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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후기 공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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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0 18:30:41

저는 pt를 40회 정도 받았습니다. 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늘었으니 성공한 pt 였습니다.

 

제가 느낀거는 피티 선생님을 구할때 꼭 운동 목적에 맞게 무게와 세트수를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 설명해주는 분을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운동에 대한 이해가 없고, 결국 피티 끝나고 혼자 운동 할때 몇키로를 몇개 들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가 됩니다.

 

이게 말로는 쉬울거 같은데 정작 피티 수십회 가도 그날 그날 운동 해내느라 머리를 쓸 틈이 없습니다.

저는 부위별 프로그램을 메모해서 적어 오긴 했는데 이것도 큰 도움은 안됩니다. 응용이 되지가 않습니다. 

 

피티 이후 혼자 운동 할 때 무게와  세트수를 어떻게 설정하느냐

이걸 알려주는 피티 선생님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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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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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0 18:36:16

동의합니다. 피티는 운동 잘 시키는 분보다 운동 잘 알려주는 분 만나야합니다

2019-02-20 18:38:20

사람따라 다르지 않나요 전 수업할때도 배울때도 부들부들대서 도움없이 안될때까지 보통 하고 딴운동합니다 딱히 세트수와 횟수정하지 않고하죠

2019-02-20 18:39:14

저는 몸에 밸런스가 다 망가져서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4년정도 전에 30회정도 끊어봤는데 다행히 되게 친절하고 잘 가르쳐주는 분을 만나서 좋은기억이 있네요

2019-02-20 18:40:12

그날 한 프로그램 정리해서 메시지로 보내달라 그러면 됩니다.

Updated at 2019-02-20 19:18:51

저는 그래서 처음부터 pt받는게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막말로 우리 운동 대충 어떤식으로 하는지는 동영상만 봐도 알수 있잖아요?
벤치프레스 - 누워서 팔대충 벌리고 들엇다 내렷다
스쿼트 - 승모밑에 봉놓고 앉앗다 일어낫다

이런식으로요. 어차피 맨처음 하는데 무게욕심 낼 바보는 없다고 봅니다. 빈봉이 얼마나 무거운지도 모르는데 일단 빈봉 들어보고 생각하겠죠. 자세 정확하게 자세히 알 필요도 없어요. 벤치프레스 하면서 가슴이 많이안먹고 어깨랑 삼두로 들어올린다? 잇츠오케이. 그만큼 어깨랑 삼두 강해지고 세집니다.

이런식으로 몇개월 하면서 무게올리다가 받는게 진정 효율높은 pt아닐까 생각합니다. 좀 해본 상태에서 받으면 피티 받으면서 신경써야할 부분이 운동방법을 perfect하는거 하나로 줄어듭니다. 오늘 한 루틴이 무엇이고 뮤슨 운동이고 이런걸 다 아니까 고민하고 낭비할 시간도 없어지는거죠

5
2019-02-20 19:24:14

그 말씀은 골프채 휘둘러서 공 맞추면 골프 칠 줄 아는거 아니냐는 말씀과 비슷한것 같아요

3
Updated at 2019-02-20 20:05:06

신타6님이 이쪽계열에 저보다 전문가이시니 제 주장이 맞다고 설득하기보단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은 이렇다 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웨이트 혹은 헬스란 특정종목에 한해서는 무식하게 부딪혀보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얼굴이 눈코입 붙어있는거만 같을 뿐 생김새는 다 다르듯 우리 몸또한 사지랑 관절 붙어있는거만 같고 팔길이부터 모든게 다릅니다. 동영상 혹은 트레이너가 '정석' 이라고 하는 자세보다 자기한테 더 잘맞고 느낌 잘오는 자세가 잇구요. 저또한 별 해괴한 자세 혼자 다해봐가면서 제가 원하는 자세를 찾았네요.
부상같은 경우는 굉장히 낮은 무게에선 정말 바보같이 몸을 놀리지않는이상 나올수 없다고 보여지고 진짜 해괴한 자세라면 무게 조금 올리는순간 이거 뭔가 이상하다 본능적으로 알 수 있죠.

