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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라고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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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20 16: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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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랑 열살 이상 차이나는 한 아가씨와 밥을 먹는데 이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NBA라고 아세요?"

 

 

 사실 농구리그 이야기는 아니고, 자기가 예전에 NBA매장에서 일을 했었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여기저기 아르바이트를 넣었는데 사람이 급한지 자기를 빨리 부르더라구요. 그런데 솔직히 NBA가 뭔지도 몰랐답니다. 급하게 친구에게 물어봤다고 "NBA가 뭐야?" 

 

 

 그리고 매장에서 일을 했다는데... 좀 웃기더라구요. NBA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매장직원이라.... 그래서 손님이 추천좀 해주세요라고 하면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니 그냥 자기가 보기에 이뻐보이는거 아무거나 이야기했었다고. 

 

 

 그리고 이 이야기도 하더군요. 정말 매니아들만 오더라... 뭐 그렇지. 

 

 

 옛날에 트와이스가 NBA 광고했었다고 하니 놀라더군요. 그렇게 메이저한 매장이었냐고. 

 

 

 생각해보니 저는 NBA매장을 가본적이 없네요. 여기 물건 괜찮나요? 가격대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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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19-02-20 16:38:08

 mlb 매장도 마찬가지일거 같아요 ^^

제 중딩여 조카가 mlb 화이트삭스 배낭샀길래

너 화이트삭스팀 아냐고 하니까..

"관심없어요. 그냥 이뻐서 산거에요" 

4
2019-02-20 16:46:44

저도 옷살때는 이런 주의입니다.

nba잘알고,
브루클린네츠팬도 아닌데

nba 옷이나 모자는
브루클린 제품이 이쁘더군요

11
2019-02-20 16:37:12

열살 이상 차이나는 한 아가씨와 밥을 먹는데

열살 이상 차이나는 한 아가씨와 밥을 먹는데

열살 이상 차이나는 한 아가씨와 밥을 먹는데

 

부럽습니다...

Updated at 2019-02-20 18:27:34

잘못된 멘트 인거 같아 자체 삭제 합니다.

2019-02-20 16:40:44

가성비와는 정말 거리가 멀고 딱히 이쁘지도 않습니다. 느바제품 사고싶으면 직구나 나이키에서 사는게 훨 낫습니다

2
2019-02-20 16:42:27

가성비와는 정말 거리가 먼데... 그래도 미국 시장에서 파는 거보다는 예쁜 디자인이 더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2019-02-20 16:44:13

제 개취는 아닙니다. 그런데 제 친구는 환장합니다. 옷이 nba 것밖에 없어요 거의. 

1
2019-02-20 16:45:10

근데 nba라는것을 몰라도
일하는데는 상관없을거 같긴하네요.

누가와서
노스페이스나 나이키아냐고 물어보면
알긴안다고 할거 같은데
그게 뭐냐고 물어보면

메이커아니야?

이런 대답말고 딱히 할말이...

2
2019-02-20 16:46:28

예쁘긴한데....조금 비싸죠

1
2019-02-20 16:59:09

가끔 NBA져지 재고정리하면 득템 가능합니다

3
Updated at 2019-02-20 17:07:15

패션브랜드로서의 mlb 와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해당 리그나 팀 팬의 경우엔오히려 팀 컬러나 분위기와 전혀 동떨어진 디자인에 (저 개인적으론) 좀 당혹스러운 이질감이 느껴져서 안 사는데 주변에 보면 특별히 nba 관심 없는 어린 친구들은 로고나 깔끔한 디자인 같은 게 맘에 드는지 입고 다니는 친구들이 꽤 있더군요. (세일도 자주 하고 세일상품은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 가능한 것 같고, 옷의 질 자체도 나빠보이진 않더라구요.)
그나마 예전 mlb 같은 경우엔 (요즘엔 모르겠지만) 팀컬러 정도는 비슷하게라도 따라서 제품 만드는 것 같았는데 nba 매장 제품들은 보고있으면 진짜 혼란스럽더군요.

1
2019-02-20 18:44:15

정말 동의합니다. 옷이나 아이템들은 예쁜데, 팀 컬러와는 너무 동떨어진 디자인이 많아 선뜻 사고 싶지 않아요. 동생이 NBA에서 모자를 사다줬는데 흰색 레이스 패턴으로 장식된 검정색 로고의 골든 스테이스 모자더군요....

