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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레전드 캐릭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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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0 01:34:03

https://youtu.be/Hia1ZIHE7PQ
원래는 애니매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로서 정사에는 안들어가는 캐릭터였으나,원작자 토리야마씨가 이 편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정사에 포함시킨 유일했던 캐릭터죠. 다시봐도 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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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19-02-20 01:39:30

어릴땐 마인부우편이 재밌었는데, 몇번 보다보니 라데츠편부터 프리져편이 제일 재밌네요.

7
2019-02-20 02:00:43

라데츠편 이전으론 막연한 세상의 위기,
프리저편 이후로는 막연한 지구와 우주의 위기로 느껴지는 반면,
라데츠-사이어인-나메크성프리저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진지하게 외계인의 침공으로 지구가 위기를 맞이하는게 정말 심각한 위기감이 듭니다.

그간 지구의 변방에서 나타난 악당들은 뭔가 그럴만한 세계관이기에 또 누가 나왔구나 싶었는데 반면 그간 알지못한 우주의 사정이 등장하여 본격적으로 미지의 적과 만나고 지구 최강의 전사 둘이 달려들었으나 주인공이 사망할 정도로 강력한 라데츠편과
최고의 전사를 잃은 절망적 상황인 지구에 이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더 강한 악당이 오고 오공이 돌아오기까지 한명한명 정든 캐릭터들이 비참하게 죽어나가며 심지어 피콜로도 별 힘을 못쓰고 사망한 후에서야 겨우 오공이 돌아와 침공을 막는 사이어인편.
아직 순간이동이라는 사기 기술이 없는지라 우주로 나가는동안 왠지 단순한 격투배틀 만화를 넘어 sf스러움을 더해 적의 본진에 들어간 소수의 인원의 비장함과 초창기부터 등장한 크리링이 먼 우주에서 시신도 안남고 사망하고 행성이 터질상황에서 초사이언으로 변신하는 오공까지 정말 말그대로 우주의 운명이 걸린 최후의 전투같았습니다.

인조인간-셀-손오반-마인부우편은 그에비해 재미는 충분했지만 그런 비장함이 느껴지지 않았던것 같아요.

2
2019-02-20 02:09:09

게다가 얽히고 섥힌 에피소드들도 많았죠.

사이어인의 멸망 이유와 프리더-베지터의 갈등관계,

따봉-도도리아와 베지터의 갈등,

의도된 상황인지는 모르겠으나

손오반 - 크리링이 지구의 마지막 희망으로 드래곤볼을 찾으러 우주로 나선 콤비였던 것은

사실 지구의 전사중에 거의 하급 티어였던 크리링과, 역시나 하급티어지만 잠재력이 무궁무진했던 손오반이었다는 점에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마치 차포 다 떼고 챔스 원정길 나서는 스포츠 팀을 보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왠지 더 응원하게 되는....)

정말이지 첫 라데츠의 등장부터 나메크성의 폭발 까지 진짜 완벽한 단 한줄기의 스토리였습니다.

토리야마 아키라 옹의 특징(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앞뒤가 약간 안맞는(?) 스토리 전개가 거의 없었죠. 다만 약간 급조한 티가 나는 등장인물들은 기뉴특전대 정도라고 할 수 있겠는데(베지터가 그렇게 강한 놈들이 다섯이나 있는걸 알고서도 너무 계산적이지 못하게 프리더 성질을 건드렸죠... 마치 따봉, 도도리아 잡고나서 이젠 프리더만 남았다는 듯이...), 이마저도 굉장히 개성넘치는 캐릭터들로 그려내면서 완벽히 커버 됐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프리더의 최종변신 단계에서의 그 적막함+절망감은 실로 무서운 공포를 자아냈죠.


