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동생이 군대에서 자살시도를 한 후 귀가조치 되었습니다. 너무 화납니다.

 
83
  13924
Updated at 2018-12-04 04:20:51

 동생이 저번주 화요일날 군입대를 하였습니다.

동생은 평소 활발한 성격이지만 작년 안좋은 일이 있어 가지고 

그 이후 우울증을 약간 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검도 2급 판정 받고 군대 들어가기 전 매우 호전되어서 가족과도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동생이 꼭 자기가 들어가서 소대장 훈련병도 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하고 군대를 들어갔습니다.


평소 동생이 안 좋은 일도 많이 겪고 정신적으로 많이 아파했어서 가족 모두가 마음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동생을 군대에 보내고 많은 걱정을 하고 한 편으로는 군대 생활 잘하겠다고 활기차게 간 동생을 보고

안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들어간 지 4일차에 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동생이 군화끈으로 자살 시도를 한 후 발견되어 지금 조치 중이다" 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그렇게 잘하겠다고 간 동생이 그런 시도를 했다는 것에 너무 나도 충격을 받았고 다들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가족 모두가 그런 선택을 한 동생 걱정도 엄청 하고 무슨일이 있었길래 그랬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오늘 동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귀가 조치 전이 였는데 동생이 부모님에게 너무 죄송스러웠는지 부모님에게는 전화 못하고 형하고 통화하고 싶다 했고 동생은 저에게 전화가 와서 "형 엄마하고 아빠한테는 아무 얘기 하지말고 이따 집에 도착하면 잠깐 시간 내서 자기 얘기 좀 들어 줄 수 있어" 라고 물어봤습니다. 저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동생은 집에 도착하였고 저는 동생에게 화나는 감정도 들고 걱정스럽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많이 안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동생과 밖에 나가 생각이 확 바꼈습니다.


동생은 입대하기 전 저에게 군대 팁으로 소대장 훈련병을 해서 열심히 하라는 조언을 듣고 수첩에 적어갔고 동생은 제 얘기를 많이 들어 가지고 형처럼 군대 생활 하고 싶은 마음에 4일 동안 정말 열심히 생활을 했다고 했습니다. 


동생은 소대장 훈련병을 선발 할 때도 아무도 안 할 때 자기가 하고 싶다고 손을 들거나 처음 설문을 할 때 군 생활 목표에 열심히 군생활을 하고 소대장 훈련병 꼭 시켜주십쇼 라고 할 정도로 의욕에 가득 차있었습니다.


하지만 2일 차에 예방 접종을 받으러 갔을 때 동생은 복용 중인 약이 있기 때문에 예방 주사를 맞기 전에 군의관에게 가서 상담을 받아야 했고 약 성분 진단서가 필요했기 때문에 동생은 자기를 인솔 했던 조교에게 "죄송합니다. 진단서를 가져와도 되겠습니까?" 라고 물어봤습니다. 진단서를 미리 소지하란 통보도 없었고 예방 접종을 받으러 왔기 때문에 진단서는 당연히 소지 안하고 있었지만 A조교는 그냥 무시한 채 안 되 라고만 한 채 돌려보냈습니다. 


그래서 동생은 의무관에게 진단서를 못 가져 왔다고 말했고 의무관은 A조교에게 데리고 가서 진단서를 가져오라고 했고 조교는 동생에게 사람 많은 대기실에서 잠깐 기다려라 했습니다. 


나중에 A조교가 멀리서 19번 훈련병을 불렀지만 사람이 워낙 많았고 동생은 그런 곳에서 19번 훈련병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그랬더니 조교가 와서 왜 불렀는데 안왔냐고 그랬고 동생은 " 죄송합니다. 제가 사람이 너무 많은 곳에서 소리를 잘 못 들어서 부르시는지 몰랐습니다" 이랬고 갑자기 조교는 그 때 갑자기 동생에게계속적으로 "내가 뭐라 했냐고 뭐라 했냐고 뭐라 했냐고" 이걸 계속 반복하다가 "미친놈 너 같은 놈 때문에 탈영하는 놈들이 생긴다고" 라고 화내면서 말했고 그 때 부터 큰 포부를 가지고 군입대를 했던 동생에 마음에 조금씩 상처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큰 상처를 받은 동생은 A조교에게 중대장님과 상담하고 싶다고 했지만 그 욕한 조교는 무시한 채 안된다고 만 했고 동생은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있다가 담당 소대장님께 상담을 받았고 소대장님은 둘을 중대장님께 데려갔습니다. 


하지만 중대장님께 다 얘기하니 그 A조교가 자긴 그런 적 없다면서 발뺌했고 동생은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중대장님이 둘 이 화해하라고 해서 악수를 하고 끝냈습니다.


하지만 욕한 A조교는 다른 조교들에게 동생을 이상한 놈이라고 몰아갔고 동생 소대 당담 훈육 조교는 그 때부터 동생을 막대하기 시작했습니다.


3일차에는 동생이 아침에 일어나서 배가 너무 심하게 아프고 설사가 나올 것 같아서 일어나자마자 담당 훈육 조교에게 말했지만 그 조교는 안된다 고만 하면서 무시 한 채 있었습니다. 그걸 본 소대장이 화장실에 데려가라고 해서 그 때 서야 식당 화장실에 데려갔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설사를 하던 동생은 들어 간 지 일 분도 채 안 됬지만 문 두들기면서 빨리나와라고 소리쳤고 동생은 겁먹고 어쩔 수 없이 최대한 끝내고 나왔습니다.


