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Free-Talk
Xp
자동
Free-Talk

전국체전 금메달 또는 의대 입학 어떤게 더 쉬울까요?

 
2
  2223
2019-03-07 08:57:14

  친구와 대화를 하는데 심권호 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심권호 선수가 대단하다고 얘기했는데 그 친구는 그렇게까지 대단한지 잘 모르겠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 근거는 이랬습니다.

 

 1. 한국에서 레슬링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 것 같냐?

 2. 그 몸무게를 가진 사람은 몇이나 있을 것 같냐?

 

 사실 저는 프로레슬링을 제외하면 그레꼬로만 같은 레슬링은 올림픽 때나 봅니다. 그것도 메달이 유력하다 싶을 때만 보는 편이죠. 레슬링복을 입어본 적도 없고, 레슬링을 제대로 해본 적도 없죠.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 99%는 저와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심권호 선수는 48킬로급에서 활동하다가 54킬로급으로 체급을 올렸습니다. 역시나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아주 소수지요.

 

 그래도 저는 엘리트 스포츠계에서 두번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건 대단한 거라고 계속해서 주장했고, 그 친구는 한발 물러나줬습니다. 심권호 정도까지는 그렇게 봐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운동으로 전국1등을 했다고 높게 쳐줄 수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전국에 여자 역도 선수가 몇명이나 있을 것 같냐? 전국에 여자 봅슬레이 선수는 몇명이나 있을 것 같냐?

 

 이렇게 묻는데 사실 몇명 없을 것 같았습니다. 어쩌면 거의 손에 꼽을 수도 있죠... 그 친구는 전국체전 금메달 따기보다 의대 들어가기가 훨씬 어렵다고 말하더라고요. 종목별로 다를 수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그럴 거라고요.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그래도 그건 아니지 않나 싶었습니다.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28
Comments
Updated at 2019-03-07 09:01:47

장미란 선수가 예전에 라스에 나와서
도민체전에 두명나와서 둘이 금메달
은메달이라 했나? 네명 나와서 세명이
입상이라 했나 그랬던걸로 기억 합니다.
그거와 별개로 장미란의 커리어를 쌓는게 의대가 는것보다는 어렵겠죠.

2019-03-07 09:02:03

전자가 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의대 티오는 전국에 몇천명이지만 전국체전1등은 한자리인거죠

WR
2019-03-07 09:05:57

단순히 그렇게만 계산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전국 10등과 전교 1등을 두고보면 전국 10등이 더 어려우니까요. 경쟁하는 숫자가 완전 다릅니다.

2019-03-07 09:07:05

의대는 0.에서 1.x 프로에는 들어가야 합니다.
2프로 넘으면 힘들다고 봐야죠.

체전 토너먼트가 보통 16강 정도일텐데 의대가 좀 더 어렵지 않나 합니다.

야구나 축구 프로선수 정도 되면 비슷하다고 봐요.

부산의 모 지방대 우투수 신입생 경쟁률이 30몇대 1 이렇더군요.

종목 마다 다르겠지만 체전 금 보다 프로 종목 선수 되는게 더 빡시다고 생각하네요.
모든 금이 프로가 가능한게 아니니..

2019-03-07 09:08:22

 운동은 부상이라는 변수가......

2019-03-07 09:08:41

종목에 따라 다르죠.

WR
2019-03-07 09:09:34

종목에 따라 다르니 평균적으로 보자고 했습니다

2019-03-07 09:10:48

개인 의견입니다만, 똑같은 1%여도 100명 중에 1등하는게 10000명 중에 100등 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해서, 저는 전국체전 1등이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
2019-03-07 09:27:28

...이걸대체어떻게평균적으로 비교하는거죠?
스포츠 종목은 본질의 차이이기 때문에 비교의 목적이 인정되기 힘들고,
인정된다손 치더라도 종목의 차이에 따라 경쟁률 인재풀 전국체전입상의스펙으로서의기능 등이 현격하게 다르기에 비교의 실체가 불분명해지며,
또한 저의 한계인탓인지 도무지 비교방법을 확정할수없습니다.

출제에 오류가 있는데 출제한대로 답해야할 필요가 있을지요

2019-03-07 09:33:50

평균이 어려운게 인기 비인기간 편차가
지역순위-전국순위급 차이라서...

4
2019-03-07 09:22:12

의대가 쉽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공부는 경쟁률에 허수가 많지만 운동하는 애들에는 허수로 경쟁률 올리는 사람이 없을테니까요. 공부는 모두가 다하는 거라고 취급을 해요. 그런데 종목별로 선수하려는 친구들은 다 어디선가 재능이 있다고 판단되는 애들만 모아두고 경쟁하는 것이라 경쟁률을 있는 그대로 보면 안되죠

Updated at 2019-03-07 09:22:41

주변에 의사는 많은데,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는 없어요.. 육상 동메달 리스트랑 군생활 같이 했는데, 일반인이랑 완전 달라요. 상식적인 체력이 아니였습니다.

