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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여행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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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09:05:56

안녕하세요. 어제 미서부여행에 대해서 전체적인 틀을 못잡아서 매니아 여러분께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기존에 있던 글들도 많이 읽어봤는데 좋은 정보가 많더라구요.

이번에 큰맘먹고 계획하는 여행이라 준비를 잘 해보고 싶은 마음에 서부여행 관련 질문을 여러번 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__)

 

 

어제 전체적인 일정(동선)을 짜봤는데 한번 검토받아보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렌트카를 언제언제 빌릴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는데요.

아마 대부분의 일정동안 렌트카를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아래 일정 한번 봐주시고 과감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03월 01일   샌프 in ->  시내관광 체크인
03월  02일   샌프 시내관광  
03월  03일   요세미티로 이동 체크아웃 -> 체크인
03월  04일   요세미티 관광 후 샌프로 이동 체크아웃 -> 체크인
03월  05일   시내관광 -> nba  (골스vs보스톤)  
03월  06일   la로 이동 (1번 도로 렌터카) 체크아웃 -> 체크인
03월  07일   la 관광  
03월  08일   la 관광 -> nba  (클립vsokc)  
03월  09일   la 관광 -> nba  (랄vs보스톤)  
03월  10일   캐년으로 이동 체크아웃 -> 체크인
03월  11일   라스베거스로 이동 체크아웃 -> 체크인
03월  12일   라스베거스 관광  
03월  13일   라스베거스 관광  
03월  14일   밤에 la로 이동하고 체크아웃
03월  15일   la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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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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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09:19:20

1. 라스베가스는 이틀동안 할게 없습니다. 하루 가셔서 공연 보시고 카지노 갔다오시면 다 하신겁니다.

2. LA도 보기보다 할것도 많이 없습니다. 어차피 농구 보시느라 이틀 계시는데 오전에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일정 잡으시고 하루는 빼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3. 요세미티 하루안에 못봅니다. 3월에 가신다고 하셨는데 그때면 아직 3시면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요세미티에서 샌프가 거리가 보기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겁니다. 이동거리 조금 더 잘 계산하셔서 운전만 하다 끝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4. La에서 하루만에 그랜드 캐년 갔다가 다음날 라스베가스로 오는것 역시 운전거리 만만치 않을텐데 조금 더 여유있게 스캐쥴 생각하시는게 편하실듯 합니다.

WR
2019-01-22 09:32:51

댓글 감사합니다. 몇가지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1. 말씀해주신것 처럼 라스베가스 관광은 하루 빼는것이 좋겠네요. (캐년쪽을 하루 늘릴지 고민해봐야겠네요.)

 

2. LA가 생각보다 오래걸리진 않나보네요. 저번에 나혼자산다보니까 무슨 섬같은데도 가고 그러던데, 유니버셜, 디즈니랜드 말고도 가볼만한데가 있지 않을까요?

 

3. 요세미티는 샌프란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가가지구 1박하고 다음날까지 관광하다가 올건데 그래도 아쉬울까요? 요세미티에서 2박을 하는게 나을까요?

 

4. 캐년쪽에서 숙박을 하루 더 하는것을 고려해봐야겠네요.

2019-01-22 16:00:46
모든건 제 개인적인 경험과 취향이 많이 들어간거라 참고만 하셨으면 좋기는 하겠습니다.

1. 이게 동선이 길어질지도 모르겠지만, Zion National Park나 Bryce National Park도 꼭 한번 알아보세요.

2. 그렇게 따지고 보려면 볼게 많기야 하겠지만, 그 정도는 서울에도 충분히 있지 않나 싶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LA보다는 샌프란이 훨씬 더 힙한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3. 숙박을 알아보시면 알겠지만 샌프란이나 LA나 숙박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차라리 그 날 조금 고생스러우시더라도 밤에 요세미티 초입에 있는 도시에서 숙박을 조금 더 저렴하게 알아보고 아침일찍 가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4. 저는 개인적으로 그랜드 캐년은 웅장하고 대단하긴 한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너무 크기 때문에 직접 구석구석 간다기보단, 림 근처로 걸어서 한번 보고 나면 사실 더 볼게 없죠.

5. 요세미티를 가시면 다들 하시는 터널뷰나 차로 이동하셔서 뷰를 보시는것도 좋지만, 한번쯤 시간내서 트레일 하나라도 걷고 오시길 정말 정말 추천드립니다. 트레일도 워낙 다양해서 글쓴이님의 시간적 여유에 맞춰서 고르면 되니까요.. 차로 가서 멀리서 보는것이랑 그 자연속에 들어가서 경험하며 보는것이랑 너무 다릅니다. TV로 농구보는거랑 직관으로 보는거랑 차이 아닐까 싶습니다.
WR
2019-01-22 19:27:30

장문의 도움글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네요.