그 후 뒤늦게 생활관에 도착 한 동생은 나머지 동기들은 다 군복입고 나갔기 때문에 급하게 군복을 다 착용하고 활동복을 정리 한 후 나갔습니다. 하지만 동생은 급하게 준비하느라 제대로 각지게 활동복을 정리해서 걸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생활관에 모두 복귀 한 후 동생 담당 훈육조교는 동생에 활동복 상태를 보고 "너 같은 놈이 무슨 소대장을 하냐고" 소리 지르면서 생활관 안에서 모든 훈련병들이 있는 곳에서 개인적으로 얼차려를 오랫동안 시켰습니다. 팔굽혀펴기를 동생만 얼차려로 시켰으며 팔굽혀펴기를 빠르게 하는 것이 아닌 아주 천천히 내려가 올라가 이러면서 개인적인 훈육을 시켰습니다.


동생은 운동을 잘하는 편이지만 이런 얼차려에 팔이 너무 떨려서 조교에게 "죄송합니다. 팔이 너무 아픕니다" 이런 식으로 얘기 했지만 조교는 무시 한 채 소리 질렀습니다. 여기서 평소 정신적으로 좋지 않던 동생은 조교들에게 왕따를 당한 설움에 일어서서 조교를 쳐다 봤습니다. 


그랬더니 조교는 " 뭘 쳐다 보냐? 뭘 쳐다봐? " 이러면서 동생을 압박했고 그걸 지켜보던 하사는 소리쳤고 그 후 동생은 중대장님께 가서 또 얘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중대장과 얘기를 한 후 동생은 생활관에 돌아갔지만 그 훈육조교가 개인적으로 불러서 동생보고 "야 아까 처럼 해봐 쳐봐 때려보라고" 이런식으로 소리쳤고 동생은 그 순간 모든것이 무너졌습니다. 


진짜 열심히 하고자 하던 마음도 다 무너져 내리고 소대장 훈련병을 하고 싶던 생각도 모든 감정이 무너져버렸습니다. 


조교들에게 왕따 당하고 무시 당하니 자존감은 사라지고 친하게 지내던 생활관 동기들에게 폐를 끼친 것 같아 너무 미안한 감정이 차올랐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중대장이 나중에 조교들과 동생을 불렀고 동생은 다 포기하고 조교들에게 죄송하다고 다 그랬고 동생은 모든 의지와 마음가짐이 다 무너지고 많이 호전되어 있던 우울증까지 겹치며 충동적으로 화장실으로 향했다고 했습니다.


동생은 제가 선물해준 수첩에 가족들에게 유서를 남기고 군화줄로 목을 메고 있던 동생은 코피를 흘린 채 기절 했지만 다행히 근무 서던 중사님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무사히 집에 귀가 하게 되었습니다.


동생은 말로만 듣던 군대에 가서 제식 배우는 것도 재밌었고 불침번 선 것도 너무 재밌다며 저에게 짧지만 재밌던 군 생활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동생은 군생활이 너무 하고 싶었고 소대장 훈련병도 너무 하고 싶던 동생은 조교에게 너 같은 놈은 소대장 훈련병 하면 안된다는 무시까지 들어가며 버티려 했지만 결국 안 좋은 선택을 한 것 이였습니다.


진짜 이 얘기를 들은 저는 억장이 무너져버렸습니다. 우울증 있던 동생이 단지 아침에 일어나고 생활하고 억압받는 그런 곳이 힘들어서 자살을 선택한게 아니였을까 생각했지만 동생 얘기를 들어보니 그게 아니 였습니다.


훈련병을 개무시해가며 왕따한 조교들 진짜 말로 표현 못할 만큼 너무 화납니다. 진짜 너무 군생활 하고 싶다 했던 동생은 이제 조교들에게 트라우마까지 생기며 자기를 자책하고 있습니다.


중대장과 대대장에게 말해봤지만 증거가 없다며 아무 조치가 없었고 동생은 엄마에게 인수 될 때 까지 조교들에게 미안하고 나왔다고 합니다.


진짜 너무 화나서 쓴 글이라 엉망진창이지만 아직도 화가 가라앉지가 않습니다. 진짜 하고 싶던 군생활을 꿈도 못꾸게 만든 그 조교들이 너무 화납니다. 훈련병에게 그 딴 식으로 행동한 그 조교들이 너무 화납니다.


 

 

---추가-----

그 훈육조교라는 애는 동생 개인적으로 불러서 "너 군법교육 받았다메? 그럼 나도 너 군법으로 영창 보내줄께, 6주 동안 나랑 잘 해보자?" 이런얘기도 했다네요.

 

많은 걱정 감사합니다

128
Comments
1
Updated at 2018-12-03 23:26:19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우선 동생분 잘 다독여주시고 당분간 혼자있지 않도록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WR
2018-12-03 23:31:19

걱정 진짜 감사합니다.

2018-12-03 23:28:23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동생분 꼭 건강하시길 빕니다.

WR
2018-12-03 23:31:36

다행히 기절하고 바로 발견되서 몸에는 이상없지만 큰 트라우마가 생겨서 마음이 아픕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2018-12-03 23:29:00

진짜 지들이 뭐라도 되는 줄 알고 있네요. 에휴 

WR
2018-12-03 23:31:59

진짜 일병 조교가 뭐라고 갓 들어온 훈련병을 왕따시키네요 어이가 없네요. 아휴

1
2018-12-03 23:33:45

근데 자살소동이 났는데 저렇게 짬처리를 한다구요? 훈련소 동기들을 다 입다물게 할수가 없을텐데...

WR
2018-12-03 23:40:11

네 그냥 조기 퇴소 시키고 끝났습니다. 자살 시도 이후 이 당한 얘기 모두를 대대장까지에게 말했지만 그 조교들이 자기는 안그랬다고 해버리니 그냥 끝나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진짜 너무 화납니다.

Updated at 2018-12-03 23:42:51

와 이거는 진짜 말이안되는데 기자한테든 국회의원한테든 알려서 터트려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니 1주일도안된 훈련병이 자살시도를 하는데 조교들이 아니라 그랬다고 그냥 넘어가다니

WR
2018-12-04 00:07:15

진짜 듣고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5
2018-12-04 01:05:34

이 내용을 국방부 홈페이지에 올리시면 아마 난리날겁니다. 저도 조교였는데 전역한 고참이 부대에 있던 부조리들 다 폭로하는 글 올렸더니 부대전체가 감사받고 몇명은 모가지 되더라구요.

