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 거북이..

주말 쉬는 날은 괜찮은데 업무로 바쁠 때 1차로 딱 버텨서 심각하게 느리게 가는차 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저도 왠만하면 운전 천천히 하는 편인데 심각하게 느린차들이 은근 보이더군요.

기분 충분히 공감되네요. 오늘 저도 출근중에 몇명 봤는데 결국 그런분들 추월하려고 하면 어느새 제 속도계는 70이상이더군요. 60키로 이하로 충분히 흐름대로 갈 것을 1차선에서 그렇게 느리게 가는 분들 때문에 저만 위험하게 가야하는 것 같더라고요

너무 저속 주행은 오히려 위험해요.
근데 비보호 좌회전은 충분히 안전 할때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서울시는 올해부터 사대문안 간선도로는 50km/h, 이면도로는 30km/h 로 제한하고,

이도 점차적으로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라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1차선 빌런은 다소 이기적이라고 봅니다. 앞이 뚫려있으니 운전도 부담없고 속도는 자기 편한대로..

어떤 도로에서 겪으신 일인지 모르니 뭐라 평하기가 어렵네요.

예전에 최고시속 60킬로였던 도로 중에 최근에 50킬로로 바뀐 곳들이 많죠.. 시속 70킬로 80킬로 도로에서 50킬로로 달리는건 확실한 민폐지만 편도1차 도로 중에 시속 70 넘는 도로는 드물어서리..

50킬로 제한속도인 도로에서 50킬로로 달리는건 민폐도 아니고 거북이도 아니니 어떤 상황이었는지 알아야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비보호 좌회전은 타이밍 못잡고 못들어 가는 사람들도 갑갑하긴 하지만 초록불일 때만 가능한 건 상식 중에 상식인데 빨간불일 때 신호 기다린다고 뒤에서 빵빵대는 미친 인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교통 위반으로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빠르게 달리는게 무리가 있으면 추월차선이 아닌곳에서 느리게 가는걸로는 뭐라고 말을 해서는 안되긴 하죠 

경험상 거북이들은 핸드폰으로 통화중일 때가 많습니다. 그것도 핸즈프리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