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마사지 받으러 가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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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2-14 23:07:27
저는 개인적으로 마사지 받는 거 되게 좋아해서 이곳저곳 마사지 종종 받으러가는데
타이마사지는 100% 여자마사지사들만 있었습니다. 중국 발마사지는 남자 마사지사가 있었던 적이 있네요..
여튼 여자 마사지사한테 마사지를 받는데 누운 자세에서 다리쪽 마사지를 받을 때 항상 여자 마사지사가
성기쪽에도 마사지를 해줄까? 이런 뉘앙스의 질문을 합니다...그래서 저는 그게 무슨 마사지인지도 모르고
누가 내 성기쪽을 만진다는 것이 불쾌해서 항상 됐다고 얘기를 했었습니다...그때까지만 해도 진짜 뭐 전립선에
좋은 마사지인 줄 알았습니다...(제가 바보인 대목일까요...?)
근데 오늘 근육통이 심해서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평소처럼 누운 자세로 다리 마사지를 받다가
여자 마사지사께서 서비스 핸드? 라는 식으로 질문해서 저는 그게 손마사지를 뜻하는 건줄
알고 다시 되물으니 No라고 말하며 자위모습처럼 손을 위아래로 흔드는 시늉을 하더군요...
당황해서 괜찮다고 얘기하고 계속 마사지 받았는데 음 뭔가 제가 대딸방 같은 곳을 찾아온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여자친구한테도 건전 마사지업소라서 괜찮다고 늘 자신 있게 얘기했는데
건전 마사지업소에서 대딸도 실시하나요...너무 당황스럽네요 앞으로는 타이 마사지 받으러 가지 말아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드네요...혹시 잘 아시는 분 있다면 얘기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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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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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마사지사 기본월급은 좀 박봉이라 저렇게 불법서비스로 팁받아가는걸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100% 건마라고 해도 100% 건마는 없을겁니다.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전 개인적으로 현재 타이에서 한국으로 비자 오버되도 계속 남으면서 불법으로 일하는 태국사람들 전부 추방시키거나 무비자 2-3주로 바꿔버려서 다 조져버렸으면 좋겠네요. 무비자 기간 줄인다는 말은 나오긴 나왔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될일은 없고... 정말 너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