1
2019-03-07 09:29:15

저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정작 부모님이 전국체전 금메달 리스트였네요;;;

2019-03-07 09:23:57

이건 반대로
심권호 같은 탈전국체전급
선수가 한명있으면
금메달따는건
아예 불가능하다고 봐야되니
종목에 따라 난이도가 다를 것 같네요

금메달은 딱 한자리이다 보니
종목별 변수가 너무 많고
위에 댓글들처럼 프로팀입성이면
비슷한 난이도라고 봅니다

2019-03-07 09:25:28

전국체전 1등도 너무 천차만별이라...
전국 1등이 곧 세계 1등인 양궁 같은 종목도 있고,
뭐 말이 필요없는 승마 같은 종목도 있고...
의대 상위권, 하위권보다 편차가 훨씬 커서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Updated at 2019-03-07 09:29:28

그냥 서울대 의대도 아니고 의대면 의대가 더 쉬울 것 같은데요

경쟁률을 보면 의대가 훨씬 말도 못하데 세지만...
기본적으로 체육관련 종목을 업으로 하는 사람은 체력이나 신체능력이 우월한 사람들이죠...모집단 자체가 완전 다른데 경쟁률은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9-03-07 09:32:22

전국체전 금메달이요. 엘리트 스포츠에서 전국 1등을 하는쪽이, 넘어야 하는 변수와 요구되는 재능의 값, 한명의 재능이 그 종목에 참여하게 되는 경우의 수 등등 따졌을 때 훨씬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따졌을때 의대 입학은 스포츠로 치면 종합체력측정에서 "어? 너 엘리트 스포츠 해볼만한 재능이네" 라고 합격판정 받는 과정이죠. 그 합격판정 받은 애들 중에 1등을 하는건 수준이 다른 이야기잖아여 ㅎ

2019-03-07 09:31:51

비교하려는 종목이 정말 전국에 몇 명 없는 스포츠를 얘기하는게 아니라면...

한 아이가 태어나서 

의대 가는 것과 전국체전 1위하는 것을 목표로 자란다면...전국체전 1위가 더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거 아닌가 합니다.

2019-03-07 09:41:59

일단 의대가 대부분의 사람이 선망하는 곳이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전국체전 1등도 마이너한 스포츠가 아니라

선수들이 많은 메이저한 스포츠를 비교 대상으로 삼아야 할 거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전국체전 1등이 훨씬 어려워 보이네요.

2019-03-07 09:42:08

체전1등이 세계1등보다 어려운 종목들이 꽤 있을겁니다.

2019-03-07 09:45:54

심권호는 레슬링 레전드 아닌가요...

카렐린하고 어깨를 나란히 하시는분인데...

현시대로 보면 메시급아닌가요

Updated at 2019-03-07 10:17:33

뭐든지 1등은 어렵습니다.

100명중에서 1등하고, 1000명중에서 10등은 똑같이 1%지만, 전자가 더 어렵다고 생각해요.

어떤 그룹을 가도 이상한 애들이 한두명씩은 있거든요.

 

내가 아무리 잘해도 같은 체급에 심권호 선수가 있으면 커리어 끝난거죠.

다만, 의대도 서울대 의대로 한정한다면 또 다를거 같습니다.

2019-03-07 10:37:29

무조건 금메달입니다.

아무리 재능있고 열심히 해도...  

운,실력,팀 지원,당일 컨디션 등의 요소가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앞서는 사람있으면 못하는게 1등이죠.

2019-03-07 10:55:36

 서울대 의대면 몰라도, 의대는 정말 많고, 편입하는 것도 있고, 단순이 의사면 허들이 너무 낮죠.. 서울대 의대 정도면 비슷하다고 봅니다. 괜히 스카이 캐슬이.. 

2019-03-07 11:24:34

전국체전의 난이도가 너무 케바케입니다.
참고로 승마같은경우는.. 정유..ㄹㅏ 도 1등이었습니다. 참가자가 별로 없어요.

2019-03-07 11:32:44

 비교가 어려운 문제 아닌가요?

공부가 쉬운사람이 있을 수 있고, 르브론처럼 태어나길 미친 피지컬로 태어날 수도 있는건데(노력도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만큼 했겠지만요)

일반적인 사람으로 기준을 잡는다는 것도 일반적이라는 기준이 없는거고.. 비교하기가 힘들 것 같네요.

2019-03-07 12:13:56

레슬링을 하거나 역도를 하는 사람 자체가 그다지 없는 이유가.. 그만한 재능이 없어서이기도 하죠. 본인 스스로가 재능을 모를수도 있지만 하다가 이걸로는 진로가 안보이니 그만두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스포츠를 업으로 삼는다는것은 말그대로 엘리트 중에 엘리트라는 뜻이고.. 그 중에 1등은 정말 어렵죠.
의대는 엘리트중에 엘리트 느낌보다는 사람들 중에 엘리트 뽑는 느낌이라 저는 전국체전이 훨씬 어려울거라 봅니다.

Updated at 2019-03-07 13:14:58

이게 비교가 되는건지요 

 

일반적으로 볼때 

 

의대보다 금이 몇백배는 어렵다고 봅니다 

 

여기 매니아인분들이나 울나라 사람 전체에게 난이도는 통상적으로 의대가 더 쉬울겁니다 

 

공부못하는 사람에게도 의대가 더 쉽다고 보네요  

 

왜냐구요 ?

 

운동은 재능이 있어야 되지만 

공부는 노력만으로도 의대 갈 수 있습니다 

 

공부가 머리가 좋아야 된다, 재능도 있어야 된다는건 틀린말이고 

아이큐 60만 되어도 서울대 갈수 있다는말 들어보셨는지 몰겠지만 

공부는 습득하는거고 노력해도 안되는분들은 방법의 차이라고 봅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