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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강릉-동해 여행!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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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10:34:46

안녕하세요.
매번 매니아에 묻고 대만족해서 또 한번 여쭤봅니다

여자친구랑 둘이 무박 2일로 갑니다.
일단 교통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괄호 안은 대략적 시간이고요.
서울역(23)-정동진(05) 밤기차 이동
정동진(07)-강릉(08) 버스 이동
강릉(14)-동해(15) 바다열차 이동
동해(19)-동서울(21) 집으로

여행 목적은 겨울바다, 바다열차이고요. 간김에 셀프로 정말 약소하게 스냅사진도 찍을까합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요~ 위의 코스에서
1. 가볼만한 곳
2. 맛집
3. 사진찍으면 이쁠만한 곳
4. 할만한 것

이외의 모든 코멘트 환영 및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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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2-19 10:41:17

동해가 고향으로 추천은
망상해수욕장, 추암촛대바위, 무릉계곡
세곳은 강추고 그 외 천곡동굴이 있습니다. 맛집은 회말고는 시내나오셔서 천곡동쪽에서 드시는게날꺼에요.어차피 무릉계곡말고는 시내랑 가까움요. 회집은 묵호항이나 어달리쪽에 많습니다

2018-12-19 10:42:41

바다열차 타실 거면 동해역에 내리시는 것보다는 추암역에 내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애국가에 나오는 촛대바위가 바로 옆에 있어요.
저는 추암 갈때 바다열차 타고 가서 바다열차로 나왔는데 다른 나오는 교통편은 잘 모르겠네요.

2018-12-19 10:48:13

신라 3소경 중 한 곳인 강릉에 가시는군요. 흐흐.

1,3. 허균, 허난설헌 생가, 오죽헌, 강문해변, 안목해변, 경포대, 하슬라아트월드
2. 버드나무브루어리 수제 맥주, 하슬라뮤지엄호텔 장레스토랑, 토담순두부, 주문진 수산시장

추천드립니다.

1
2018-12-19 11:08:17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은 다 나왔네요.
다만 조금 첨언 하자면

허난설헌 생가는 지금 추울 거 같습니다. 그쪽 바람이 많이 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차없이 움직이시면 고려하셔야 할 겁니다.
주문진 수산시장에선 주문진 항으로 찾아가는게 좀 더 저렴합니다. 근처 대학다니는 동생이 알려준 팁이었고 개잌적으로 만족했습니당.

2018-12-19 11:00:04

강릉일정 추천드려요 ㅎ
초당와서 아침으로 순두부백반 드시고 안목커피거리가서 커피한잔 후 강문해변 경포해변 구경후 사천가서 물회한그릇 드시고 강릉역 오시면 될듯 해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2018-12-19 11:52:40

강릉일정만 추천드리자면
총 체류시간은 8시~14시까지 6시간

도착지는 좌석버스 이용하신다는 가정하에
대략 시내 번화가
출발지는 강릉역이시니...

차없이 가장 안정적인 루트는
1.초당 순두부마을 조식.(40분~1시간)
2.인근 허균/허난설현 생가 관람(패스해도 무방)
3.택시타고 안목으로 이동해서(대략15분내외)
안목 카페거리에서 커피한잔 드시면서 등대도 보고 바닷가에서 사진 찍으시는 코스 선택.(1시간 30분~ 2시간)
사실 안목보다는 경포해변이 볼 것은 많으나
인근 카페조성이 별로 안되어있는게 단점입니다.
중간지점인 강문해변의 폴앤메리도 커피와 수제버거로 나름 인기있는 곳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4. 사실 유명한 커피점인 보헤미안이나 테라로사 등등은 강릉보다는 사천에 가까이 위치해서 차편없이 이동하는데엔 제약이 좀 따릅니다.
굳이 보헤미안을 가보고 싶으시다면 올림픽 경기장 인근에 박이추선생 아드님이 직접 운영하는 보헤미안 경포점?이 있으니 그곳을 방문하시는게 시간상 낫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5. 강릉 시내 볼거리는 위를 제외하면 오죽헌, 선교장 정도에 불과하니 차라리 1박2일에 나왔던 중앙시장을 돌아보시는것도 재밌을 수 있겠네요. 기차역이랑 크게 멀지도 않아서 동선도 안꼬일 테니까요.

재밌는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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