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Free-Talk

사회초년생입니다. 보험에 대해 좀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804
Updated at 2019-02-16 18:17:57

 입사한 지 6개월 된 사회 초년생 입니다. 공기업이라 월급은 많지 않아도 여행도 다녀오고 즐겁게?직장 생활 하고 있는데요.. 보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매니아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들어보고 싶습니다..

 

집안 형편이 안좋아서 그동안 보험을 하나도 들어놓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어머니께서 보험하나 드는게 좋다면서 설계사한테 메리츠화재의 어린이보험(말만 어린이 보험이지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더라구요) 견적서를 받아 오셨어요.

살펴보니 월 대략 10만원씩 20년을 내면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고,

암/뇌혈관 질환/64대질환 수술비 / 등등등 이렇게 있는데 보장 금액은 암이 3천만원이고 천만원 이하도 많고 그렇게 크지 않더라고요..

보험에 대해 완전 문외한이라.. 뭐 살면서 병원신세 질 일 한번쯤은 당연히 있으니, 또 보험이란게 만약을 위해 드는거니까 당연히 들어놓으면 좋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달 10만원이면 1년에 120인데... 20년이면 2400.. 차라리 그돈을 저축을 하는게 낫지 않겠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보장 금액도 그리 크지 않는데다 10년 20년 후의 2천만원은 지금보다 훨씬 가치가 떨어질 테니까요..

급여가 크지 않고 취직도 늦어서 여유가 없는데, 한달에 10만원이라는 큰 고정지출이 생긴다니까 선뜻 들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하나쯤은 들어놓는게 맞나요?? 맞다면 메리츠 내mom같은 어린이보험 <--- 이보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매냐분들의 고견부탁드립니다..!

5
Comments
2019-02-16 19:09:49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보험의 필요성이야 뭐 어른이시니 알기 쉽게 말씀드리면,

이 세상은 필요없는 것을 파는 회사들이 존재할 수 없는 세상이라는 점에서 답이 있다고 봅니다.

나를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다들 회사에게 사기를 당하려고 가입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만큼 필요한 거니 가입하고 있는 겁니다. 무형이라 감이 잘 안올뿐.

모르는 사람이 보면 농구 이까짓꺼에 왜이리 목메면서 즐기는지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신나하면서 돈을 쓰는 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인 것처럼요.

 

10만원씩 20년을 모으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하셨는데 세상 그누구도 10만원을 20년동안 병원비 

명목으로 모으진 못합니다. 아마 2400만원 모으시면 차사는데 보태쓰실걸요? 아니면 이미 그전에

여행경비로 쓰시거나? 돈은 모이면 무조건 씁니다. 현금으로 병원비 만드는 분들은 대부분 70대 전후의

진짜 병원비 들어갈일이 눈앞에 닥친 분들이겠죠. 젊은 분들에게는 전혀 와닿지않는 이야기.

 

갑자기 주저리주저리했네요.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WR
2019-02-16 20:41:30

역시 맘처럼 저축한다는건 쉽지 않겠죠 ㅎㅎ 댓글 감사드립니다

2019-02-16 21:25:16

일단 어린이보험은 컨셉도안맞고 비싸네요
그리고사회초년생이시면 20대중후반일텐데 10만원이라뇨

2019-02-16 21:29:52

기본적으로 실비랑 암은 들어놓으셔야죠. 저도 쌩쌩하던 20대중반에 20년 짜리 들어놨는데 거진 10년동안은 보험금 받을일이 없었는데 서른후반쯤되니여기저기 수술도하고 내시경에 mri등등 검사받을일이 생기더라고요 몇년후면 만기라 이제 부담도 없어지고요.아직은 젊어서 아픈데 없고하니 필요를 느끼시지 못하겠지만 실비랑 암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2-17 09:27:05

아내가 보험회사 연구원입니다.
근데 둘 다 보험 하나도 모르는데도
한 달 10만원 짜리 보험은 호구인거 같아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