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USADA의 신뢰성에 점점 의문이 가네요.
UFC야 뭐 진작부터 돈이 되는 선수라면 옹호하는 태도,
그리고 막아주는 태도를 봐서 썩어있는 집단인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 존 존스의 소량의 튜리나볼 검출에 대한 USADA의 성명서 전문에 대해서 읽어보고서
도핑 검사기구인 USADA에게도 또 한번 실망했네요.
이전에 있었던 존 존스에 대한 2차 약물 적발에 대한 징계복귀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이번 성명서 발표 내용도 솔직히 의문투성이네요.
도핑을 하는 선수가 도핑 싸이클이라는 개념을 모르고서 약물을 그냥 사용했을리는 만무하고
더군다나 1년 6개월전에 적발되었을 당시 그 소량의 약물이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이 시점까지
남아있다고 발표하는것도 웃기네요.
무엇보다 존 존스는 지난 6개월간의 총 8번의 검사(이번 검사 제외)에서는
금지약물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었죠.
이러니 저 성명서에 대해서 신뢰성이 얼마나 생길지는..
과거 2008년에 약물 디자이너였던 앙헬 "허레디아" 에르난데스가 발표했던 인터뷰 내용중에 의하면
약물을 사용하는 선수들은 시즌 목표에 맞춰서 그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도핑 사이클을 통해서 약물 주기까지 맞춘다고 하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첨가할게요.
USADA 존 존스 샘플 성명서 전문 https://mmajunkie.com/2018/12/jon-jones-issues-statement-after-ufc-232-move-test-abnormality-im-a-clean-athlete
당시 슈피겔 독점 보도링크 http://www.spiegel.de/spiegel/a-571031-4.html
유튜브 인터뷰 https://www.youtube.com/watch?v=pAAdN6w9_qc
허레디아 인터뷰 번역본 http://soccerline.kr/board/14244315?page=0&categoryDepth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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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존존스 약물 걸린 게 언젠데 4년짜리로 고작 1년반 징계 먹고 이제 또 언플하나 했더니..
또 걸렸(발표 상으론 잔여분이 검출됐)었군요.
백사장도 대단하네요. 네바다주에서 뽕약존스 출전 불허한다고 하니 1주일도 남지 않은 대회 개최장소까지 LA로 변경하고 (캘리포니아주에선 존존스 출전 OK 했다고 합니다), 출전선수들에게 개최지 변경 사후통보하고 라스베거스 입장권 환불까지...
맥그리거 덕분에(?) 그래도 존존스 빠는(?) 건 좀 덜 보나 했더니만 걔는 걔고 얘는 얘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