 

1. Zion National Park나 Bryce National Park를 강추해주시는 이유가 분명 있을거 같군요. 일정 괜찮으면 꼭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2. 샌프란을 더 좋아하시는 이유도 궁금하네요. 시간만 더 많다면 오래 머물고 싶은데 선택의 문제군요.

 

3. 요세미티 초입에도 있고 안에 들어가도 숙박이 있는거 같은데 둘중에 하나로 정해야겠네요. 요세미티 숙소에서 1박을 할지 2박을 할지 고민중입니다.

트레일도 꼭 해보겠습니다.

 

 

뭔가 여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다가도 막상 계획을 세우다보면 여기저기 다 가보고 싶어서 일정이 빡빡해지는 느낌이네요.

 

Updated at 2019-01-22 09:33:16

3월 초 요세미티는 문을 안 열걸요.
(입산허가서에 성명을 쓰면 소수에 한해서 허가해준다고 적혀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정말 목숨걸고 해야하는거라..)
보통 4월에 오픈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 4월초에 갔는데 딱 오픈 한지 열흘정도 지났을 때 였습니다. 4월에도 눈이 오더군요.

정확한 날짜는 홈페이지 가보세요.

WR
2019-01-22 09:33:40

헉 3월에는 아예 들어가지도 못하나요?

통행이 안되는곳은 있다고 들었는데 아예 들어가지도 못하는건줄은 몰랐네요.

홈페이지 확인해보겠습니다.

Updated at 2019-01-22 09:52:51

생각해보니 등산관련인가 보네요.
하프돔이랑 이런저런 폭포가 있는 산들 입장관련이었던듯 합니다.

안내소 일대는 가능하지 않을까 하네요.

도로폐쇄는 유동적이니 아무튼 고생하시길...

2019-01-22 11:01:46

일월초에 샌프(오라클아레나)ㅡ요세미티ㅡ데스벨리ㅡ라스베가스 다녀왔습니다(렌트). 요세미티 관광은 가능하나 날씨에 따라서 일부 도로가 차단되곤합니다. 저같은 경운 요세미티로 가는날 하필 윈터스톰이 있어서 그냥 체인끼우고 밸리 한바퀴 돌고올수밖에없었네요. 요세미티지역에 눈예보있으면 140번도로로 들어가시길 추천합니다. 그랜드캐년을 돌아보기엔 일정이 빠듯해보이는데 베가스 갔을때 하루정도 데스밸리 다녀오시는거 추천합니다. 서부 여행에서 제일 좋았어요.

WR
2019-01-22 13:11:27

그랜드캐년쪽 일정을 더 늘려야겠네요.

하루는 데스밸리 다녀오는걸로 하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2019-01-22 11:36:29

이동 순서는 경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la 먼저 가시는 건가요??? 원래는 라스베가스를 먼저 가야하는데...라스베가스는 하루면 충분하고 캐년에 좀 더 투자하세요. 캐년도 그랜드캐년 말고도 앤텔로프, 자이언 등등 여러 캐년이 있고 가볼 곳이 많아요^^

WR
2019-01-22 13:13:02

그랜드캐년 말고도 많군요.

말씀해주신 곳들도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9-01-22 12:36:32

 요세미티는 3월에 도로가 차단된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잘 알아보시구요. 그리고 요세미티 숙소도 잘 알아보셔야 하는게 아마도 요세미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숙소는 자리가 거의 없을 거라고 보구요. 국립공원 근처 도시에 잡으셔야 할거에요. 샌프에서 체크아웃하고 요세미티 근처 가면 아마 가셔서 그냥 그날은 쉬시고 다음날 요세미티 안으로 차 몰고 가셔서 (길이 열려 있다면) 구경하시고 그날 다시 나오셔서 샌프란까지 가시려면 조금 빡빡하실 거 같긴 하네요. 

샌프란에서는 차를 리턴하실지 어떻게 하실지 모르지만 주차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호텔에 무료 주차도 아니구요.

오라클 경기장 까지는 BART라는 대중교통이 있기는 합니다. 좀 무섭고 더럽지만 탈만 하긴 해요. 혼자라면 되도록 사람들과 같이 다니시구요. 

