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B 손보와 현캐가 배구하는걸 생방송으로 보고 이틀 내내 배구에 대해서 검색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알기론 불과 저번 시즌? 1-2년 전만해도 현대캐피탈의 속공배구(?)가 V리그에서 독주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그때 하도 열풍이 불고 플레이오프도 꽤 크게 여러 커뮤니티에 소문이 나서 몇번 봤었구요.
그 중심엔 문성민을 비롯해서 여러 선수들이 있었지만 이번 우리카드로 트레이드 된 노재욱 선수가
세터로서 좋은 활약을 해주었다고 들었는데, 우리카드의 반등이 노재욱 선수의 영입으로 인해 한층 더
효과를 얻었다고 봐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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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00:08:18
노재욱 선수는 토스질자체가 같은 리그선수들과 동일선상에 둘수없는 선수라 봅니다 외국인 세터들이 가장 좋아하는 토스고 현캐 속공 배구의 핵심이였죠 아가메즈빨이라 하는데 아가메즈는 이제 노장선수인데 전성기때의 기량낼정도로 토스질이 매우훌륭합니다 현캐가 지금 보면 공격 분배도 예전만큼 안되고 파다르정도만 빛나는 거보면 확실히 빈자리가 느껴지고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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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3 00:10:30
배구는 세터가 하는 종목이기도하죠 노재욱 선수가 우리카드에 오면서 시즌 4연패로 시작한 팀이 6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시즌의 운명을 바꾼 트레이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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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00:57:42
유광우를 노재욱으로 갈아끼면서 대반전에 성공했죠...
거기에 초반에 그 욕을 먹으면서 존버했던 나경복이 드디어 리시브 껍질을 깬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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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00:04:55
오히려 가장 스타급이던 최홍석을 내주고 팀이 잘 나가서 신기하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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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00:09:43
안타깝지만 최홍석은 14-15시즌부터 이미 전성기가 끝난 상태였습니다 김상우 전 감독이 계속 미련을 가지고 기용했지만 신영철 감독은 과감하게 트레이드했고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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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00:44:58
아 제가 장충 직관 갔던 게 그때쯤이었는데 그때는 국대 로테 멤버 정도였는데 전성기가 일찍 끝났군요. 파다르가 막 날라다니기 시작한 시즌이었는데
최 감독은 “나름대로 최선의 전략을 짜 보호선수 명단을 구성했지만 아쉽게 됐다”며 “이승원을 주전 세터로 놓고 시즌을 준비하되 뒷받침할 세터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이 취약 포지션인 센터를 노릴 것으로 보고 센터 위주로 보호선수 명단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여오현을 풀었어도 상황상 절대 데려갈수없는 선수였죠 고액연봉자에 선수생명도 얼마 남지 않아서 향후 트레이드로 처분할수도 없는 선수라서요
배구한참 볼때 현대랑 항공싸움에 우카는 저밑에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 엄청 잘하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