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오래 끼신 분들한테 질문 있습니다.

전 유치원때부터 안경 쓴 사람입니다만 썼다 안썼다 하면 오히려 더 어지러울 가능성이 있어서 저는 익숙해질때까지
쓰는걸 추천 드립니다. 타만 이건 개인 차이이니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안경은 쓰다보면 익숙해지긴하던데 저는 시력이 안좋아졌다고 한번에 도수가 확 변하면 눈에 피로가 너무심하다고 한단계 낮춰주시던데요

안경 썻다 벗었다 하는거 엄청 눈에 안좋아요. 눈이 초점을 못잡는 상태면 계속 피로하기때문에 시력만 더 안좋아집니다. 어차피 2년 안에 고정시략 되실껀데 그러면 좀 편해질겁니다.
저는 초2때부터 안경을 썻는데 성장과 함께 근시가 점점 심각해져서 안경도 자주바꿨고(지금은 성장이 멈춰서 고정시) 무게도 무거워서 안경자국도 남아있네요 ㅠㅠ 그냥 익숙해지시는방법밖엔 없어요

27년 정도 안경을 썼습니다. 좋은 테를 많이 가지고 있는 안경원보다 검안을 잘 하는 안경원을 추천해요.

윗 분들 말씀대로 안경을 처음 쓸 때 눈이 나빠지면 적응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눈은 신기하게도 곧 적응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난시가 매우 심한 경우는 제외하구요. 심미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교정시력으로 계속 생활하시는게 좋지요.

단순히 병원에서 검진하는 것 보다 안경원 검안이 중요한 이유는 안경이라는 것이 태 모양, 안구의 모양 등 시력을 맞출 때 고려해야하는 여러 변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지역이 서울이라면 검안 관련 좋은 안경원을 2개 정도 알려드릴 수 있으니 쪽지하나 남겨주세요.

수험생이시니 공부나 여러 다른 상황 때문에 눈이 나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도수가 높더라도 시력에 맞춰 안경을 쓰시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도수가 올라가면 렌즈가 두꺼워지니 안경이 무거워지게 되지요. 요즘 유행하는 테가 큰 안경을 착용하시면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도수가 이전보다 많이 올라가게 되면 일단 안경을 렌즈 프레임의 크기가 작은 것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프레임이 작아지면 무게도 줄고, 광학적으로도 유리한 면이 생깁니다. 안경의 관리도 상대적으로 쉬워지지요.

위에서 med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검안도 아주 중요합니다. 실력이 좋은 안경점은 안과보다 더 검안을 잘 하는 곳도 있으니까요, 주위에 말씀드려서 실력있는 안경점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0살때부터 20년 안경 꼈는데요 가끔 새로 안경 맞췄을 때 어지러워서 적응안될때가 있었어요 안경점에서 잘맞을거라고 해도 본인에겐 안맞을수도 있으니 도수좀 낮추더라도 착용했을때 눈이 편안한걸로 고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