제가 운동할때 강조하고자 하는부분은 하납니다. 처음부터 지식으로 무장해서 하려하지말고 무식하더라도 부딪혀보자.

덧붙혀서 전문가 비전문가를 떠나 말씀하신 예시는 완전 잘못됬습니다. 전 농구교습소 가기전에 공부터 튀기자는 취지로 말씀드렷지 공튀겨보면 농구 하는거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대충 저렇게 흉내내면 제대로된 운동이라고 하지도않앗고 과정일 뿐입니다.

2019-02-20 20:46:34

저도 동감합니다.
물론 돈이 아주 많으면 첨부터 피티 끊어도 되겠지만요...
운동뿐만아니라 어느 종목이든 일단 해보고 본인이 부족한점을 느꼈을때 선생님을 찾는게 저한텐 더 맞더군요.

2019-02-20 22:21:04

그런데 무식하게 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2019-02-20 20:49:35

무스아인님 말씀은
골프채를 휘둘러보기도전에 선생님을 찾지 말고, 일단 본인이 혼자 휘둘러 보면서 어느정도 감각을 익히고 한계에 부딪혔을때 선생님을 찾으라는 말이 아닐까요.

어느 의견이 옳은지를 떠나 드신 비유가 잘못된거같아요.

WR
2019-02-20 19:31:11

저도 동의 합니다. 어느 레벨 이상되면 피티 보다 운동 파트너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한계치에서 몇개 더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도로요. 그래도 피티 하면서 운동에 흥미가 생기고 동기부여가 되는 것도 무시는 못할거 같습니다.

 

2019-02-20 19:40:50

어느 레벨 이상이란게 사실 꽤 허들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pt자체를 부정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저도 2년차쯤때는 피티 받고나서 운동효율이 극대화되서 한동안 혼자운동하면 제대로 못하고 자꾸 피티받고싶게되는 슬럼프에 빠진적도 잇을정도로 피티의 효과를 톡톡히 본 케이스네요. 지금은 뭐 비싸서 울며겨자먹기로 혼자하지요..

2019-02-20 19:53:54

제일 중요한 문제, 가격은 어느 정도 하나요??

2019-02-20 20:56:37

전 50회 200만원에 했습니다

WR
2019-02-20 21:01:36

동네마다 천차만별인데요 저는 1회 사만원 정도 였습니다.

2019-02-20 21:13:25

헐.. 비싸긴 하네요

2019-02-20 21:22:23

1회 4만원이면 싼편입니다 전 30회 180이였어요

2019-02-20 20:02:49

저는 군대에서 헬스쟁이 후임들한테 배우긴했는데... 헬린이로서 미숙한것도 있고( 그래서 나중에 승모근만 엄청나게 커졌을까봐) 무엇보다 누가 계속 붙잡고 시켜줘야 할정도로 웨이트에 재미를 못느껴서 피티 등록했네용.. 돈값할까요...?

WR
2019-02-20 21:03:33

저는 돈값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데드리프트는 같은 운동은 혼자 못한다고 생각이 되서요.. 허리 다칠까봐 그동안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피티 받은 덕에 이런 운동도 하게됬고 지금은 엄청 즐기면서 하게됬네요.

2019-02-20 22:24:53

우선 가장 중요한 게 시간약속이라 봅니다.
트레이너가 사정이 있거나 혹은 그냥 늦어서 약속 번번히 어겼지만 그래도 같이 운동했던 재미가 있어서 참았는데 결국 그게 방아쇠가 되서 의리따윈 개나주고 관뒀네요.
진짜 피티하면 물론 당일 날 캔슬하는 건 고객 잘못인데 당일 준비하고 한번 해보자라는 맘으로 출발했는데
"혹시 출발하셨나요" 이런 문자오면 짜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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