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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5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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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08:39:44

안녕하세요 매냐 회원님들

드디어 여행을떠납니다
총 15박! 혼자 갑니다!
로마 피렌체 빈 프라하 부다페스트 코스입니다!
어찌어찌 해서 출국 날이라 공항까지 왔고 지금 면세구역입니다!
근데 정말 할게 없네요 하하
앞으로 두시간 동안 뭐할까요 후.....

아 그리고 로마에서 8시쯤 할게 잇나요?
그때 테르미니역 도착인데 골치앛프네요
밥도 먹어야하고 참
일정을 잘 못짜서 몸이 고생하는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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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12 08:51:14

15일동안의 힐링이시군요....

WR
2019-02-12 09:10:54

감사합니다 힐링하고 올게요

1
2019-02-12 09:07:47

전 성격탓에 아무리 좋은 곳 가도 일정보단 발 가는대로 움직이네요. 일정이란게 있으면 답답해서 여행같지 않더라구요. 프라하 갔을때 그냥 서서 야경만 담아도 기분이 날아갈거 같았습니다.
좋은 곳 다녀오시는 만큼 즐겁게 보내다 오세요. 정말 부럽네요.

WR
2019-02-12 09:11:26

저도 일정을 별로 안짯습니다
그냥 발이가는대로 움직이려고요!

2019-02-12 09:23:19

 오늘밤

챔스 로마vs포르투 할겁니다

WR
2019-02-12 09:25:35

아쉽네요 못보겠네요

2019-02-12 10:17:03

아침 8시도착이면 개꿀이고

저녁 8시도착이면 숙소가서 얼릉주무세요

2019-02-12 10:30:38

아마 오후 8시 도착이신것같은데 짐이 있으신 상태에서 몸도 피곤하실테고

숙소 가서 쉬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짐풀고 주위 펍같은데 가도 피자 파니 간단하게  드셔도 좋을 듯 싶네요.

아니면 젤라또 드셔도...

 

작성자님 가시는 곳 중에 빈만 못 가봤는데 그때 기억이 떠오르네요..

2019-02-12 10:46:57

10년 전 여름에 로마 갔을 때,

4일 로마에 있으면서,하루 야간 투어를 했는데..

유명 관광지들은 조명을 다들 잘 해 놓아서,

야경도 볼 만 하고,예쁩니다..

단,안에는 못 들어가요..

 

로마 뿐 아니라,한국 관광객 많은 도시면 어디나 있을 텐데..

각각의 도시에 있는 투어가이드들이

아르바이트 삼아,경험 쌓기 용으로,홍보용 서비스로 야간에도 하는 것으로..

저 때는 15명 정도 대인원이 가이드 따라,

걸어다니면서,시내버스 타고 다니면서..잘 보았던 것 같습니다..

 

많은 인원이 다니다보니,밤이라도 안전하고..

(이건 케이스에 따라 다르겠습니다..전 많을 수밖에 없던 상황이 있어서..)

전 이미 로마 한바퀴 돌면서 관광 다 하고,바티칸 투어도 마친 상태에서..

민박집에서 저녁에 할 일은 없고,

여행 정리하는 맘으로 따라나갔는데,괜찮았습니다..

 

낮에 본격적으로 도시 한바퀴 돌기 전에,

예습 삼아서,코스 짜고 돌아나니는데 팁 얻을 겸..

미리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무료로 했었고(메이저 관광사인 ㅈㅈㄱㄴㄹ),

찾아보니 돈내고 하는 것도 있는데..

아무래도 후자 쪽이 서비스는 낫지 않을까..

하실 거면 잘 선택하시면 되겠구요..

 

로마는 도시와 역사에 대한 특별한 애착이 없다면,

3일이면 충분합니다..

바티칸+시스티나 예배당+성베드로 성당(보통 이렇게 묶어 바티칸 투어죠)

로마 북부(천사의 성,트레비 분수,보르게세 공원,판테옹,스페인 계단 등등)

로마 남부(콜로세움,프로 로마노,진실의 입,분수 광장..)

큰 도시가 아니라 사실 남부,북부 나눌 필요도 없는데,

일정 빠듯하시면,하루에 도셔도 되구요..

2019-02-12 15:49:12

유럽여행은 은근 힘이 많이 듭니다. 체력 잘 챙기시구요. 일단 가시는 곳 들 중에서 저는 부다페스트가 제일 좋습니다. 일단 음식이 맛있거든요. 이태리 정도를 제외하면 요리라고 할 만한 것을 기대하시기 힘들겁니다.

