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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하면서 배우는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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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 00:03:21

전역후 복학 바로 하고 농구동아리부회장으로 어쩌다보니 2018년 끊났네요.
진짜 농구하면서 배우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동아리 연습할때 정작 잘하는사람은 안나와서 대회멤버따로 있어서 연습도 제대로 안되는 상황에 저는 대회멤버에서 아예 제외 됐었어요. 여름방학 하고나서 저도 주전한번 해보려고 운동 다시
맨날하고 농구도 이곳 저곳 연락해가면서 연습했더니 몸이 조금씩 올라왔습니다. 2학기 되고나서 술자리도 거의 안가지려하고 먹고도 중간에 나와서 밤11시에 런닝 뛰고 학교 헬스장 다니고 농구했더니 얼마전 대회에서 주전이 됐었습니다. 그리고 예선2경기중 첫경기에서 나름 인생게임후 칭찬도 받았어요.또 지난대회준우승팀도 이겼구요. 좋았던건 여기 까지였습니다. 본선 들어가니 역시나 팀연습을 안한게 티가나고 졌습니다. 열심히하면 조금이라도 티가 나긴 나더라구요... 하지만 팀연습은 안한것도 티가 났네요.
지난 준우승팀 이기고 본선에서 지고 나서 요행은 한번 뿐이라는것과 경기하면서도 배운점은 좋은결과뒤엔 좋은과정이 있다는것입니다.
이제야 과정이 중요하다는것을 배웠어요.군대에 있을때만 해도 결과맨 중요하다고생각했었습니다. 이젠 과정이 안좋아도 열심히했다면 좋은과정을 찾아갈 수 있고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 믿습니다.
두서없고 복잡한글인것 같네요. 하지만 진짜 농구하면서 많은생각을 하게 되고
많은것을 배우게 됐습니다.
커플이신 분들 말고 다들 연말 잘보내시구요. 옆구리 시린분들 화이팅합시다!! 부부이신분들은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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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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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 00:54:46

농구 나름 오래 해 왔는데요. 참 꾸준히 많이 배웁니다. 많이 배웠는데, 여전히 잘 고쳐지지 않는 것들이 있고, 아직도 배울게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인생 이나 농구나, 열심히 하는 만큼 티가 나는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2018년 수고 많으셨고, 19년도에도 화이팅 입니다!!!

WR
2018-12-18 12:10:21

감사합니다 19년 다치지않으면서 농구하시고 화이팅하세요~!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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