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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엠씨더맥스 노래 그만 좀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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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3 22:15:12

보육원에서 초6부터 수능끝난 고3까지 케어하고 있다보니 다 각자 개성이 다릅니다.

생활패턴 다르고 말투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지식도 다르죠.

그런데 공통점이 있는데요. 바로 똑같은 노래만 듣습니다.


몇주전에는 '신용재'라는 노래를 4명이서 돌림노래로 휴대폰 틀어놓고 따라 부르고 하더니, 요새는 엠씨더맥스 노래만 계속 듣고 노래부르네요.

개인적으로 바이브 류(?) 노래는 아주 좋아하지 않는데요. 매일 그런 노래를 들으니 노이로제 걸릴것 같아요.

물론 각자의 기호는 존중합니다!저도 어릴때 한 노래만 반복해서 듣고 하곤 했지요.


그래도 얘들아..이왕 들을거면 아이돌 노래를 들어다오...블랙핑크라던지..여자친구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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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1-23 22:31:07

제 친구중에도 피방에서도 엠맥노래키고 노래방에서도 엠맥노래만 부르는 애가 있습니다.. 군휴가나오자마자 노래방에서 신집 쫙 부르더군요

2019-01-23 22:32:20

죄송합니다... 아는 노래가 엠맥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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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23 22:33:31

2018년도에 원러브 2000번 , 어디에도 1800번 입술의말 1200번씩 들었더군요 . 넘쳐흘러랑 사계도 지금 무한으로 돌리고 있는데 이게 돌려야겠다 ! 해서 돌리는게 아니고 노래가 좋으니 그냥 무의식적으로 두개만 틀어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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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3 23:00:43

입술의말

2019-01-23 23:10:23

팡철이형 자작곡중에 최고로 꼽습니다
잊혀짐도 잊을만큼 나를 잊어가
가사는 처음 들었을때 정말 소름 돋았어요

2019-01-23 22:44:14

문차일드일때부터 최애 노래들이라...아이들이 들을줄 아는군요^^ 죄는 미워하지만 노래는 미워할수 없네요 ㅠㅠ

2019-01-23 22: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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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3 22:50:23

성매매가 아니었나보죠?저도 그때 한참 이슈될때 이수가 그러다니 하고 실망했지만 또 노래는 계속 들었는데 다른 사실이 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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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3 22:52:22

성매매는 맞아요 당시 감금 뭐 이런 걸로도 추가이슈가 됐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죠

Updated at 2019-01-24 0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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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3 22:57:31

혹시 잘못알려진 사실인건가 했더니 그런건 아니군요. 사실 변명의여지는 없는거같아요.
이수노래 좋아하는데 주변에서 질색하는 사람이 많아서 조용히든네요

2019-01-23 22:58:17

그렇군요. 저야 와이프도 가족도 아니니 죄는 나쁘지만 노래는 좋다였는데 이수도 속사정이 있었네요.

8
2019-01-23 23:51:51

잘못알고계시네요. 몰랐다는건 단순히 본인 주장일뿐. 상대 증언과 증거들이 명확하죠. 성매수 업자부터 금액과 대화 내용들이 있습니다.

2019-01-24 10:14:45

그것 또한 상대방의 주장일뿐 아닌가요?단순 성매매 말고 이수가 미성년자임을 인지하고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있는건가요? 아닌설로 아는데요.. 둘다 죄긴 하지만 그냥 성매매와 미성년자 성매매는 너무 다른 문제죠. 제가 알기론 애초에 그 성매매 여성이 성인 주민번호를 가져와서 그걸로 시작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19-01-24 10:38:17

이수씨가 처음엔 부인했으나 이수씨가 그 여성에게 했던 대화들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처벌받았어요. 그리고 이 여성분이 일당을 고소한 건인데 이 일당자체가 가출청소년을 감금한 건이구요. 3회 중 1회만남에 70만원 까지 지급했다지요.

2019-01-24 12:53:30

성매매 안했다는게 아니라 미성년자라는걸 알고 했느냐라는 말입니다. 감금은 사실이 아닌걸로 밝혀졌구요. 그 여성과 같이 일하다가 한달만에 그만둔 여자도 있다고 하는데 감금이기 힘들겟죠. 해서는 안될 일을 한 사람이지만 좋아하는 가수라 확인된 것으로만 비난 받앗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 답니다..

2
Updated at 2019-01-24 03:34:02

본인주장입니다 진실은 아무도 모르죠 이수랑 당시 검사랑 기타 관련자들 빼고요

법원에서 진술을 참으로 받아들였다는 정보가 없어서요 초범이라 기소유예였고 당시 아청법도 없어서 운좋았죠 개인적인 생각은 그 성매매 여성 당시 16살?인가 그랬다는데 솔직히 진심으로 몰랐을까 싶기도 하네요 3번이나 했는데

2019-01-24 03:57:27

잘못아시는 것 같습니다. 정정부탁드려요.

2019-01-24 02:50:10

2004년부터 별,낮달,사랑하고싶었어를 아직까지 듣고 있습니다..과실은 싫지만, 알고 있지만 청춘의 추억으로 듣고 있네요

2019-01-24 11:41:21

 이수, MC몽 등등 범죄 혹은 사회적 물의 일으킨 사람 노래나 작품은 쳐다도 안 봅니다. 죄와 ㅇㅇ은 별개다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게 올바르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9-01-24 11:55:17

그깟 공놀이 시청 하는 중이라 마음이 급해서 댓글이 짧아져서 추가합니다.

민감한 주제일 수도 있고 저랑 반하는 의견이 댓글로 달려져 있는 상황에서 상기 내용만 있으면 조금 무례하고 불친절해 보여서요.

저는 범죄나 물의를 일으킨 사람의 작품을 아껴주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ex 이수 노래 정말 좋아했었지만, 성매매 이후로 노래 일절 듣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대체재가 없어서 진짜 필수적인게 아닌 이상(ex 전세계를 교란시키는 전염병에 대한 백신, 극단적인 예이긴 합니다),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 같네요

 

초중고생들이 학폭랩퍼나, 일진연애인, 성매매가수를 좋아하는 것을 많이 봤는데요.(이런 형태의 사람들이 정신연령이 낮다는 인과관계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상 그런 경우를 관찰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 친구들이 작품과 죄를 구분하지 않는 경향을 지니고 또한 사회적 이슈에 둔감해서 그런 사실들에 대해서 아에 인지 못하거나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느정도 알려주면 이미 아이돌화 되었기 때문에 합리화 하며 쉴드를 쳐주더라구요. 이런 것들이 건전한 사고방식이라고 여겨지지 않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어린 학생들에게 재능이 있으면 인성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어도 상관없다는 사고방식을 심어줄까봐 걱정되는 부분이 큰 것 같습니다.(직업병이라면 직업병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 학생들이 아니라도 성인이라도 재능이 있다면 인성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어도 A라는 사람 또는 A라는 사람의 작품이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경향을 가지는 것이 건전하지 않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지금 제가 응원하는 팀이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것을 이어폰으로 듣는 상황에서 글을 논리정연하게 쓰는게 쉽진 않군요

세련되고 친절하게 의견주장을 하고 싶었는데 어려웠던 것 같고, 그래도 어느정도 제 생각이나 맥락은 전달 한 것 같네요

 

혹시 다른 생각이 있으시면 피드백 남기시면 참고하겠습니다

4쿼터는 보러 가야겠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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