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가 군사력으로 겨루면 어느쪽이 이길까요

저도 내용에 동의하는게 중국 경제 발전을 바탕으로 방위 산업에 천문학적인 투자로 자체 항모 건조나 스텔스기 생산 기술를 보유했지만 아직도 실제 주력 전투기 사양은 최소 한두세대 차이 난다고 보거든요. 물론 최첨단 무기 성능 차이로는 러시아가 아직은 우세하지만 중국도 앞으로 계속 기술 발전이 되면
중국이 러시아 군사력 넘는 건 시간 문제이지 않나 싶네요.

농업면에 있어선 러시아가 중국에 밀릴게 없습니다.

러시아가 세계최대 밀 수출국이에요. 전쟁이 난다면 수출을 내수로 돌릴테니 밀 생산량은 중국의 쌀 생산량에 딱히 밀릴게 없겠죠.

공업 역시 딱히 러시아 가 밀릴것 같진 않아요. 

확연하게 밀리는건 인구 뿐일겁니다. 나머진 비등하거나 근소하게 차이나는 정도죠.

초장기전으로 갔을땐 중국이 인구의 힘으로 이길것 같긴 합니다.0

다만 현대의 전쟁은 초장기전으로 갈 가능성은 낮겠죠.

사실 러시아의 공업 생산능력이 어느 정도 인지는 제가 잘 몰라서 감이 안온데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만큼 공업 생산량이 장난이 아니리라 느껴집니다. 지정학적 위치도 바다를 통해 충분한 물자를 수입 할수도 있어보이네요. 마치 2차세계대전 중 독일과 미국 정도의 차이로 느껴집니다.

지정학적 위치를 따지면 아시아 와 유럽까지 국경이 펼처져 있는 러시아가 밀릴 이유가 없죠. 

중국이 전혀 손댈수 없는 유럽 과 육로 및 오호츠크 해 ,지중해를 통한 해상 무역이 가능하죠.

더군다나 필드가 러시아 인 경우는 혹한의 기후라는 우군이 존재해서 지정학적으로 중국이 우위인것도 아니구요.

현대전은 초반에 대량살상 무기를 통한 물량공세를 먼저 퍼붓고 시작할테니 미사일 과 공군력이 초반 우위를 결정하게 될것 같습니다. 

해군력은 무역봉쇄정도에 사용될것 같고. 사실상 초반은 공군, 중후반은 육군의 힘으로 전쟁이 이뤄질거라 예상 되고.  단기,중기 전으로 결판 나면 러시아 우위. 장기 이상으로 가게 되면 병력 수급에서 압도적 우위에 있는 중국 우위라고 생각해요.

러시아 주요 생산 기지가 유럽쪽이라면 중국에서 공격해 들어가기는 어려울듯하네요 흑해를 통한 물자 수급이 쉬울지 태평양 인도양을 통한 수급이 쉬울지는 저도 잘 머르겠으나 일단 자금 적 측면도 중국이 월등 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러시아의 공업능력이 파악이 안되는게 아쉽네요. 수출입이나 경제 규모로는 중국과 비교 대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혹시 러시아 공업 생산 능력에 대한 데이터를 알려주시면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굳이 생산능력 수치를 자세히 비교해야 하는건가 싶습니다. 장기전으로 가면 중국이 이길 확률이 100% 에 가까울거라 생각하니까요.

단,중기전에선 생산능력은 큰 의미가 없죠. 현 보유전력 비교가 의미가 있을거구요.

미리 언제부터 전쟁 시작하자 고 약속하고 시작하는 것도 아닐테구요.

모라토리엄 이후 얼마나 경제력이 튼튼해졌는지 의문이긴 합니다만. 이 역시 비교는 큰 의미 없을것 같습니다. 

전 1년 이하의 결전이면 러시아, 1년 이상의 장기전 이면 중국이 이긴다고 생각하니까요.

가장 중요한 한 요인이 빠졌네요. 바로 석유입니다. 여기서 게임이 끝나죠. 러시아는 석유 수출국이고 자체조달이 가능하지만 중국은 절대불가능입니다. 장기전으로 가면 중국이 절대 못 이깁니다.
또 인구 역시 중국에게는 양날의 검인것이 그 모든 인구가 다 무장되어 전투에 투입되기에는 식량과 장비부족에 시달릴 겁니다. 오히려 소수민족들로 이루어져서 자국내 내전을 걱정해야 할 수도 있는것이 중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