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는 2부 나오면 좋겠네요..

요새 작가 활동보면 슬램덩크 2부가 문제가 아니라 배가본드, 리얼 완결은 해줄지 의문이네요...

오늘 또 정주행 시작한 사람으로서 2부를 보고싶긴 하네요 ㅠㅠㅠ
그런데 아쉬움이 남아서 더 오래도록 회자되는 만화인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결말이 오히려 그렇게 끝나서 더 멋있었다고 생각되네요. 작가 피셜로도 산왕 대 북산하면 10번에 9번은 산왕이 이기는데 딱 한번 북산이 이길 경기를 그린 거라고 하죠. 북산 선수들의 각성, 그래도 고등학생들이라 흔들리는 산왕, 관중의 분위기 등등이 모두 겹쳐서 간신히 나온 드라마틱한 승리라 더 멋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백호 빠진 북산이 지학고를 이기는 그림이 안그려지기도 하구요.

제때 못 끊은 결과가 바로 아이실드21이죠.

 2부를 하려면 1부 주인공들이 아버지가 되고, 

그들의 아들들이 펼치는 식으로 되야..원작훼손이 덜할듯...

이제는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서..전설은 전설대로 남겨두는게...

요즘 슬램덩크를 모르는 사람도 나올정도로 세월이 오래 지나서요...........
2부 나오기는 너무 오래 지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도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 작년에 다시보면서 작가가 인물들의 '성장'이란 관점에서 어떻게 말하려는지 결론이 딱 나왔다고 느꼈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한컷한컷 다시보시면 여기서 끝내는게 좀더 수긍이 되시지 않을까 싶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