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근황 (4.5개월 16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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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5 22:01:06
5년 전에 25kg 뺐다가 요요가 왔고, 더 나이 들기 전에 돌이킬 수 없을까봐 다시 다이어트 중입니다. 4.5달 만에 81kg에서 64.5kg가 됐네요. 12월 말에 10kg 감량 인증 글을 썼었는데 그때보다 6kg 정도 더 빠졌네요. 저는 키가 160대라서 이제야 표준 체중에 들어왔습니다. 한 3~5kg 더 빼고 유지하고 싶네요.
67kg 언저리부터는 그냥 먹는 것만 줄이는 걸로는 잘 안빠지더군요. 그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회사 헬스장에서 점심시간에 근력운동, 일과 끝나고 런닝머신 5~7km를 걷다 뛰다 합니다.
식단은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아침 : 아메리카노 1잔 or 과일 or 두유
점심 : 아침밥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 or 구내식당 밥 80%
저녁 : 두유 또는 아몬드, 2주에 한번 회식
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주말엔 운동량이 급 줄어들어서 조금 먹는데도 체중이 좀 느는데 평일에 다시 원복되는 것이 반복되네요.
요즘은 사는 낙이 강아지들이랑 살 빠진 제 모습을 보는 것 뿐입니다. 워낙 외모에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도 낮았는데 살이라도 빼니 좀 나아질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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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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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입니다. 저도 비슷하게 감량을 하고 나서 자존감 높아진 것에 대해 실감을 합니다. 감량 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도 있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