2018-12-03 23:35:02

진짜 욕나오네요...
일단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직업군인이 아닌 의무병들이 조교를 한다는거 자체가 우리 군이 얼미나 후진적이고 쓰레기인지 증명하는 대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언제쯤가야 이 쓰레기같은 의무병제도가 없어질까요.

WR
2018-12-03 23:40:37

진짜 욕이 너무 나옵니다. 직업군인도 아닌 일병 찌끄래기 조교들이 훈련병을 이딴식으로 무시하다니

2018-12-03 23:37:32

저런놈들을 영창 보내야하는건데..

WR
2018-12-03 23:40:50

진짜 너무 화납니다.

Updated at 2018-12-03 23:40:06

중대장은 뭐하는 사람이랍니까
조교들이 입대한지 일주일도 안된 훈련병을 저렇게 대하는데 하는 게 없네요

WR
2018-12-03 23:41:56

정확히 4일 동안 다 일어난 일이네요. 참 군생활 진짜 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렇게 다 무너져버리니 제 마음도 동생도 엄마도 아빠도 모두가 힘드네요. 동생이 지금 트라우마가 심하게 생겨 사람이 무섭다고 하네요. 도저히 이런 애가 아니였는데.

2018-12-03 23:39:38

동생분은 괜찮으신가요... 좀 추스릴때까지는 옆에서 힘이 되주셔야겠네요

WR
1
2018-12-03 23:42:23

괜찮아보였는데 얘기하다보니 전혀 아니네요. 그냥 죽었어야 하나 이런 말도 하고 사람이 무섭다고 하기도 하고 이런 동생이 절대 아니엿는데 

2018-12-04 10:23:39

저도 우울증이 심했는데 아무한테 얘기도 안해서 아무도 모르고 힘들게 지내다 진짜 자살시도도 해보고 힘들었는데 옆에서 지켜봐주세요

1
2018-12-03 23:39:48

어디 고소 못하나요 글을 읽는 저도 너무 화가 나네요

WR
7
2018-12-03 23:46:57

신고 할 수 있는곳에 다 신고하려고 합니다. 진짜 너무 화납니다.

Updated at 2018-12-03 23:43:04

하.. 진짜 미X놈들이 완장차고 자기가 뭐라도 되는 것 마냥 행동하는 거 너무 싫습니다

오고 싶어서 온 것도 아니고 끌려온 사람 상대로..

아무튼 많이 놀라셨겠네요. 동생분도 얼른 쾌차하길 바랍니다.

WR
2018-12-03 23:47:47

진짜 어이가 없는게 겨우 일병 조교따위가 이딴식으로 훈련병 대한다는게 너무 화납니다.

훈련병을 절대 이렇게 대하면 안되는데 진짜 화나네요.

2018-12-03 23:42:10

안타깝습니다...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때까지 글쓴이께서 많이 도와줘야 할 거 같습니다.

WR
2018-12-03 23:48:00

걱정 진짜 감사합니다!

14
2018-12-03 23:44:33

그냥 넘어가고 할 일이 아니라 국방부에 반드시 신고를 하셨으면 합니다..앞으로 동생분을 위해서라도 그들이 한 행동이 처벌되는 나쁜 행동이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http://www.mnd.go.kr/mbshome/mbs/mnd/subview.jsp?id=mnd_030501000000

WR
1
2018-12-03 23:48:40

진짜 감사합니다. 여기다가도 신고해버려야겠어요. 꼭 처벌받게 해야겠어요!

1
2018-12-03 23:46:39

청와대학교 대나무숲이랑
얼굴책 이용해 보심이...
여론 타면 결국 상부에서 지시 내려오니까요.
사실이면 장소,사단같은거 넣고 글 쓰시면 어떨까 합니다.

WR
2018-12-03 23:49:09

얼굴책은 뭔가요!? 최대한 퍼뜨려야겠어요!!!!

장소 사단 조교 이름 다 넣어서 신고해야겠어요

2018-12-03 23:49:34

페이스북입니다. 

2018-12-03 23:51:02

페이스북입니다 얼굴책 sns활용도 좋을수 있습니다

WR
2018-12-04 00:07:40

페이스북이군요!! 해본적은 없는데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요.

1
2018-12-04 00:13:51

일단 친구분들에게 이 이야기를 하시고, 페북에 지금 사건 게시물 올리면 퍼가거나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게 좋아요 화나요 등등을 눌러달라고 하셔야 됩니다.
친구분들이 그렇게 하시면 친구분들과 관련된 분들도 모두 이 사실을 보게되고 계속 널리 퍼질수 있습니다.

2018-12-04 00:16:00

가입하시고 친구분들과 페북친구가 먼저 되는게 꼭 필요합니다

WR
2018-12-04 00:35:37

진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2018-12-04 00:40:38

아닙니다 이런건 꼭 알려져야죠 정말 버러지같은 놈들인데요 저 놈들은..

Updated at 2018-12-03 23:47:48

고작 줄 하나 더 그어진 족쇄 찬 버러지들이 완장 생긴 것마냥 깝치는 꼬라지라니.. 조교라 해봤자 같은 병사인 주제에 썩은 돌머리 들고 참 가관이네요
동생 분 안정이 중요하겠습니다..

WR
2018-12-03 23:49:52

진짜 어이가 없네요. 같은 병사끼리인데 조교따위가 뭐하는건지 걱정 진짜 감사합니다.

1
2018-12-03 23:47:21

공론화 시키시면 중대장 대대장따위 절대 그냥 못넘어갈겁니다. 조교는 물론이구요.

 

 

WR
2018-12-03 23:50:12

절대로 그냥 못넘어가겠습니다. 진짜 너무 화납니다.

