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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 하이볼을 아시나요?(어디서 구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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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23 21:36:37


1번 사진: 구하고 싶지만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하이볼 캔 버전이고.
2번 사진: 하이볼과 잘 어울리는(산토리에서 그렇게 홍보를 한다네요..) 가라아게 사진입니다.


기본적으로 위스키와 탄산수, 레몬즙을 조금 넣어 만든 음료를 바로 하이볼이라고 합니다.
보통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술 이기도 하구요.

산토리는 일본 주류 회사 중 하나 입(일겁)니다.
하이볼의 맛은 이 산토리 회사의 위스키로 만들 때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개취..)

만드는 방법은
1. 큰 잔에 얼음을 가득 넣는다.
2. 탄산수 300ml 짜리를 넣는다.
3. 위스키를 소주잔 한잔정도 넣는다.
2~3: 비율은 탄산수4:위스키1정도로 맞춘다.
4. 레몬즙이나 레몬을 조금 넣는다.
이렇게 4단계 정도로 나누면 됩니다.



작년에 일본여행을 두 번 다녀 왔는데 첫 번째 여행에서 마셨던 하이볼이 너무 맛있어서 식사 중에 술을 마시게 된다면 맥주로는 에비스를 그 이외에는 무조건 하이볼만 먹었었던 기억이 있네요.
두 번째 여행에서도 역시나 하이볼을 계속 먹고 하이볼 캔은 어떨까? 하며 마트가서 3종류의 하이볼과 닭꼬치, 가라아게를 사와서 먹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오니 술 생각 날 때마다 하이볼이 생각나고 여러 경로를 알아봤지만 너무 비싸서 안(못)사먹고 있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좋아하시는 분이 계신다던지 한국에서 비싸지 않게 구입 가능한 루트가 있는지 아시는 분들 댓글로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너무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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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1-23 20:53:24

저도 도쿄에서 진저하이볼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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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23 20:58:10

지인이 산토리 국내 유통업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곧 유통업체를 제끼고(?) 산토리가 직접 유통을 한다고 합니다.

가격이 싸질지도 모르겠네요.

덕분에 지인은 실업자 예약.... ㅠㅠ

WR
2019-01-23 21:25:19

헉 그럼 한국 마트에 들어온다는 건가요?
지인분은 안타깝지만 기대되네요..

1
2019-01-23 20:58:35

이마트에 가면 선토리 위스키 팔지 않나요? 그거 사서 토닉워터나 진저엘로 타서 드시면 됩니다.

WR
2019-01-23 21:22:24

일본에서 사는 것 보다 가격이 세배죠..
그래서 안사먹고 있네요

1
2019-01-23 21:08:58

산토리 가쿠빈 이마트에서 3만원인가에 비교적 저렴하게 팝니다

(남던도 있을겁니다 아마)

WR
2019-01-23 21:37:20

그거라도 살까 고민입니다..
일본에서 사왔으면 만원대였는데

2019-01-23 21:13:13

산토리 수요가 너무 늘어나서 국내에 점점 들어오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라프로익도 곧 국내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덕분에 요즘은 다들 산토리 대신에 짐빔 하이볼을 판다고 하더라구요

쏘스가 정확하지 않은 그냥 지나다 들은 썰입니다.

WR
2019-01-23 21:38:35

정보 감사합니다.
산토리가 한국에 들어온다는 소문이 있긴했는데 어떨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위에 악의 근원님이 산토리가 직접 유통한다고 합니다.

2019-01-24 05:50:50

라프로익 요새 정말 구하기 힘듭니다

1
2019-01-23 21:14:21

 잘못된 정보가 있네요.

 

 "그 회사에서 나오는 산토리 위스키와 탄산수, 레몬즙을 조금 넣어 만든 음료를 바로 하이볼이라고 합니다."

 

 산토리 위스키를 넣어야만 하이볼이 되는 건 아니랍니다! 

WR
2019-01-23 21:35:16

그건 잘못 적었군요.
산토리에서 나오는 하이볼 캔과 하이볼에 대해서 말하려다가 그렇게 됐네요

1
2019-01-23 21:15:03

주류업체 마다 산토리 위스키가 있다없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업장에서는 산토리 위스키가 없을경우 짐빔이나 조니워커 저려미들로 대신 샷넣어서 만들더군요

1
2019-01-23 21:30:31

저도 하이볼 환장하는데요 주변에서 일본여행 자주가서 산토리 위스키 사다 달라고 항상 부탁합니다.

 

일본 내에서 저 캔 하이볼 수요가 워낙 많다보니 위스키 원액이 품귀가 돼서 일본 내 매장에서도 구하기

 

어려울 떄가 있는데요 공항에서 산토리 위스키 선물 세트라도 사다 달라고 부탁합니다. 차라리 그게

 

이마트에서 3만 4천원인가에 파는거보다 가성비가 더 낫더라고요. 


또 정 없을때는 짐빔으로도 해먹습니다. 근데 위스키 자체만으로는 산토리가 별로인거 같은데

 

또 하이볼로 먹을때는 그게 순하고 적당하고 맛있더라구요. 

WR
2019-01-23 21:40:03

저도 환장하게 되더군요.
지인들을 억지로 일본에 여행 보내야겠습니다.

