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보느라 밤을 샜네요.

저도 몰아서 보긴했지만, 역시 드라마는 시간에 맞춰서 보는게 좋더라구요(본방이 아니라..몇시간 몇일 뒤에라도 보는거요.)
그래야 매니아, 와이프랑 드라마 한회한회당 이야기도 나누고 떡밥추리도 하고 ㅎㅎ
이번주 금욜은 휴방이라니 ㅜㅜ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만 본 사람은 없다는 그 드라마죠. 

히트 드라마가 되려면 극본, 연출, 배우 3개중에 적어도 하나는 미쳐줘야 하는데

이 드라마는 3개가 다 미쳐버려서 초대박메가히트를 보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듣기론 작가님이 이 드라마 대본을 위해 취재하는데 3년 가량 공을 들였다고 하더군요.

메이킹 영상 보니까 그 독하고 싸가지 없게 나오는 예서가 촬영하지 않을땐 그리 순딩순딩하고

귀엽고 착해보이더군요. 반전 매력에 반해버렸어요.  

그나저나 이번주 19회하고 축구때문에 20회를 다음주에나 할것 같은데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아마 최종회 시청률은 25%는 기본으로 넘지 않을까 싶어요. 

대1, 고1을 둔 아빠입니다.

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가 대충 어떤 내용인지는 알지만 왜 그리 인기가 많은 건가요?

이렇게 인기가 많다는 것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드라마가 잘 만들어졌다는 뜻인데...

내용 자체는 상당히 불쾌한 내용 아닌가요?

학부모 입장에서는 참으로 짜증나고 어이 없을 것 같은데요.

회원님들은 어떤 면에서 이 드라마에 빠져드는지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