. 절대로 2000년대후반, 2010년대 중반까지 보여줬던 무적함대는 아니였습니다. 월컵이나 유로시작전에 항상 강호로 분류되고 우승가능성도 높았지만 위에말씀드렸던 시기의 포스는 아니였어요. 절대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의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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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19 11:16:25

앗 본의아닌 스페인에 대해서 축구논란이 일다니..

본문에 늘 상위권은 제가 축구보기 시작한 시점부터라..

상위권 맞습니다.

 

전 86년 멕시코월드컵부터 봐서요...

스페인이 유럽에서 78년 월컵이후로 아마 개근하는 유럽팀이죠.

(아마 유럽에서 78년 WC부터 독일과함께  최장 월드컵 본선개근국일겁니다,

 프랑스,이태리,잉글랜드도 본선미끄럼 한지라 )

86년부터 봤지만 거의 매대회 시드국레벨이었습니다.

그 정도면 그냥 전통강호라고 해주면됩니다. 

스타플레이어들도 차고 넘치죠 

굳이 통틀어 메이져대회만 따지면 스페인 위급이면
브라질,독일,프랑스,이태리정도죠.

 그리고 국대만 얘기할수없고.. 레알과 바르샤 있는 나라인지라.. ^^

 제가 극강의 강호라고 한것도 아닌데..

2019-03-19 12:56:02

근데 또 올림픽같은 기초스포츠를 잘하냐 하면 또 갸우뚱 하게 되지 않나요?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나라입니다

WR
2019-03-19 13:14:02

네 수영이나 격투종목은 젬병이긴 한데..

또 육상을 보면.. 메달은 못따도 트랙경기보면

결승경기(8~9명뛰는)에는 꼭 끼어있는 나라이긴해요


1
2019-03-19 13:51:54

 저는 1700만 인구 네덜란드가 제일 신기하더라는...

Updated at 2019-03-19 14:26:00

격투기 강국
은행에서 일하던 은행원이 킥복싱 수련후 대회나감 본야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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