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5천

30년 대기업 근무. 풍족하게 살며 올 해 은퇴 (55살)
서울권에 집 있고 차 있고 빚 없고
해운대 부동산 집 한 채 가량 (maybe 1억 이하거나 언저리)

예금 5천 보유
2인가족 매달50~100만원 소비. (그냥 75 정도로 합시다. 모든 비용 포함)

2019년 퇴직금 비스무리하게 1억 5천 받음.

1안) 1억5천을 은행에서 연금식으로 받음. 매달 150가량 10년간.
1억5 모두 소진

2안) 1억5천을 주식이니 뭐니해서 은행에 맡김. 매달 50에서 60가량 언제까지나.
1억5천 6개월 주기로 뺄 수 있음. 다만 1억5천이 남을수도 줄어들 수도 늘어날 수도 있음.

대안 1.2 모두 10년 이라고 칩시다.
65살부터 국민연금+@로 매달 200~250정도 받습니다.

간략하게 써봤는데 어떤 것을 선호하시는지요? 은행이 어디고 다른 건 고려해볼게 없냐보다 제가 간략하게 쓴 만큼 편하게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예시라 사실과 다른 부분도 꽤 있지만 충분히 넘어가셔도 됩니다.

다만 생각해주실 때 정말 제가 아닌 본인.매니아님들 위주로 그리고 자신이 '55살에 몸 멀쩡'할 때 어떤 선택을 하실지 정도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