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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편의점서 만취 중학생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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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2-15 15: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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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에서 술에 취한 10대가 편의점 점원을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KBS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4시쯤 충남 논산시 내동의 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한 A군(16)은 편의점 점원 B군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고등학생인 B군은 부모 대신 가게를 지키던 중이었다.

사건 당시 CCTV를 보면 A군은 실랑이를 벌이는가 싶더니 갑자기 B군의 얼굴을 때린다. B군이 쓰러진 후에도 물건을 던지고, 주변 사람이 말리는데도 발로 차기까지 했다.

B군의 부모는 “10분 동안 폭행한 것 같다”며 “저항할 수 없을 정도로 누워 있는데도 재차 가격하고, 또 가격했다”고 안타까워했다.

A군은 편의점에 다시 찾아와 문을 흔들며 2차 폭행을 시도하기도 했다. 다행히 손님들이 가게 문을 잠가 추가 피해는 없었지만 B군은 치아와 코가 부러지는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

A군은 술에 취해 숙취해소제를 사려고 편의점에 들렀다가 점원이 비웃는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충남 논산경찰서는 조만간 A군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후 증거자료를 수집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소년 범죄가 갈수록 흉악해 지면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과 초등생 살인 사건, 관악산 집단폭행 사건 등 잇달아 발생하는 강력 소년범죄에서 가해 소년들은 소년법의 보호를 받아 처벌이 미약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5년간 강력범죄로 입건된 14~18세 미성년자는 총 1만3932명이다. 이 중 성폭력이 1만920명(78.4%)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강도 2172명(15.6%), 방화 727명(5.2%), 살인 113명(0.8%) 순이었다.

최근 5년간 강력범죄 범죄소년의 재범률은 약 33%로 범죄소년 3명 중 1명은 다시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촉법소년 연령을 ‘13세 미만’으로 축소, 징역형의 경우 형량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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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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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2-15 13:59:22

만취, 미성년자

기적의 단어들이 저 범죄자를 보호해주겠네요.

1
2018-12-15 13:58:44

세상에....B군도 고등학생밖에 안되네요.
점주가 부모님이라니...
B군과 부모님 가슴 찢어지겠습니다.

3
2018-12-15 14:12:36

저 쓰레기 같은 XX는 그냥 풀어줬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법으로 할 수 있는게 없어요. 

그리고 나중에 따로 저 쓰레기는 불러다가 반쯤 죽도록 패버리면 좋겠네요.

물론 현실적으로 그럴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정말 그런 마음이 들 정도로

이 사회가 그렇게 만들어 가네요. 아주 개판이네요.  

1
2018-12-15 14:18:41

저 정도로 폭행한거 보면 취한 것도 아닌듯... 감형 받아볼라고 취한척 했나?? 나쁜넘...

1
2018-12-15 14:20:27

제발 청보법 좀 때려칩시다

Updated at 2018-12-15 22:46:09

소년법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청보법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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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5 14:24:57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범죄자들의 교화에만 초점을 두고 있죠 이제는 교화가 아닌 처벌에 초점을 둬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악용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2018-12-15 21:29:05

정말정말 처벌이 강화되어야 교화도 더 잘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2018-12-15 14:25:27

소주가 어쨌든 법적으로 미성년자 판매 금지 상품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이런 일 있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미성년자가 쏘주먹고 취했다고 봐줄게 아니라 소년법 대상에서 빼고 성인들 그대로 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적으로 미성년자 금지 상품으로까지 만든 상품을 법 X 까 라는 마인드로 마셨다는건 애초에 자기는 미성년자일 생각도 없고, 미성년자로서의 보호도 받기 싫다고 말하는거랑 똑같다고 생각해요.

국가가 뭐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아니고 미성년자에게만 음주를 금지시키는 이유가 ‘어린이들은 이거 먹으면 건강에 더 나빠!’ 이진 않을거라 생각해요. 그럼 노년층에게도 금지시켜야지.
말 그대로 이거 먹고 꽐라 됐는데, ‘아직 분간 못할 나이인 미성년자가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미성년자에게 판매 금지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음주를 한 미성년자는 말 그대로 ‘나는 먹어도 분간 하고 사고 안칠 수 있어’ 라고 어필하는 갓과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어필하면 그들이 말한대로 우리도 그들을 인정해주고 대우해줘야죠.
자기들이 그거 마셔도 사고 안칠 자신 있는 성인과 다를 바 없다 생각하고 마신거니 (물론 성인이라고 만취 후에 사고 안치는건 아니지만) 만취 후 사고 쳤을 때도 성인과 다를 바 없이 처벌해야한다고 봅니다.

저도 소년법 등 존속은 찬성인데, 좀 자기가 직접 나서서 ‘난 더 이상 미성년자가 아니다!’ 라는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소년법의 보호에서 빼줬으면 좋겠네요.

5
2018-12-15 15:10:23

그니까요 술을 마셨다는 거는 자신은 미성년으로 대우받기 싫다는거 아닌가요

2
2018-12-15 14:28:54

웹툰 비질란테 소재는 고갈될 걱정이 없구나. 

1
2018-12-15 15:13:17

Q3님 매일 연재해도 모자랄 지경..

1
2018-12-15 14:34:07

강약약강

2018-12-15 14:35:57

로우킥으로 못 일어서게 만들고 싶다...
강제 무릎꿇게 만들어서 빌도록.....아우...

2018-12-15 14:52:07

바로 근처 훈련소로 스트레이트로 보내버리고 싶네요.

2018-12-15 15:12:24

턱때리는거 보면 좀 때려 봤나보네요.

징글징글하네요 참...

2018-12-15 15:33:20

저런놈들은 법보다는 고등학생 형들이 더 무섭지 않나요
피해자군 친구들이 응징해줬으면 하네요

2018-12-15 15:40:40

 점원이 마동석같은 분이었다면 비웃었다고 해도 

아무리 술기운으로라도 저렇게 덤볐을지????

2018-12-15 17:19:56

옆에 있는 x도 참 별로네요
제대로 말리든지 참 애매하게..
뭐 그러니 같이 다니는 거겠지만.

2018-12-15 18:30:26

비웃었든 아니든 본인이 비웃어서 열받아 때렸다를 기억을 할 정도면 만취는 아닌걸로....
이제 나이로 도망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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