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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인증] 영화 쿠르스크 보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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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08 22:55:56


생전 처음(?) 당첨 되서 다녀온 나눔후기입니다

사실 나눔 신청했을 때는 몰랐는데, 당첨 됐다는 댓글을 보고 우와우와 하고 본문을 다시 보니 표 두 개... 아놔 아싸 싱글은 이걸 물러야 되나 심각하게 고민했답니다.

그래도 노력(?)이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용기 내어 연락을 넣었지요. A는 연락 안 됨... 차선책으로 연락한 B가 얘기를 듣고 살짝 고민하더니 승낙합니다! 앗싸! 유부남이랑 단둘이서 영화 본다아

그렇게 쪽지로 연락을 드리며 감사인사로 기프티콘을 드리고 싶다 하니 한사코 거절하시는... 1by1님...이런 차도남...

약속은 6시반이었습니다. 5시쯤 리마인드도 시켜줬구요. 전 6시 25분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6시 50분에 만났네요. 아 신발...

얼마 전 산 플스로 nba하다 늦었다는 15년 달인 플래쉬 느림보 친구 (영화 쥬토피아 참고)... 보자마자 무지개 개나리 욕을 퍼우어 줬습니다

일단 예매시간 시작 시간이 다 되어 표를 찾으러 갔는데 아뿔사 무슨 줄이? (사진 참조) 친구는 만다코 일찍 와가 이카노 라며 저를 나무라는데... 슥 보니 ㅋㅋㅋ 제가 티켓팅하는 곳은 줄이 없더라구요 사람들 무리를 지나 표를 받는 쾌감 크으으으

친구를 설득해 밥 대신 군것질로 허기를 채우기로 합니다. 콜라 카라멜팝콘 오징어다리버터구이 프레즐-블랙라벨 머시기 핫도그?, 조각낸 오리지날 프레즐(친구).

시사회 시작시간 여덟시, 십분 전 착석, 폭풍흡입, 친구 화장실, 여덟시 십분이 지남? 뭥미? 표확인, 영화 8시20분 시작, 친구 쌍욕, 그러다 프레즐 낙하, 친구 분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웃기 시전,

다 주운 친구에게 내 같으면 물에 휙휙 데쳐서(?) 먹겠다 하니 정말 들고 화장실로 가더군요. 눈물 젖은 프레즐은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감상평]

그렇게 웃으며 영화를 봤고...... 영화는.... 어떤 영화인지 소개나 예고편 보고 보시길 귄장드립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보면...

개인 평점 4.0 / 5

다시 한번 1by1님께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이 고마움을 나눔으로 나누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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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1-08 23:01:15

오호!! 같은 곳에서 봤네요
콜린퍼스 때문에 보시려는 분들은 콜린퍼스는 몇장면 안나오니 고려하고 보시면 좋겠네요

WR
2019-01-08 23:02:43

으어어어어어어엉 ~~~

만석은 아니었는데, 매냐분도 계셨군요.
1
2019-01-09 07:57:05

좋은 시간 보내셨다니 다행이에요~

영화가 꽤나 난해한 모양이네요

WR
2019-01-09 10:03:15

다시 한번 나눔 감사드립니다.  

난해하진 않고 무거운 영화였습니다. 스포될까 봐 말은 아끼겠습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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