1
2018-12-03 23:49:45

화를 내는것도 내는건데 여기저기 신고를 하는게 좋을것같네요 증거가 없다는건 자기네들 이야기고요 그런말 듣고 괜히 가망없을것 같다고 지레짐작 하면 안됩니다.

WR
2018-12-03 23:50:41

넵! 지금 이곳저곳 다 신고해버릴려구요. 자기네들 살자고 묵인해버리는 사람들은 처벌 받을 필요가 있어요.

2018-12-03 23:49:49

이런 글은 좀 알려져서 화제가 됐으면 좋겠네요.
참 왜들 다른 사람을 자기 밑에 못 깔아서 그렇게 안달인지..
고마운 줄을 알아야죠. 국방의 의무 덕에 조교님 조교님 해주는거지 그냥 만나면 그 사람한테 존칭해줘야 할 이유 뭐 하나 없습니다. 나라를 위해 입소하는 훈련병들이 본인들에게 존칭해주는것만으로 감사하고 소중한 마음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조교 밑 사람도 아니구요. 언제쯤 이런 의식이 없어질지 참 답답하네요.
힘내시고 동생분 힘내서 건강하게 다시 잘 생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많이 놀라셨겠어요.

WR
2018-12-03 23:51:25

제 말이 그 말 입니다. 자기들도 훈련병이였고 겨우 조교들이 이게 뭔가요. 어이가 없네요.

진짜 진심어린 걱정 너무 감사드려요.

1
2018-12-03 23:55:47

또 다른 훈련병들을 위해서라도 할 수 있는 많은 조치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참 성숙하게가 잘 안되네요. 역지사지만 조금 해보면 안 저럴텐데 뭐라도 자리 하나 했다하면 뭐라도 된거마냥 갑질하기 바쁜게 사회 곳곳에 있는게 참 같은 나라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안타깝습니다. 저라도 회사내 저보다 계급이 낮거나 어린 사람들에게도 많이 친해진 사이가 아니면 다 존칭하고 동등한 입장에서 대하려 노력합니다.
다시한번 놀란 가슴 위로가 되셨길 바랍니다.

WR
1
2018-12-04 00:09:05

네 꼭 다른 훈련병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조치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2018-12-03 23:55:13

꼭 알려지고 동생분도 잘 회복하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WR
2018-12-04 00:09:21

응원 진짜 감사합니다!

2018-12-03 23:56:17

국방의 의무를 지키러 갔으면
나라도 국민을 지켜줘야죠
자살시도를 했으면 정신적으로 엄청난피해를 받은건데 인과관계를 저렇게 얼렁뚱땅 넘어간거 자체만으로도 고발감입니다
안했다고하면 땡이라니
소대훈련병들 얘기도 들어보고 헌병대불러서 조사해야죠 어휴 개같은군대

WR
2018-12-04 00:37:21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일병 조교 따위가 이딴식으로 훈련병 모욕하는게 말이 안되네요.

Updated at 2018-12-03 23:58:31

그깟 군생활이 뭐라고. 그냥 남자로서 부여된 의무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떼우는 시기일뿐입니다. 너무 큰 의욕과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이제 동생분 인생에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도록 유도하세요. 세상 살면서 겪는 대부분의 일들이 군생활 따위보다 훨씬 가치있고 소중합니다.

WR
2018-12-04 00:38:46

진짜 이왕 가는거 열심히 하겠다고 갔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마음의 큰상처를 입고 왔네요. 트라우마도 생겨버리고 사람도 무서워하고 진짜 힘드네요. 진짜 진심 담은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4
2018-12-03 23:57:46

대대장 중령따위가 으디서 걍 덮으려고 해요. 사단이나 사령부 감사실에 찔러버리세요. 지들 선에서 덮는다 해도 저 대대장이나 중대장은 이제 영원히 진급길 막히는 겁니다.

WR
2018-12-04 00:39:03

진짜 듣고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게 뭔지 진짜

2018-12-04 02:36:37

탁월한 의견입니다.

2018-12-03 23:59:22

욕이 절로 나오지만 매니아니까 혼자 말로만 하겠습니다 아오..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올릴수 있는데다 다 올리세요
올리셔서 그런놈들 싹다 조사받게 하고 증거가 없다 이딴소리 안나오게 압박해서 계속 조사하게끔 하면 동생분 힘들게 한 놈들 죄값 치르게 할 수 있을겁니다

WR
2018-12-04 00:39:30

네 진짜로 죄값 치르게 해야겠어요. 진짜 동생 영원히 못볼뻔했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1
2018-12-03 23:59:26

 그깟 중대장 및 대대장 나부랭이들 날려버릴 수 있게 꼭 공론화 시키시길 바랍니다 3자인 제가 다 답답하고 화가 나네요. 

WR
2018-12-04 00:39:51

진짜 열심히 알려야겠어요. 더이상 피해자 안나오게

5
2018-12-04 00:00:07

기자, 언론사, 청와대, sns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공론화 꼭 시켜주세요. 국민청원 넣으신다면 링크도 올려주세요 동참할게요. 저런 병사와 장교들이 군 기강을 망치는 주범들입니다. (형으로서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동생분과 시간 많이 보내주시고 동생분 잘못 아니고 동생분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다독여주세요. 동생분 위해 기도할게요!

WR
2018-12-04 00:40:33

네! 진심 담은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로 너무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18-12-04 00:04:06

제 가족이 그런 일 당했다면 당한만큼 되돌려주고 싶었을 것 같습니다.
호소할 수 있는 모든 기관에 알리세요
그리고 지원사격이 필요하시면 매니아에 링크 남겨주세요. 동참하겠습니디
남 얘기인데도 너무 화가 나네요
동생분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WR
2018-12-04 00:41:02

넵! 필요하게 된다면 올리겠습니다! 진짜 힘이 되네요 매니아 분들 모두 진짜 감사합니다.

