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중 환자의 병원 변경 질문 드립니다

굳이 원하시면 전원요청 하실수는있는데
응급실에서 한참 기다릴수도 있어요!
검사결과 같은 재단내에도 호환잘되는지 확인하셔야 되고...

1. 주치의에게 전원해달라고 하면 주치의(전공의)가 서울성모병원의 전공의에게 전화를 해서 병실이 있는지 알아보고 병실이 있으며 서울 성모병원의 전공의가 전원을 받겠다고 하면 가능합니다. 당장 빈 병실이 없다면 전원이 불가능하고 기본적으로 전공의들은 받기 싫어합니다.(일단 서울성모병원이면 아마 병실이 없겠죠.) 병실이 날때 다시 연락을 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전공의가 그렇게까지 해줄수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실적인 여건상 전공의가 매일 병실을 체크해서 연락을 해줄 수가 없습니다. 자기 가족이 아닌한..

2. 응급실로 무작정 가서 병실이 날때까지 기다리시는 방법이 있는데 대기가 기약없이 길어질 수가 있습니다. 

3. 퇴원 후 서울성모병원 교수님께 진료를 보고 입원장을 받아 입원하는 방법(가장 표준적인? 방법)이 있는데 이 경우 병실이 없다면 원무과를 통해 병실예약을 하게 되므로 병실이 나면 연락이 오게 됩니다.

4. 인천성모병원에 입원해있는 상태에서 보호자분이 인천성모병원 교수님이나 주치의가 써주신 소견서를 가지고 서울성모병원의 교수님께 환자 이름으로 진료를 보고 입원장을 받아 입원 예약을 걸어놓고 병실이 나면 인천성모병원에서 퇴원해서 서울성모병원으로 가시는 방법이 가장 무난할 듯 싶습니다.

아무리 같은 성모병원이라도 약~~~간의 편의를 봐주는 정도지 (전공의끼리, 교수님끼리 아는사이니 연락할때 조금 편한 정도) 다른 병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현재 인천성모에 입원 상태는 유지하시고, 예약된 외래 진료 시간에 잠깐 외출해서 서울성모를 방문해서 먼저 진료를 보세요. 그리고 나서 서울성모 교수님이 입원하자는 얘기가 있으면 그때 인천성모 주치의한테 서울성모에 입원하기로 되었다, 전원할수 있게 조치해달라 하시면 됩니다. 미리 주치의한테 서울성모 진료 예정이고 그쪽으로 전원할수도 있겠다고 얘기해놓으면 좀 부드럽게 진행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