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작곡가 23. 윤종신

예능 늦둥이었지만
세대교체 안 되고 있는 현 예능계에서
시청자와 함께 늙어가고 있는 옛 방송인
종심이 형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v=_NKkbDLaFFQ
이렇게 다작할 수 있는 작가가
가요계에 필요하기에
앞으로도 절주 절연하셨으면 하네요.


https://m.youtube.com/watch?v=EWosRTwEpw0
남자셋 여자셋으로 근사한 대학 생활을 꿈꾸었고
논스톱 시리즈로 CC 되는 상상을 했죠. 그러나


https://m.youtube.com/watch?v=YrMreAFxST0
'뭐 하나 되는 게 없' 었어요...
김그림 원곡보다 이 투개월 리메이크가
더 감미롭고 쓸쓸해서 좋아합니다.


https://m.youtube.com/watch?v=bLIQqH2RPhw
성시경 최고의 곡.
너라고 부르지 않겠어요
그대라고도 부르지 않겠어요
이제서야 안녕
그 이별을 난 한번 더 오늘 할게요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https://m.youtube.com/watch?v=O1RBb_H8XQI
꿈결처럼 상승하는 느낌이 좋아요.
꿈은 결국 제자리로 오지만.



https://m.youtube.com/watch?v=PYGQ3Nobxuk
장중한 분위기의 발라드이지만
그 안에서 구성과 가사는 꽁냥꽁냥해요.
'우두커니' 멈춰버린 하루들.
성시경 왈 '~ㄴ다' 어미를 가장 자연스레 사용하는 작사가.
저에겐 부사어를 재치있고 알뜰하게 쓰는 작사가.
접속사를 품은 긴 문장을 주어 없이도 쓸 줄 아는 문장가.



https://m.youtube.com/watch?v=gF_x3nBahrg
박정현의 충격적인 등장 뒤에
종심이 형의 일상적인 지원이 있었어요.

(+ 넌 감동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