2019-02-20 21:09:40

이게 팀컬러를 팀상품의 메인컬러로 하면서 서브컬러 제품들을 곁들이면 어색하지 않을텐데(뉴에라나 미첼앤네스 등에서 다양한 색상의 모자를 내더라도 어색한 느낌이 덜한 게 그래도 팀컬러 기반 제품들이 메인이기 때문이죠), 예쁜 로고와 예쁜 색상의 조합이 우선인 듯 보여서 nba 팬으로선 어색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또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느바 인기나 인지도가 덜한 나라에선 일반적인 쇼퍼들은 오히려 지금같은 디자인을 더 선호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2019-02-20 17:16:46

MLB 모자도 메이저리그인줄 모르고 쓰고다니는 여자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6
2019-02-20 17:26:43

이상하게 알수록 안이뻐보이는게 스포츠 팀 브랜드들이죠.

모르는 사람은 색이나 로고 이쁘다 ! 하고 잘사는데 

저는 아니 팀 컬러가 안맞잖아?! 이러면서 안이뻐보이더라구요...

 

1
2019-02-20 17:30:28

우리가 알고 싶은건 매장이야기가 아닌거 아시면서..

2019-02-20 17:43:40

디자인에선 특별히 기대할게 별로 없고 그냥 기본템에 로고 박아놨으면 어지간하면 심플하게 예뻐야하는데 로고 크기나 위치가 아쉬운 제품들이 많았어요 입으면 딱 아저씨같겠다?

2019-02-20 17:54:39

장사가 잘 안되는지 티셔츠라던지 재고를 싸게 가끔 팔때가 있는데 그럴때 사면 괜찮더라구요~ 반팔티가 만원~만오천원 하니 여러장사게 되더라구요

1
2019-02-20 17:55:50

한세실업에서 NBA브랜드만 사와서 만든거라 나름 섬유쪽 대기업에서 만든거긴 합니다. MLB가 원래 이런류의 원조였는데 MLB가 잘되는걸 보고 NBA를 만들고 그것도 꽤 잘되는걸 보고 들여온 디스커버리하고 내셔널 지오그래피가 최근에 대박을 쳤죠. 국내 패션브랜드의 브랜드파워가 워낙 낮다 보니까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런쪽으로 살 바에야 좀 눈에익은 이런 브랜드를 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9-02-20 21:16:49

엠케이트렌드라는 NBA 브랜드를 가지고 있었고 한세가 인수한거 아닌가요? 제가 전후 관계를 잘 못 알고 있나 싶어서요...
여기가 NBA 아시아 판권을 가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 브랜드는
뱅뱅이랑 버커루 TBJ였던거 같습니다. 중국진출이 중요했는데, 잘 되고 있는 지는 모르겠네요...

2019-02-20 18:12:57

nba의 탈만 쓴 업체죠. 3년전까지만 해도 그나마 nba특성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냥 검정 금색 핑크밖에 안남아있어요. nba전혀 몰라도 상관없을거같네요 옷 질도 별로고 내구력도 안좋아서 딱 한철용..

2019-02-20 19:12:19

실제 수개월 NBA 스타일(한세MK 소속) 매장에서 일해본 적이 있습니다.

NBA가 나이키랑 계약하기 전까지 아디다스에서 나오는 NBA 져지들도 판매했고

기본 반팔티/맨투맨티/트레이닝바지 등 기본 운동복에 NBA 로고가 박혀있는 베이직한 의류들도 나오지만

실제로 수뇌부(?)에서 원하는 NBA 스타일의 브랜드 정체성은 스트릿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예전에 유명한 패션잡지의 일반인 룩북을 열심히 보다보면

NBA 브랜드를 달고 있는 특이한 옷들이 심심찮게 보였죠.

실제로 NBA스타일 매장에서 여성의류를 보면 핑크/금장/망사 등

"이걸 누가 입어?"하는 옷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비록 1~2년전 이야기지만요.

2019-02-20 19:35:12

왜 이 좋은 브랜드를 이렇게 쓰지..
하는 의구심이 들게하는 디자인입니다.

2019-02-21 01:32:15

진짜 일년에 하나쯤 괜찮은 디자인이 나오긴 하는데 디자인에 적당히가 없는 느낌이에요 한 8년전 보세같은 저렴한 디자인인데 가격은 저렴하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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