2018-12-04 00:01:40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일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동생분의 심리적 안정이 하루빨리 되길 기도합니다.

WR
2018-12-04 00:42:55

꼭 처벌받게 해야겠어요! 걱정 감사합니다.

2018-12-04 00:10:01

객관적인 증거는 없고 군대 특성상 입싹씻을 것 같아요... 군대 고위급 아시는 분은 없으신지요?

세월이 지나고 군대는 군대네요. 동생분께서 상처없이 아무시길 기원드립니다

WR
2018-12-04 00:43:13

네...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걱정 너무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18-12-04 00:10:34

논산 아니고 사단 신교대장이면 기껏해야 소령인데 이런 중대한 사건을 덮으려고 하다니요. 말도 안되는 일이죠. 동생분이 모쪼록 빨리 안정을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WR
2018-12-04 00:43:37

저도 그냥 그 조교들이 안그랬다는거 듣고 넘어간게 너무 화나네요. 걱정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18-12-04 00:14:12

우선 동생분 마음 잘 어루만져 주세요..

 

그리고 절대로 군 내부에 신고하지 마시고,

 

동생분이 원하시면 군인권센터 같은 군대 외부 기관에 먼저 이야기를 해보길 권합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WR
2018-12-04 00:44:25

넵! 내일 정신과 상담도 받고 병무청도 가고 이리저리 동생 케어 해주려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8-12-04 00:30:24

이새끼들이 지네가 뭐라도 되는줄아나... 저도 훈련병때 pri훈련 잘 받고 있는데 조교 한명이 갑자기 오더니 총구를 발로 툭 차던군요. 견착 똑바로 하라며. 너무 어이가 없어서 화도 안나오고 그냥 헛웃음만 나오더라구요. 이등병조교였는데 그새끼 생각만하면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절 밑에서 내려다보는 것까지 생각나면서... 결국 다른 훈련병 밀친걸로 영창 갔다오더군요. 모쪼록 잘 해결되길 기원합니다.

WR
2018-12-04 00:47:03

진짜 어이가 없네요. 조교들 지네가 뭐라고 어찌 그리 교육을 못받은건지 에휴

2018-12-04 00:31:59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훈련소 조교했는데요, 아니 이게 말이 되나요?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본 소양이 너무 떨어지는 새퀴들이네요..기본적인 건 다 챙겨가면서 군기를 잡는게 기본인데, 특히 입소4일차면..
시대가 바껴서 쓰레기문화가 된건지, 저 훈련소가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조교든 하사든 중대장이든 전부 말도 안되는 짓들을 하고있네요..
힘내십시오. 동생분도 화이팅

WR
2018-12-04 00:47:34

저도 진짜 4일만에 이래버리는 조교는 본적도 없네요. 열심히 하겠다는데 이런식으로 자살시도까지 하게 만들다니

2018-12-04 00:38:53

나이차이 많이나는 동생이 군에 있어서
더욱 분노하게 되네요...
에휴...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서
모조리 바로 잡아야합니다..

WR
2018-12-04 00:47:59

진짜 감사합니다. 

동생분 꼭 건강하게 전역하길 바랍니다!

1
Updated at 2018-12-04 00:40:05

당분간 절대로 절대로 동생분 혼자 두지마세요 잠깐 방심하는 사이에 극단적인 선택하는 경우를 종종 봐와서 정말 걱정됩니다 가족 중 누구든 한 분은 꼭 같이 계셔야 합니다

WR
2018-12-04 00:48:19

네 그럴려구요! 상태가 안좋더라구요!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2018-12-04 00:43:46

 조교놈이 갑자기 뒤틀렸을 때 녹화는 못해도 녹음이라도 가능했다면.. 어차피 폰소지 불가능이니 씨씨티비라도 있었다면..(설사 있다해도 그 전에 이래저래 막히겠지만) 아니 미친놈이 왜케 오바해서 엄한 사람한테 화풀이를 한건지.. 그것도 모자라 발뺌에 선동까지.. 악질도 질이 나쁜 악질이네요.

그리고 첫 1주는 입영주차라고 해서 훈련병 신분이 아직 아니라 아직 민간인 신분이라 얼차려 주는거 안되는 걸로 아는데 죄질이 상당히 나쁜 놈이네요 고녀석(들)

 

다 찔러서 군생활과 남은 인생 x되게 해서 정의구현 하셨으면 합니다.

WR
2018-12-04 00:45:16

와... 1주차는 민간인 신분이였던건가요. 3일만에 개인적인 얼차려 받고 왔는데 진짜 어이가 없네요. 이딴식으로 조교가 훈련병 대하다니

2018-12-04 00:44:36

군대좋아졌다고 하는데 다 개소리죠. 꼰대문화는 달라진게 하나도없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군대가기싫어하는거죠. tv에나오는 진짜사나이 이런건 다 군대가 사실은 이렇게 건전한곳이다 라고 개소리치는거랑 똑같고요

WR
2018-12-04 00:46:32

짬도 낮은 조교들이 이래버리니 기가 찹니다. 그쵸 진짜사나이는 그냥 쇼죠 쇼

1
Updated at 2018-12-04 00:46:22

제 친구들이 지금 군대에 많이 가 있어서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미필이지만 생각나는대로 써보겠습니다.

일단 나쁜 생각은 불쑥불쑥 찾아오는 거라서 동생분께서 또 나쁜 생각을 할 수 있으니까 최대한 많은 대화를 하면서 너한테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걸 계속 말해주시구요, 계속 옆에 있어주세요. 군필자인 형이 가장 큰 위로와 힘이 될겁니다.

