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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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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6 20:56:50

길 가다가 배가고파서 좀 허름한 곳에 있는 돈가스집에 들어갔습니다.

손님이 한명도 없길래 음식이 빨리나오겠다 싶어서 기대하고있었는데,

돈가스가 새로 튀긴거 같지가 않고 이미 한번 튀겨놨던거 다시 튀긴거같은데 좀 눅눅하고 별로 바삭 하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거 별로 바삭하지 않고 방금 막 튀긴거 아닌거 같으니 다시 해와달라 했더니... 알았다고 하면서 서빙하는 분이 주방에 일하시는분이랑 얘기하는것을 들었는데, 저보고 엄청 깐깐하다고 그냥 먹으면되지 왜 일을 두번이나 하게하냐고 말하더라구요.

제가 트러블 만드는 게 싫어서 그냥 못들은척 했는데, 기분이 많이 나빴습니다.

새로 나온 돈가스는 새로 튀긴거처럼 바삭하고 맛있었는데... 계산하고 집에 온 지금도 기분이 많이 좋지가 않네요.

제가 진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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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16 20:59:51

양 측 사정을 다 알아야 판단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두 번다 새로 튀겼을수도 있고
한화님 느낌처럼 재탕한것일수도
있으니까요

2019-02-16 21:01:34

튀김은 원래 2번튀긴게 더 바삭하지 않나요? 백종원 아저씨가 그러신것 같은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별일 아닌데

1
Updated at 2019-02-16 21:02:42

잘못하신 거 하나도 없습니다. 돈주고 사는 건데 당연히 맘에 안들면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있죠.

다른 소비자들을 위해서라도 그런데는 다시는 안가시면 됩니다. 한화3님이 들으실 정도로 크게

말한 거면 진짜 노답이네요.

3
Updated at 2019-02-16 21:04:57

정중하게 안된다고 했는데도 해달라고 난리친거면 모를까 이런 경우를 두고 진상이라고 하기엔 힘들거같습니다.

2019-02-16 21:06:26

아마 저정도로 말할정도면 가게 입장에서도 글쓰신분같은 손님은 원치 않아하는것 같네요. 진상이고 뭐고 걍 다신 안가시면 됩니다.

14
2019-02-16 21:13:00

 손님이 없는 이유가...

 

1
2019-02-16 21:16:42

전혀 아닙니다

2
2019-02-16 21:17:59

처음부터 그냥 먹고 갈수있는 퀄리티의 음식을 내놓았어야죠.

2019-02-16 22:30:24

그런말 한 가계면 담부턴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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