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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착각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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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2-10 00:54:16

최근에 느낀건데 정말 어렵네요.....

여러분은 둘을 어떻게 구분하나요?

정말이지 쉽지 않네요

자신만에 구분법이 있으면 좀 도와주세요

(수정) 제 마음을 잘 모르겠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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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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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23:41:24

상대방이 나에게 먼저 카톡 보내면 사랑이고,
내가 주구장창 먼저 보내면 착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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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23:41:29

상대방이 먼저 연락하는 경우요. 특히 밤 9시 이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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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23:45:07

저희 거래처 담당자분은 절 절절하게 사랑하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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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23:50:39

ㅠㅠ,, 저도 회사에선 만인의 연인급,,

2018-12-09 23:58:43

아... 범위를 조금 넓힐 수는 없나요

2018-12-10 00:08:35

(시무룩),, 다음생에 도전해보겠어요!

2018-12-09 23:59:31

진심의 유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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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2-10 00:03:34

소개팅같은 경우엔
어짜피 사귀거나 남이되거나니까
직구로 직접 물어보는게 답인듯 하고

그냥 지속적인 인간관계에서는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저도 똑같이 애매모호 하게 합니다

여자쪽에서 마음이 크지 않으면
그냥 흐지부지 끝나게 될거고
아니면 답답해서 먼저 마음을 드러내겠죠
여자가 먼저
도대체 우리는 어떤 사이냐?
이런 뉘양스가 나오면
잘 될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12-10 00:09:41

처하신 상황이나 상대방과의 관계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근데 보통 느낌이 있지 않나요?

2018-12-10 00:21:09

눈을 쳐다봤을때 같이 쳐다보다 웃어주면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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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00:31:01

결국 본인이 아는 수밖에 없습니다. 많이 깨져봐야 늡니다.

2018-12-10 00:43:36

댓글들이 모두 '상대방의 사랑'을 말씀하시지만, 혹시 자신의 사랑과 착각의 구분을 말씀하신 것일지도 몰라 답변 드립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그 사람을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WR
2018-12-10 00:52:54

제가 궁금했던 게 이겁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은날 만나보라는거죠?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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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01:16:16

저도 비슷한 고민을 많이 했어서 답변 드렸어요. 그런 날, 만나러 가야한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의 기분이 제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 날 만나서 힘이 되는 사람인지,힘이 드는 사람인지 여부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어려운 고민 속에서 만족하실 만한 해답 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18-12-10 00:48:30

표현하면 사랑이고 

안하면 착각 입니다

2018-12-10 00:55:06

어디서 본겁니다 

 

엄마가 그러셨는데 다른 것보다 밥 먹는 게 밥 처먹는 걸로 보이면 그건 정 떨어진 거라고. 그 신호가 제일 빨리 오고 제일 정확한 거라고. 정말 그러했다.

2018-12-10 01:07:01

확신이 들면 사랑이고 애매하면 착각인거같네요

2018-12-10 01:54:11

이거 진짜 좋은 방법이 있는데 여기 못 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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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14:11:32

궁금궁금

Updated at 2018-12-10 02:16:57

그건 질투심을 느끼는가로 확인이 가능하지 않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도저히 스스로를 속일 수 없는 강렬하고 본능적인 감정이라서..

나는 걔 싫다 싫다 백번 되뇌어 봤자 다른 사람하고 있는게 속상하면 마음이 떠나지 않은거겠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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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06:33:01

제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어 생각해 보자면 - 이건 무조건 주관적인 관점입니다.

 

연인이 되고 싶었던건 주로 착각이였고, 그냥 무작정 한번이라도 더 만나고 싶었던건 사랑이였습니다.

돌아보면, 연인이 되고 싶어서 나를 숨기고 잘보이려고 노력하고 데이트를 하거나 뭔가 시그널을 끌어내려는건 그냥 연애를 하고 싶은 감정일뿐이였고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하니까, 그런거 생각할 겨를도 없이 어느 순간 제가 제 마음을 표현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그래서 사랑이 어려운것 같아요. 나도 내가 제어가 안되는데 그게 준비가 하나도 안되어 있는 상대에겐 얼마나 갑작스럽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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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06:45:18

끝난 사랑은 착각이고, 끝없는 착각은 사랑이죠.

2018-12-10 08:05:59

 성인이 되고 여러차례 만남 과 이별을 반복하면서 알게 된 부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을 상대방의 앞에 끼워넣을수 있다면 사랑했다고 할수 있더군요.

 

예를 들어...내가 너무 아픔에도 불구하고 너를 만나고 싶다. 너의 그런 점은 너무 싫음에도 불구하고 니가 좋다. 처럼 문장을 만들수 있다면....사랑하는 거라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일종의 저울질 이긴 합니다만....내쪽의 무게추가 더 무거운지 상대방이 더 무거운지 알수 있게 되더군요.

2018-12-10 09:37:30

인터넷 어딘가에서 봤는데

현자타임에도 보고싶다면 사랑

현자타임에 그냥 피곤하고 졸리고 자괴감이 든다면 사랑이 아니다.

라고 쓰여있었습니다.

2018-12-10 09:56:41

사랑과 착각의 시작점은 똑같아요. 도파민과 옥시토신의 반응일 뿐이죠. 하지만 호르몬 작용이 끝난 뒤에, 충분한 시간이 지난 뒤에도, 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나른하고 평범하면서도 깊은 신뢰를 느낀다면, 그걸 사랑이라고 불러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8-12-10 10:28:50

공식은 없어요.

 

이미 알고계시지 않나 싶은데요..

 

이 친구가 나를 좋아해주고 있구나는 몰라도 이 친구는 나한테 별 관심이 없구나. 이건 모를 수가 없습니다.

그게 안느껴진다면 일단 고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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