LA 로 1번도로만 타고 가시면 12시간도 넘게 걸리구요. 인터넷 검색 잘 해보셔서 중간에 어느 정도만 1번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LA 에서도 차를 주차해놓으실거면 잘 알아보셔야 하구요. LA에서 어느 캐년 가시는 지 모르겠지만 캐년 까지도 운전 거리가 상당히 되구요 아마 가시면 그날은 아무것도 못하고 이동만 하실거 같네요. 

숙소도 캐년 안에 잡기는 상당히 힘드실 거구요. 그랜드 캐년의 경우 바로 옆에는 잘 없으니 차로 30분정도 떨어진 도시에 찾으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랜드 캐년도 입구가 남쪽 서쪽 등 여러군데가 있으니 (요세미티도 마찬가지) 잘 알아보세요.

마지막 날은 LA에서 공항 근처 숙소 잡으시는게 좋아보이네요. 공항 근처는 LA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어서 그냥 자고 다음날 출국으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많은 곳을 짧은 일정에 다 넣으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 상당히 빡빡해 보이긴 하네요.

운전이 미국에서 익숙하지 않으신다면 LA 시내는 운전 되도록 피하시고 우버 같은거 이용하시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WR
2019-01-22 13:14:54

일정이 너무 타이트한게 아닌가 전체적으로 다시 점검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요세미티 국립공원 근처 도시면 어느 도시로 검색하면 될까요?

요세미티 일정이 너무 타이트하면 2박으로 늘릴지 고민중인데 숙박이 문제네요 :(

 

2019-01-22 13:58:46

저도 정확히 도시는 기억이 안나네요. 근데 그냥 찾으면 나올꺼에요. 요세미티에서 뭘 하시고 싶은지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그리고 어느정도 길이 열려 있는지랑요. 전날 가서 주무시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둘러보시고 돌아오는 것도 할만 합니다.

2019-01-22 13:16:10

저는 그랜드캐년보다 자이언캐년이 훨씬이쁘더라구요.
베가스야 쇼핑 카지노 좋아하시면 이틀 있을 만한데 la에서 할 게 크게 없으니 캐년에 날짜를 더 배분하는게 좋아보여요.
요새미티의 경우 숙소를 요새미티 내에 잡으셔야 이래저래 시간낭비 안하고 편하더라구요

WR
2019-01-22 13:22:40

그랜드캐년은 헬기투어로 한번 다녀와보긴 했는데,,,

말씀해주신 자이언캐년으로 가보는것을 고려해봐야겠네요.

요새미티 숙소를 잡는게 관건이군요.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1-22 13:49:08

 3월까지 셧다운이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현재 미국내 국립공원들 관리 상태가 최악이기 때문에 (운영 인력은 없는데도 입장은 허가해서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 점도 감안하셔야 할거에요. 셧다운이 마무리된다고 해도 시설들이 제대로 정돈될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2019-01-22 13:52:19

3월 요세미티는 그 지역 잘 아시는게 아니면 안가시는게 나을걸요. 이게 길을 잘못들면 빠져나오기도 힘들고 렌트카에 문제 생길시 눈오는 지역을 운전했다고 하면 처리도 복잡해질겁니다. 차라리 샌프란시스코 근처면 나파 밸리 같은데 가보시거나 1번 도로에서 시간을 많이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1번 도로가 그냥 운전만 하는게 아니고 중간에 볼만한 곳들이 많아요.

WR
2019-01-22 13:55:48

요세미티를 아예 안가는게 나을까요? 흑흑

이부분이 제일 큰 문제군요..

 

2019-01-22 14:00:18

3월말도 아니고 3월 극초반이신데 이때는 보통 요세미티는 타이어에 체인감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요세미티 지역은 산맥이라 날씨 변화도 심해서 전날까지 일기예보가 맑음이다가도 눈이나 비가 쏟아질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렌트카는 자체적으로 체인 감고 가신다고 해도 그런 지역에 갔다는 거 자체로 문제가 될 수 있어서요. 불가능한 건 아니겠지만 권해드리고 싶진 않네요.  

2019-01-22 20:49:19

샌프란 - 요세미티 - 오클랜드 - LA 는 다소 비효율적으로 움직이시는것 같습니다.

요세미티를 가셔야 하는게 아니면 샌프란 - 오클랜드 일정 후 LA로 이동하시고 그랜드캐년 일정을 좀 여유있게 가져가시는게 어떨지요?

그리고 1번 도로 타고 가면서 몬터레이나 빅서 보는것도 좋습니다만 장시간 운전이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LA 이동은 비행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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