유럽이 처음 이시라면 로마는 신세계를 경험 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그야말로 환상적인 곳이지요. 하지만 치안이 불안하기 때문에 저녁 8시 이후로 집 밖으로 나서는 건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 도둑이 많고 위험합니다, 특히 테르미니 역 부근이나 스페인 광장 쪽은요. 로마의 꽃은 바티칸이라 생각하기에 돈을 좀 들여서라도 꼭 투어신청 하셔서 가이드님과 다니시길 권합니다, 시각적 아름다움이 주는 감동은 10분을
넘기지 못합니다. 그냥 보는건 많이 아깝지요.

그리고 도시와 도시, 또는 나라간의 이동은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blabla car라는 카풀어플이 있습니다. 유럽은 기차 플랫폼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익숙치 않은 여행객이 놓치는 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카풀을 이용하시면 그럴일이 없고, 현지인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가격도 기차나 버스에 비해 훨씬 더 저렴합니다.

피렌체는 그냥 동네 구경정도 하시면 될테고, 빈은 사실 저에게는 지루한 도시이긴 합니다. 하지만 가시는 도시 중 사람들 시민의식이 가장 높고, 깨끗한 도시입니다. 그냥 유럽의 일본? 약간 그런 느낌을 받으실 테구요. 쉔부른 정도는 가실만 합니다. 엘리자베스 공부하고 가시구요. 아웃렛 이용도 괜찮습니다.

프라하는 시민성도 떨어지고 사람들이 많이 불친절 합니다. 정말 불친절 합니다. 그래서 난이도로 치면 가시는 곳들 중 로마를 이어 탑2 쯤 되겠습니다. 거기에 음식까지 맛이 없어서 힘드실텐데 전통이 잘 보존되어 있어 그거 하나 보고 가실만 합니다.
도심쪽은 물가가 많이 높고, 2~3km만 떨어진 곳에서도 물가가 반값 또는 3분의1 정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물품들은 꼭 마트를 이용해 주시구요.

부다페스트는 음식이 맛있어서 그것만 보고도 갈만 합니다.
Lehel market가시면 양질의 살라미, 각종 치즈와 사실만한 술 같은걸 매우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고, 랑고쉬에 꼬냑 한잔 곁들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서커스 관람도 추천합니다. 저는 부다페스트에서 서커스를 처음 봤는데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였습니다.
야경투어는 부다성에서 어부의 요새 이렇게 찍고 국회의사당 좀 보시면 될테구요.
온천 많이들 가시는데, 저는 많이 별로였습니다.

총정리
1.교통:나라간 또는 도시간 이동은 blabla car를 이용합니다.
택시는 uber와 taxify 두개의 어플을 이용합니다.
대중교통은 하루권이나 2일,3일권 등 본인 사정에 맞게 구입합니다.

2.음식
로마: 관광도시라 크게 기대안하는게 좋습니다. 라자냐, 카프레제, 케밥(?)
피렌체:스테이크
빈:뷔페, 립
프라하:비프 타르타르, 립&닭날개 구이
부다페스트:브루쉬게타(이탈리아 음식이지만 로마나 피렌체 보다 완성도가 더 높습니다.), 랑고쉬, 핫도그, 수제버거, 코스요리들(부다페스트는 만원대의 코스요리가 많습니다. 미슐랭 포함해서도요, 물론 예약필수), 스테이크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굴라쉬나 슈니첼을 주로 많이 시키긴 합니다만 사실 한국음식에 비해 퀄이 많이 떨어집니다. 슈니첼은 김밥천국 돈까스보다 못한 수준이고, 굴라쉬는 돈이 아까우실 겁니다. 헝가리음식이 맛있다, 이탈리아 음식이 맛있다 해도 어디까지나 유럽기준에서이지 아시아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납니다.

숙소:저는 호텔보다는 주방딸린 아파트먼트를 선호합니다. 음식이 별로인 나라(특히 프라하나 빈 같은)에서도 재료자체는 훌륭하거든요 특히 고기가, 그럴때는 주로 해 먹습니다.

로마:바티칸(투어필수), 콜로세움,판테온
피렌체:두오모, 메디치가문, 가죽시장
빈:쉔부른
프라하:프라하 성
부다페스트:부다성,어부요새,서커스,레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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