1
2019-01-23 21:42:20

개인적으로 위스키를 좋아하는데 산토리 위스키는 진짜 별로였습니다. 일본 산토리 위스키도 괜찮은 위스키다라는 얘기를 듣고 한번 사서 마셔봤는데 진짜 별로 였습니다. 동가격대에 조니워커블랙이 100배 1000배 훨씬 더 낫습니다. 맛과 향도 뭔가 얕고 기존에 마셨던 위스키의 맛이 좀 안나더군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한국에서나 4만원에 한병 팔지 일본에서는 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위스키라는 걸 알았습니다. 아무튼 한국에서는 굳이 산토리 위스키를 사서 마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WR
2019-01-23 22:41:55

위스키 맛은 모르고 하이볼만 먼저 먹어봐서
가성비 좋은 위스키 있을까요?

2019-01-24 06:25:26
산토리 위스키도 종류가 많아서 하쿠슈, 야마자키 싱글 몰트 등은 정말 맛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가장 저렴한 라인이 4만원이라면 안살것 같습니다.
2019-01-23 22:02:28

그러고보니 동생이 캐나다에서 사온 양주가 약간 달달한 것이 산토리 위스키 느낌 있던데 하이볼로 만들어먹어봐야겠네요. 딱 그 느낌 날듯.

WR
2019-01-23 22:42:41

비싸겠죠?
산토리 한국유통 됐으면 좋겠습니다.

1
2019-01-23 23:21:35

올려주신 산토리 위스키는 각진 병에 들어있는 위스키라고 해서 “가쿠빈(角瓶)”이나 “가쿠(角)”라고 통칭하는데, 사실 이 가쿠빈이 위스키 자체는 저급입니다. 대신 값이 싸서, 대량으로 팔리는 하이볼에 쓰기가 좋고, 맛도 단 편이라 하이볼로 만들었을 때 잘 어울려서 최근 하이볼의 대명사처럼 사용되더군요. 이 가쿠빈 위스키로 만든 하이볼을 따로 “가쿠하이볼(角ハイボール)”라고 부릅니다(위에 캔에도 써 있네요).

지금은 진짜 일본에서 사다 먹어야 할 판입니다. 요샌 심지어 이마트에도 물건이 잘 없어요 있더라도 가쿠빈 4만원 주고 사 먹느니 그돈으로 조니워커 블랙 사 먹는게 더 나은지라...위 댓글의 악의근원 님 말씀이 안타깝지만 저도 조금 기대가 되긴 하네요. 가쿠빈 말고 야마자키 같은 것들은 일본에서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던데 들어오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WR
2019-01-24 00:44:23

그렇군요..
술 안좋아하는데 가쿠하이볼이 한국 들어오면 쟁여놓고 먹을정도로 생각이 납니다.
안타깝지만 꼭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2019-01-24 01:26:53

 근데 어차피 주류 수입은

이것저것 돈이 붙는게 많아서

여기서 더 싸지진 않겠죠.

전에 일본여행가서 페트병에 산토리 위스키 2,9리터인가 3만원 정도에 파는거 살까 심각하게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WR
2019-01-24 09:08:22

그래도 직접 한국에 들어오면 가격차이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저도 그 고민하다 시간 다 돼서 비행기 탔네요..

2019-01-24 11:26:11

그게 어쩔수가 없는게

일단 주세에 교육세에...

저도 그래서 라쿠텐이나 아마존 같은데서 직구할까도 고민했었는데

결국 그런 세금 붙여나오면 지금 여기서 파는거랑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저는 사케 좋아해서 일본여행갈때마다 한두병씩 사오는데

이자카야나 이런데서 파는거 보면 그냥 그돈으로 여행갔다오면서 겸사겸사 사오지 뭐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쿠보타 만쥬 4200엔 짜리가 이자카야 가면 22만원도 받더라구요...

Updated at 2019-01-24 10:28:03

저도 집에 싸구려 위스키가 남아있으면 가끔 하이볼을 해마시는데,

(일본 가면 가쿠빈 750~1000 한병씩 사오기도 합니다. 히비키같은 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가쿠빈은 아직도 싸거든요)

 꼭 가쿠빈이 아니어도 됩니다. 맛있고 싼 스탠다드 스카치 위스키는 많아요. 

 

거기에 적당량의 탄산/소다수를 넣고 라임, 레몬, 민트 등을 취향에 맞게 넣으시면 

시중에 파는 하이볼보다 더 커스토마이징 되니까 더 맛있어요 

WR
2019-01-24 09:10:39

가쿠빈으로 해주는 하이볼이 입맛에 맞았으니 그 맛을 최대한 찾고 싶은데 팔긴파는데 일본에서 봤던 가격과 차이가 많이나기 때문에 손이 잘 안가네요..
싸구려 위스키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19-01-24 10:33:51

캐나다나 미국 위스키 얘기도 나오는데, 

가쿠빈이 마음에 드셨다면 스카치 위스키로 하이볼 만드시는게 더 취향에 맞으실 거에요.

 

가쿠빈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입맛에 맞고 쌌던 스카치 위스키는 

페이모스 그라우스(블랙이라고 peated 된 모델이 가격은 살짝 더 비싸지만 더 맛있습니다)

듀워스(화이트, 듀워스 라인업 중 가장 싼 모델입니다.)

두개 추천드립니다

WR
2019-01-24 21:42:15

혹시 추천해주신 위스키들은 어디서 구매하나요?
술을 즐겨먹는 사람이 아니라서 주류는 어디서 구매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인터넷 구매는 없더라구요.. 있어도 그 가격보다 비싸게 파네요.

1
2019-01-24 09:38:46

Jim Beam으로 만드는 하이볼도 유명하지요. 버번위스키로 하이볼을 만들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WR
2019-01-24 10:08:41

그렇군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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