1
2019-02-20 02:46:46

저는 셀편까지는 오공의 어린시절 모험(?)과 나름 개연성 있게 연관되는 스토리라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이전에 목숨걸고 싸우던(실제로 서로 죽이기도 했던) 적과 동료가 되어 더 강하고 악독한 새로운 적과 맞서게 되는 일관된 스토리라인도 셀편까지는 유지되어서 좋았던 것도 있고 말이죠.
셀편이 없었다면 트랭크스도, 18호도 없었을텐데, 특히 모든 탈모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18호가 없어지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2019-02-20 07:40:31

크리링은 탈모가 아닙니다

1
Updated at 2019-02-20 07:43:22

팩트1 :크리링은 탈모가 아니다(삭발)
팩트2 :크리링은 세계관 내 지구인 최강
(크리링빼면 인조인간, 원숭이들, 초록파충류, 눈깔세개 밖에 안남는다)

사실상 금수저가 미인얻은겁니다

2019-02-20 09:20:16

저도 프리저-셀전 라인 진짜 재밌게 봤어요

2019-02-20 01:44:21

이번 슈퍼 극장판도 보고왔는데요.
제가 z극장판 작화에 너무 길들여진건지 여전히 걸리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봤자 상영시간 내내 넋놓고 봤던건
안비밀...

2019-02-20 04:08:15

오늘 용산에서 4dx로 봤는데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2019-02-20 01:49:18

이 레전드 캐릭터도 한번 다시 손댔죠.
시간 여행으로 프리더의 조상과 싸우다 버독이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되는...
그래서 프리더가 사이어인을 경계하게 되었다는 말같잖은 설정으로 외전을 만들어버렷죠.

얼마전 말 많은 슈퍼를 봤는데 작화도 작화지만,전투신이 죄다 심심해서 너무 싫더군요.

WR
2019-02-20 01:57:25

그래도 이번에 나온 극장판은 많이 볼만하게 나왔더라고요. 꽤 재밌게 봤습니다

4
2019-02-20 01:59:10

근데 그 스페셜이 신의 한 수가 됐던게,

'하급전사'로 분류됐던 카카로트(손오공)이 어찌 사이어인 원톱 최강의 전사가 됐는지의 앞뒤가 맞춰졌어요.

아버지인 버독이 과거로 가버리면서 사이어인의 시조이자 초사이어인의 전설을 쓴 1번 타자였던 셈이죠.

결국 그 후손인 카카로트는 아주 타고난 재능충의 핏줄을 물려 받은 것이구요.

(근데 그걸 못알아차리고 카카로트를 하급전사라고 치부한 사이어인의 과학력은 지못미....)

2019-02-20 01:52:14

원작에도 나오긴 나와요. 한컷뿐이라 그렇지.

2019-02-20 08:28:52

와..30년전쯤에 자막도 없는 불법 비디오로 동네 형들이랑 봤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봐도 그렇듯이 별 대사가 없어서 내용을 대충 이해했던꺼 같네요..
추억 돋네요..

2019-02-20 09:24:52

 이와 더불어 미래 트랭크스랑 미래 손오반.... 항상 드래곤볼이 해피엔딩이어서 뭔가 좀 충격적이었어요. 진짜 꿈도 미래도 없어보이는 그런... 더불어 셀전도 인조인간에게 초점이 맞춰져서 진행이 되다가 그 1단계 셀은 진짜 보기만 해도 좀 불안해지는 디자인에 흡수해서 강해지는 설정까지 더해져서 위기감 제대로였죠. 

퍼펙트 셀은 지금봐도 간지나는 캐릭터...

2019-02-20 15:14:58

처음에 신콜로 탄생헀을 때 도시 전체에 옷가지만 펄럭이고 나뒹굴던 그 배경이 너무 무서워서 혼자서 길을 잘 못걸어 다녔던 기억이... 길가다가 셀 만날까봐...

Updated at 2019-02-20 15:54:51

그 뚱뚱한 부자 아저씨 흡수당하는 장면... 인정합니다 

1
Updated at 2019-02-20 09:36:59

다른얘기지만 드래곤볼 보다 느끼는건데 gt옛날엔 망작이라 생각했는데 슈퍼에비해 스토리면에선 괜찮다고 느끼네요.더군다나 브금도 너무마음에들고.드래곤볼 너무좋은데 여러모로 너무아쉬운작품..
버독은 여러모로 멋있습니다.

Updated at 2019-02-20 12:38:52

어릴 때 봤을 땐 손오공이 끝까지 안나오고 전투씬도 적어서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보면 스핀오프로 되게 잘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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