그리고 군대의 경직성을 고려해볼 때 내부에서 상식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드므로(그런게 가능하다면 이런 일이 아예 있지도 않았을겁니다), 주변에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서 사건을 알리고, 언론 측에도 컨택을 해보셔서 문제되는 쪽을 계속 흔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이 때 동생분께서 상처받지 않도록 유의해주셔야 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일이지만, 일이 알려진다는 것은 결국 사건의 환기이므로 그 과정에서 또 상처를 받을 수 있거든요. 힘드시겠지만 계속 동생편에 서서 생각해주세요).

WR
1
2018-12-04 00:48:48

이렇게 길게 걱정해주시다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꼭 잘 처리해서

군대가실때 이런거 없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2018-12-04 00:51:26

네 정말 남일 같지가 않네요ㅠㅠ
나중에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말해주세요
사건이 긍정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4
2018-12-04 00:53:07

안녕하세요. 댓글 꼭 남겨야할것 같아서 남깁니다. 우선 저는 신교대 조교로 올해 전역한사람입니다. 읽다보니 훈련소 얘기여서 더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이런 일은 한쪽 의견만 듣고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생각하지만, 동생분 말이 100퍼 팩트일시 저 조교는 영창에 조교 임무수행 못하게됩니다. 하지만 제가 드는 생각은 동생분 말이 100퍼 사실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매 기수마다 조교와 트러블이 있는 훈련병들이 있는대, 이와같은 상황이 되면 정말로 허위사실을 지어내서 말하곤 합니다. 보통 주변 다른 훈련병들의 증언으로 훈련병이 거짓말한게 밝혀집니다만, 만약 저런일이 있고, 중대장까지 간 케이스면 무조건 생활관 훈련병 설문 돌립니다. 만약 정말 조교가 동생분이 말한것처럼 행동했다면 이미 조교 기수열외되고 헌병대 가있습니다. 참고로 병사 조교가 직접적으로 훈련병 얼차려는 못줍니다. 너무 여기 댓글이 조교탓만해서 조금 씁슬하네요.

WR
2018-12-04 00:56:32

다른건 다 재껴도 확실하게 그 상병 쯤 되는 조교에게 얼차려 받았다고 합니다. 그 후 개인적으로 불려져서 모욕적인 말도 들었구요. 무튼 입소 일주일도 안되서 자살시도까지 하게 만든 조교들이 너무 화납니다.

1
2018-12-04 01:10:43

2일차 예방접종때 진단서 소지하란 통보는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검사하는곳으로 출발하기전에 수차례걸쳐서 전체방송으로 합니다. 조교가 까먹고 안말해줄 상황이 없습니다.
그리고 2일차에는 예방접종이 아니라 간이신검을 합니다. 보통 간이신검을 하는 의무대는 신교대랑 떨어져있기 때문에, 진단서를 다시 가져오기위해 훈련병 한명과 조교 한명이 가게될시, 간이신검이 전체적으로 1시간 가량 늦어집니다.

훈련병이 중대장에게 바로 상담하고 싶다할시, 바로 중대장에게 상담할 수 있는 신교대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건 군생활 해보신분은 무슨 느낌인지 아시지 않나요? 신교대에서는 더더욱 각 소대 소대장들이 상담을 맡고있는대, 소대장을 안거치고 중대장 상담으로 바로 넘어갈수는 없습니다.
이건 조교의 잘못, 소대장의 잘못, 중대장의 잘못이아니라 시스템이 그렇게 돼있습니다. 여러분 어디든 입사해서 맘에 안드는거있다고, 바로 사장,회장 이란 상담하지는 않죠?

3일차 아침점호시에 화장실 가는대, 조교가 1분도 안된채 빨리 나오라고 소리쳤다?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아침점호시에 화장실 이용목적으로 열외훈련병들이 생기면 선임급에서 무조건 갑니다. 왜냐하면 아침점호를 빠질 수 있기 때문이죠. 간단히 말해서 아침점호 재끼고 꿀빠는겁니다. 훈련병 화장실 가있는동안.
최대한 오래 있어주길 바라지, 빨리 훈련병이 화장실에서 일 끝내고 나와서 다시 복귀하고싶은 조교 없습니다.

3일차면 목요일 혹은 금요일입니다. 평일은 아침점호시에 전투복이기 때문에 점호시작전까지 기상해서 전투복 환복이 필수입니다. 06시30에 기상해서, 06시45~47분에 밖에 집합합니다. 15분 동안 환복도 못하고 화장실도 못간거는 동생분 행동이 느렸던겁니다.

얼차려 부분은 저로서는 이해가 안갑니다. 조교들은 매 기수마다 가장 무서워 하는게 훈련병 설문입니다. 의무적으로 하게 돼있으며, 이건 신교대 자체가아니라 헌병대쪽에서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훈련병들도 알고 있는 사실 중 하나가 조교들은 훈려병들에게 얼차려를 부여 못한다입니다.
만약 조교가 훈련병에게 얼차려를 부여한다? 훈련병 입장에서 쓸까요? 안쓸까요? 이걸 알고도 얼차려를 시킨다? 말이 안됩니다.

저는 2016~2018년 조교로 군복무 했습니다. 요즘 신교대 분위기가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조교들이 경어쓰는건 필수며, 저런식으로 말 못합니다. 물론 단 둘이 있을때는 할 수도 있습니다만, 입소하고 첫주인 동화주차동안은 절대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가족분을 뭐라한입장이라 제 의견이 수긍안가실수도 있고, 기분 나쁘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팩트만 말한겁니다. 조교중에서 훈련병들한테 데여서 마음에 상처입고, 고생하는 친구들을 많이 봐와서 너무 안타까워서 글 써봅니다.

