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씹힐때의 불쾌함(잡썰)

두번연속이면 확실히 기분나쁘실수잇겠습니다 ㅠㅠ그래도 인사를 잘하는 습관은 실보단 득이 많은것같아요 안좋은사람을 만나는 반면에 좋은 인연들을 만날수있지않을까 합니다 오늘하루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렇게 느낄때가 있었는데요.

마음가짐을 달리먹었습니다.

상대방에게 똑같이 인사 받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내 마음이 편해지자고 인사하기로요.

기본적으로 가정교육의 문제입니다.
상식적인 가정교육을 받으면 상대방이 인사를 하면 자동적으로 인사를 하게 되어있어요.
심지어 손님이 인사하는데 그냥 씹으면 부모가 교육을 안했으므로 부모 욕하시면 됩니다.

저도 주로 어느 업장을 가든 퇴점할 때 인사를 하고 나가는데 씹히면 괜히 내가 낮아진거 같고 기분 안좋죠.
근데 기분나쁜건 잠깐이기도 하고 서로 인사 나눴을 때 얻는 유쾌함이 있으면 반대일 때 생기는 불쾌함도 있는거지~ 하고 넘기고 말아요.

 그냥 전 습관적으로 상대방응대 고려안하고 인사합니다.

 상대가 제 인사에 대해 응대하는지도 신경안쓰고 사네요.

사무실 계약직 직원한명 있는데.... 저랑 동갑인 여성분 

첨에 좀 살갑게 대해보려고 먼저 인사도 하고 그랬는데 뚱하니 쳐다보고 안받아 주는거에요. 

몇번을 그렇게 하니까 저도 그담부터 얼굴 대놓고 봐도 인사 안하게 되더라구요. 

굳이 착한'척'할 필요가 없어요. 상대방이 그렇게 나오면 나도 뻔뻔하게 나가는것도 필요합니다. 

바랄바에야 하지않으시는게..

1.누구에게든지 먼저 인사한다.

2.대신, 인사를 3번 씹는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나도 생깐다.

 이걸 사회생할의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두번은 못보고 지나칠 수 있으니까

3번을 기준으로 보고

높은 사람일수록 더 철저히 지키려고 하는데...

이상한 소리 들을 때도 있지만

딱히 드러나는 손해를 본 적은 없네요

받으면 0 못 받으면 - 니 안하시는게 나으실 것 같아요.. 전 받으면 + 못 받아도 0 마인드로 합니다.

근데 슈퍼나 가게에서 나가면서 인사하는데 대답해주는 경우도 있나요? 한번도 대답 들은적 없는거같은데..

자신있게 큰소리로 하세요
별게로 전 치얼님처럼 안받으면 그만 이라는 주의라 신경 안씁니다

상대방은 인사가 습관이 아닐 수도 있고

타이밍을 잃고 인사를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제대로 못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인사하는데 왜 너는 안해? 라고 생각하시면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인사를 안하는 것 보다는 습관처럼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물론 사람인지라 상대방의 반응이 중요하고 무시당했을 때 기분이 상할수 있지만,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인사를 하는 행위자체로서 스스로의 가치를 올리고 기분도 좋아지실 수 있습니다.

돈안쓰고 자신의 평판을 올릴수 있는 가장 쉬운게 "인사"라고 아버지가 말하셨고

이로 인해서 제 삶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작성자분도 인사습관이 알게 모르게 큰 도움이 되셨을거고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만 유독 '운이 없어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요새 편의점 알바한테 살갑게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등 말하면 싹 씹히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한두번이야 그럴 수 있겠거니 싶었는데 기분 굉장히 더러워지더라구요.

개진상 부리는 손님들 문제가 훨씬 많다지만, 서비스업 종사자가 이따위로 교육받고 고객응대 하는 것도 분명 잘못된 건데...  

저 같은 경운 슈퍼나 편의점은 수고하세요~ 라고 그냥 던지고 나오는 개념이네요. 어차피 서비스업이고, 오고가는 사람도 엄청 많을텐데 일일히 진실되게 대하길 바라는것도 스트레스일거 같아요.

저도 인사가 습관이라 항상 들어갈 때 나갈 때 인사하는데 작성자분께서 타이밍을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지만 전 눈을 마주치고 인사를 합니다. 그러면 씹는 분 못봤어요.

그냥 나가면서 얼굴도 안보고 인사하면 상대방이 뒤통수에 대고 인사하기도 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할 여지가 있어서요.

저는 출근할때 아침마다 인사를 하는데 저희팀장(바로 옆자리)인사하면 안받더라구요. 그냥 쓱 쳐다보고 자기할일합니다. (지각은 아닙니다ㅎ)  참 기분은 별론데 몇년이 지나도 똑같은데 그러려니하고 그냥 합니다. 꼭받으려고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저도 몇년지났으면 그런가보다 할껀데 여전히 기분참 별로인건 안비밀입니닷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전 그냥 이제 습관이 되어버려서 저도 모르게 "고생하세요~" 자동으로 나옵니다 

서로 기분 좋자고 하는게 인사라고 생각하는데, 삶이 팍팍하긴 하지만, 미소 지으면서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가 좀더 쉽게(?), 널리 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추가댓글들 잘 봤습니다~
에피소드로 받아들이고
가끔 기분상할수도 있겠지만
하던대로 받는다는 생각없이 해야겠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