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경기 직관을 가보려고 하는데 질문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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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8 14:57:10
4박5일로 와이프와 다녀오려고 하구요.
탐슨이 올해까지일수도 있는만큼 이번시즌 끝나기전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일정이 빡빡해서 간단하게 샌프란시스코만 구경하고 경기만 보고 올 예정입니다.
한 7,8년전에 샌프란시스코를 여행으로 다녀오긴 했습니다.
관련해서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1. 오라클 아레나 근처가 치안이 굉장히 안좋다고 들었는데 관련해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체이스센터는 이번시즌 끝나고나서 이전이죠? 체이스센터 위치는 샌프란시스코 바로 옆이라
2. 누구는 사인을 잘해주고 안해주고, 사인을 받으려면 이래야되고 이런 팁을 좀 받을수 있을까요?
3. 숙소는 샌프란시스코에 잡는게 좋겠죠?
4. 그밖의 꿀팁 공유좀 부탁 드립니다.
참고**미국이 초행은 아닙니다. (09-11 LA 거주했었음) 샌프란도 초행은 아니구요.
오라클 아레나 직관만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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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직관다녀왔습니다.
일단 4박5일 샌프란에만 있으셔야할거 같아요. 일정이 짧네요.
워낙 아름다운도시라서 보통 9박11일 7박9일 정도 많이 하시는거같습니다.
어쩔수없다면 LA 스테이플센터가보면 좋은데 그러기엔 일정이 짧아서 아쉽네요 비행기로
1시간 차로 8시간 정도 걸리고 항공권할때 경유 추가해도 비용은 얼마 안되더라고요.
1. 오클랜드쪽 샌프란에서 지하철타고 다리 건너 동네라서 주변에 큰 도로 나있고 암것도 없어요
치안이 안좋다기보다는 조용합니다. 그냥 농구보러갔다 집에가는 교통편에 사람들이라
별 치안 문제 없이 이동만하면되고 주변에 먹을거이런거 볼거 없어서 구지 치안은 걱정안하셔도되요.
오히려 샌프란시스코 역주변에 홈리스분들이 많아서 좀 무섭죠. 그래도 그사람들입장에서는
관광객이 하도많아서 별로 신경도 안씁니다. 그냥 우리가 무서워하는것 뿐이죠.
2. 일단 경기 끝날때 가비지 나오는게 젤로좋아요. 그럼 사람들 차빼로 많이 나가거든요
그래서 홈팀 어웨이팀 선수 출입구 잘 설정해놓고 계단부분에서 줄서있어야해요.
치열합니다. 하지만 그냥 밀고 들어가면됩니다. 한국사람들진짜 메너가 좋습니다.
돌파를 안하죠. 하지만 뭐 순서 이런거 없습니다. 그자리에 돈낸사람없어서 그냥 돌파하면되고요
근데 애태가 기다린사람이 "친구 나여기서 꼭 사인받아야하니깐 끼지마 " 하면 "콜 쏘리" 하고 다른곳가서 돌파하세요. 부끄러움은 곧 실패로 돌아갑니다. 드리데세요.
하이파이브는가능하나 사인은 진짜 힘듭니다. 사인이나 그런건 선수들이 눈여겨 보고 있다가
저놈 맘에든다하면 경기 중에서 계속 눈여겨 보다 콕 찍어서 해줍니다. 그리고 성인이면... 거의 불가능하십니다. 하이파이브 노려보세요. 그나마 가능성있어요.
3. 샌프란시스코 숙소가 아무래도 매물이 많습니다. 저는 에어비ㅇㅇ 이용해서 부부라도 방하나 얻을 수 있어서 같이 맥주마시고 시시콜콜한 여행정보 주고 받고 좋았습니다. 일반호텔에 묵어봤는데
혼자만의 자유는 있으나 뭔가 외로운데, 한국사람 여행객 같이있으니 참 좋았습니다. 실제로 여행도 조인해서 같이 다녔습니다.
4. 클리퍼스 경기가 가장 저렴해요. LA가시면 클리퍼스 경기 젤 뒷쪽 싸게 구입하셔서 2,3쿼터에 자리 빈곳 좋은자리로 이동하세요. 뭐 다들 경기보다가 가시는분들이 많아서 눈치잘봐서 앉으면 좋은데서 볼 수 있고 빈곳도 많아요. 저는 2만원정도에 표끊고 50만원짜리 빈자리에서 봤어용 1층
오줌마려우면 충전하고 싶으면 목마르면 스타벅스 찾아가세요. 스타벅스는 그냥 걷더가 눈돌리면 다 보입니다. 엄청 많아요. 미국은 햄버거 보다 타코가 더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