동생분이 하신 말이 전부 다 사실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WR
1
Updated at 2018-12-04 01:21:28

네 무슨 말인지 잘알겠습니다. 예방접종 부분은 제가 일차를 잘못쓴거 같은데 무튼 예방접종 때이고 알러지반응 때문에 의무관 상담 받으러 간거라더군요. 만약에 챙기라했는데도 못챙겻다고 해도 조교가 화는 낼 수 있어도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아니라 봅니다. 어느 조교가 일주일체 안 된 훈련병에게 저런말을 합니까? 저도 군대 나왔지만 상식밖에 일이라 화난겁니다. 처음 들어보거든요. 그 조교한테 얘기좀 듣고싶네요. 설령 느리고 굼뜨고 못챙겼다해도 저런 인격무시하는 말해도되냐고? 댓글 달아주신분에 뜻도 이해갑니다. 하지만 너무 화나네요

2018-12-04 01:33:38

우선 덧글 내용도 충분히 수긍하지만 전 육군
신병교육대가 hoopsess님이 나온 부대 시스템이 되있는것도 아닙니다.
물론 양측 입장을 다 들어보는게 맞는 말에 공감하고 조교탓만 할 순 없지만 말이죠.

2018-12-04 00:59:04

10년도 더 전에 육군 조교를 했었는데 그때도 이러진 않았는데... 쓰레기 같은 인간이네요..
그리고 그것보다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어떤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가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혹시라도 동생분이 다시 군대를 가야하는 상황이라면 공군이나 해군쪽으로 권유해보세요. 제 사견으로 육군은 걸러지고 걸러져서 남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진짜 군대를 와선 안될것 같은 친구들도 많이 봤습니다. 훈육조교를 하면서 제 소대 27명중 25명이 전과자인 적도 있었습니다..

WR
2018-12-04 09:02:05

이런일이 일어날줄 몰랐네요. 아휴 걱정 정말 감사합니다

2018-12-04 01:01:29

동생분 정말 고생 많았다고 잘 다독여주시기 바랍니다.

무조건적으로 일반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조교와 훈련병 사이 나이 차이도 없을뿐더러 일부 인격적으로 수준 떨어지는 조교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미 십년이상 흘렀지만 어이없는 완장질 하던 놈들이 아직도 기억에 선하네요.

이런 얘기가 여전히 들린다니 대한민국 군대 정말 아직 멀었습니다.

글쓴분 동생분뿐만아니라 매니아에 미필 동생분들 모두 트러블없이 조용히 몸 건강하게 군생활 잘 하시길 바랍니다.

WR
2018-12-04 09:40:04

진짜 감사합니다. 다른 훈련병들은 이런일 발생안했으면 좋겠네요. 정말

2018-12-04 01:18:11

아오... 열불나네요.... 와... 동생분에게 욕봤다고 전해주세요...

WR
2018-12-04 09:42:02

네 진짜 너무 열불납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2018-12-04 01:25:44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 많습니다.
동기훈련병, 조교 이야기도 들어봐야할꺼같네요.

WR
2018-12-04 09:42:10

네 맞는말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중대장과 통화를 했습니다. 얼차려 경우에는 금지된 행동이지만 그 조교가 개인적인 얼차려 한건 이미 주변 병사들도 봤고 증인들이 있기 때문에 그거는 그 훈육조교를 처벌하는 단계라고 했습니다. 그 외 폭언들은 그 조교들이 끝까지 아니라고 하고 있다라고 했고 그런 폭언은 모두 단 둘이 있을 때만 이루어져 증인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제일 화나는건 얼마전 자살시도 후 연락이 왔을때 중대장은 동생이 군생활 적응을 못했다 주변 동기들과도 친하지 않았다. 이런 얘기를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동생 얘기들어보니 얼마 안되지만 짧은 기간 정말 즐겁게 하고 있었고 제가 챙겨준 클렌징폼이나 군대 용품 등을 동기들한테 빌려주고 얘기 많이 할 정도로 친해졌다고 했습니다. 

 

소대장 훈련병이든 뭐든 열심히 하려고 하고 동기들과 친하게 지내던 애가 조교들에 인격모독 발언과 다 있는 앞에서 개인적인 얼차려등 몇몇 조교가 같이 동생만 그렇게 대하면서 자살시도를 하게 되었다는게 진실이고 진짜 너무 화납니다.

2018-12-04 01:36:10

동생분 잘못 아니라고 꼭 말해주세요.


 

WR
2018-12-04 09:42:25

네! 진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8-12-04 08:53:28

이렇게 글쓰신거 정말 잘한겁니다 동생분 잘챙겨주세요

WR
2018-12-04 09:42:56

네. 진짜 감사합니다.

6
Updated at 2018-12-04 01:48:32

 댓글들이 너무 한쪽에 치우쳐져 있네요.  이건 그냥 아무런 증거도 없는 당하신 분의 일방적인 주장 그 뿐 아닌가요?   글쓴이 님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솔직히 저말 다 믿기 힘드네요.  양쪽의 말 다 들어봐야 할거 같습니다. 

6
2018-12-04 09:16:36

많은분들이 커리가좋아요님처럼 생각하시지만 동생이 잘못된일을 겪고나서 쓴 글에 동생분의 말만 들으면 안된다 라고 하시는것보다 위로하고 격려하는 댓글을 달고계신거라고 생각합니다 

WR
1
2018-12-04 09:39:31

네 맞는말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중대장과 통화를 했습니다. 얼차려 경우에는 금지된 행동이지만 그 조교가 개인적인 얼차려 한건 이미 주변 병사들도 봤고 증인들이 있기 때문에 그거는 그 훈육조교를 처벌하는 단계라고 했습니다. 그 외 폭언들은 그 조교들이 끝까지 아니라고 하고 있다라고 했고 그런 폭언은 모두 단 둘이 있을 때만 이루어져 증인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제일 화나는건 얼마전 자살시도 후 연락이 왔을때 중대장은 동생이 군생활 적응을 못했다 주변 동기들과도 친하지 않았다. 이런 얘기를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동생 얘기들어보니 얼마 안되지만 짧은 기간 정말 즐겁게 하고 있었고 제가 챙겨준 클렌징폼이나 군대 용품 등을 동기들한테 빌려주고 얘기 많이 할 정도로 친해졌다고 했습니다. 

