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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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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20:30:21

졸업을 압둔 20대 후반의 학생입니다

제가 워낙 집돌이기도 하고 사람 만나는 활동도 거의 없어서 늘 챗바퀴 굴리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학기중엔 학교 집 운동이고 방학중엔 도서관 집 운동 알바 끝입니다

전 게임도 안하고 집에서는 휴대폰으로 유튜브나 매냐만 하구요

늘 무언가를 해야했기에 그걸 핑계로 삼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살아왔는데

언제부턴가 외롭기도 하고 잘못 살아왔다 싶더군요

친구를 만나긴 하지만 대화를 하면 이 감정은 더 커집니다

그래서 취미생활을 가지려고 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이미 헬스는 하고 있어서 또 다른 운동을 하는것은 무리일거 같고..

학생이다 보니 경제적 여건도 무시할 수 없을거 같고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는 활동은 정말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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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12 20:34:21

사람 많이 만나는 취미 활동으로는 보드게임이요~

WR
2019-02-12 20:43:14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친구가 보드게임 추천해줬었는데 그때도 거절했는데 후회되네요

2019-02-12 20:38:36

저는 기타치기와 독서, 농구가 취미인데요
몰입하고 있으면 시간 지나는 줄 모릅니다. 갠적으로 악기를 배우시는 걸 추천합니다.

WR
2019-02-12 20:46:09

감사합니다

기타는 예전에 배웠었고, 독서나 농구도 간간이 하고 있었네요

저도 지금 악기를 배우는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는데 늘 핑계만 댔었네요..

2019-02-12 21:20:55

예전에 배웠으니 기타는 어느정도 치겠군요. 그밖에 어떤악기를 배우고 싶은지요?

WR
2019-02-13 11:28:38

10년도 더 되서 기억도 안날겁니다

노래도 배우고 싶고 피아노치는 남자가 꿈입니다!

2019-02-12 20:39:21

지금 정도면 충분히 괜찮게 지내시는 것 같은데요..
왜 공허하신지 모르겠네요..그게 취미생활로 채워질 부분인지도 모르겠고요

저는 대학생활동안 방학이든 학기중이든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지냈는데...

WR
2019-02-12 20:50:24

마치 의무적으로 운동을 하고 공부를 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공허합니다

주위를 많이 의식해서 그런지 제가 괜찮아도 누군가 저보다 더 활동적인 생활을 하면 다르다가 아닌 틀리다로 생각해서 더 그런가봐요.. 잘못된 생각이란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정말 제가 동아리든 대외활동이든 아무것도 안한것이 후회로 돌아오더군요

조금 더 재미있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 늦기 전에 하고 싶더라구요

1
2019-02-12 20:47:27

제 취미는 방에서 뒹굴입니다.

WR
2019-02-12 20:50:51

동지시군요!

2019-02-12 20:50:52

넷플릭스라는 전세계인들이 같이하는 취미가 있습니다

WR
2019-02-12 20:52:18

친구도 넷플릭스로 미드나 영화 보는데 정말 추천하더군요!

2019-02-12 21:19:09

충분히 바쁘게 사시는 듯!

WR
2019-02-13 11:29:37

잘 모르겠습니다 주위에 정말 바쁘게 사는 친구들이 있어서..

2019-02-12 21:35:36

농구 동호회 나가셔서 꾸준히 운동하시는건 어떤지요

WR
2019-02-13 11:30:31

농구 동호회도 생각했었는데 지금 다른 운동을 하고 있기도 해서 체력적으로 부담되더라구요..

2019-02-12 21:39:02

운동은 힘들거같다고 하셨는데 여기는 매냐기도 하고 남자들 취미는 가장 흔한게 운동아닐까요 ㅎㅎ 동호회농구도 좋고 주변에 보면 볼링동호회도 많이 하더라고요

WR
2019-02-13 11:31:47

마음같아선 하고 싶지만 운동을 하면 체력이 따라줄까 걱정입니다..

2019-02-12 21:42:13

그럴때 하는게 연애죠. 연애의 메카로는 소모임 동호회. 스터디 등이 있습니다.

WR
2019-02-13 11:32:40

늘 하고 싶은건 연애입니다.. 못할뿐..

2019-02-12 21:43:31

게임하고 볼링쳐요! 운동은 안하지만 이 두개는 재밌더라구요

WR
2019-02-13 11:33:19

볼링은 딱 1번 해봤네요

재밌었는데 제가 사는곳에 동호회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2019-02-12 21:56:43

헬스에서 주짓수로 갈아타는 거요!!
제가 딱 이랬는데
넘나 재밌습니당

2019-02-12 22:24:02

저도 주짓수 재밌게 했었는데, 한동안 쉬다가 다른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첫달에 그곳 관장과 스파링도중 무릎이 꺾이고 나서 통증때문에 다시 체육관을 못나갔더랬죠. 이후 한참후에 병원가서 MRI찍어보니 무릎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졌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시는 주짓수를 못하게 되었지요.

2019-02-12 22:26:17

어이고 관장이란 사람이 어찌했길래 무릎을...... 화이팅입니다

1
2019-02-12 22:35:21

관장이 탑포지션에서 한쪽다리를 묶고 바깥방향으로 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다리를 바깥쪽으로 빼내는데 심하게 바깥으로 꺾여서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가 났더랬죠. 그런데도 참고, 스파링은 계속햇습니다. 운동다 끝나고 밖으로 나가는데 쩔뚝거리면서 나가긴했습니다. 그러다가 무릎때문에 체육관은 못나가게 되었고, 무릎이 부은상태가 한동안 계속 가더라구요. 그래서 MRI찍었는데 반월상연골이 찢어졌다고 한건데, 아 이거 책임소재를 짚고 넘어갔어야 한것인지 아니면 운동중에 일어난 일이니까 각자가 알아서 감안해야 하는일인지 난감하더라구요. 일단 저는 운동중에 일어난 일이겠거니 하고 넘어가고 말았는데, 문제는 반월상연골판 찢어짐으로 통증이 더 심해지면 나중에 수술하던가 해야하는데 수술하면 200만원 플러스 알파가 더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2개월간 생업활동도 못하게 되구요.

WR
1
2019-02-13 11:34:58

격투기도 생각해본 적 있습니다

운동을 처음 접할때 헬스와 격투기를 고민했었는데 헬스장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았네요..

2019-02-12 23:09:16

저는 스쿠버다이빙이랑 자전거가 취미입니다. 퇴근후 자전거타고 한강 달리면 리프레쉬도 되고 좋아요(소모임같은 어플을 통한 활동도 좋아요).스쿠버다이빙은 추후 여건이 되신다면 강추드립니다.수영을 못해도 상관없고 오픈워터 자격증따시면 신세계가 열려요. 겨울이니 잠실,문학 등 각종 잠수풀같은데서 체험다이빙해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WR
2019-02-13 11:37:36

스쿠버다이빙이라.. 멋있네요!

학교도 집도 서울이 아니라 어렵지만.. 기회가 있다면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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