 

소대장 훈련병이든 뭐든 열심히 하려고 하고 동기들과 친하게 지내던 애가 조교들에 인격모독 발언과 다 있는 앞에서 개인적인 얼차려등 몇몇 조교가 같이 동생만 그렇게 대하면서 자살시도를 하게 되었다는게 진실이고 진짜 너무 화납니다.

2018-12-04 02:01:01

진짜 쓰레기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졌으면 합니다. 

WR
1
2018-12-04 09:43:21

그래서 아침에 중대장과 통화를 했습니다. 얼차려 경우에는 금지된 행동이지만 그 조교가 개인적인 얼차려 한건 이미 주변 병사들도 봤고 증인들이 있기 때문에 그거는 그 훈육조교를 처벌하는 단계라고 했습니다. 그 외 폭언들은 그 조교들이 끝까지 아니라고 하고 있다라고 했고 그런 폭언은 모두 단 둘이 있을 때만 이루어져 증인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제일 화나는건 얼마전 자살시도 후 연락이 왔을때 중대장은 동생이 군생활 적응을 못했다 주변 동기들과도 친하지 않았다. 이런 얘기를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동생 얘기들어보니 얼마 안되지만 짧은 기간 정말 즐겁게 하고 있었고 제가 챙겨준 클렌징폼이나 군대 용품 등을 동기들한테 빌려주고 얘기 많이 할 정도로 친해졌다고 했습니다. 

 

소대장 훈련병이든 뭐든 열심히 하려고 하고 동기들과 친하게 지내던 애가 조교들에 인격모독 발언과 다 있는 앞에서 개인적인 얼차려등 몇몇 조교가 같이 동생만 그렇게 대하면서 자살시도를 하게 되었다는게 진실이고 진짜 너무 화납니다.

2018-12-04 15:55:04

중대장이란 놈도 그저 어떻게든 잘 넘어가려고만 하는 느낌이네요.

 

잘 지내고 있는 사람에게 부정적인 이미지까지 씌워서 무마하려 하다니...

 

그렇게 썩어있는 곳이면 예전에도 문제가 있을 법 하네요. 

 

마음 잘 다잡으시고 싸워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2018-12-04 02:18:45

위에도 몇몇 분께서 답하셨지만, 청와대, 국방부, 인권위 등에 민원 넣으시는 게 좋으실 겁니다.

SNS에도 올리시거나 큰 언론사에 제보하는 것이 어쩌면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들을 사용할지 말지 결정하실 때는 신중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개인 신상 정보의 유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동생분은 물론이고 엠비드웨인웨이드러먼드레이먼드그린드블럼님을 포함한 가족분들에게 큰 상처를 입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WR
2018-12-04 09:44:52

네 우선 sns하고 언론사는 자제 하고 있고 민원만 넣은 상태고 오늘 전화왔네요. 진심 어린 걱정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2018-12-04 03:23:09

저도 훈련소에서 그런 조교 만나봐서 공감이 갑니다. 혼자 화나있는 애들이 있죠. 간부들 없을 때 훈련병들한테 화풀이하는...
꼭 처벌 받기를 기원합니다.

군대는 무색무취가 최고인 거 같아요. 있는듯 없는듯 눈에 띄지 않는게 최고네요.. 그래야 저런 거지같은 놈들 시야에 안 띄더라고요. 에휴..

WR
2018-12-04 09:45:49

전화 받았는데 진짜 너무 열받네요. 폭언은 모두 1대1로 있을때만 이루어졌더라구요. 얼차려는 주변 훈련병들이 증인이라 인정이 됬지만 폭언은 두명다 짠것처럼 모두 발뺌 중이더군요. 증인이 아무도 없으니

Updated at 2018-12-04 04:28:00

새벽에 일어나서 깜짝 놀랐네요.
일단 동생분 건강하시고 잘 회복되시기를 그리고 가족분들이 같이 잘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매니아 회원님들께서 해결방안을 많이 알려주시는대로 침착하게 해결해서 꼭 동생분의 억울함을 풀고 상처가 조금이라도 아물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방 사단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예비군 거의 끝나가는 입장에서 몇 글자 적자면 제가 있을 때는 원래 병(조교를 지칭합니다)은 얼차려를 개인적으로 못 주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훈육간부만 얼차려를 부여할 수 있으며 그마저도 규정으로 횟수마저 정해져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많은 훈련소에서 조교들이 얼차려를 부여하고 규정에 따른 횟수 등은 지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에 못 이겨서 아무것도 모르는 훈련병을 상대로 훈련과 관련된 내용도 아닌 것으로 자기 임의대로 얼차려를 부여한 것에 대해 꼭 짚고 넘어가시길 바라고 아무래도 훈련소 내부 간부와 병은 어지간해서는 한편입니다. 진급과 징계가 얽혀있기에 서로 편들어주기 바쁘죠. 꼭 외부 방송이나 높은 직급의 군인 상대로 빠르게 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억이 확실하지는 않고 현재 규정이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생분과 회원님 가족이 꼭 이 일을 이겨내실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돕고 싶네요 힘내세요!!!!!
(+ 추가로 모든 조교가 저렇게 행동하는 것은 아니니 일반화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의 문제지 조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이 꼭 명명백백히 밝혀져서 피해보는 사람이 없었으몈 좋겠네요)

WR
2018-12-04 09:47:06

전화해보니 얼차려 인정됬는데 휴가제한한게 끝이라더군요. 얼마나 열받는지 이거 절대 하면 안되는짓 아닌가요? 폭언 부분은 단 둘이 있을때 이루어져 증인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계속 그래서 조교들 둘다 계속 발뺌중이고

6
2018-12-04 06:11:14

다른분들이 추천해준 신문고 언론 sns를 이용하기 전에 일단 사실관계를 한번 더 명확하게 확인하고 실행했으면
하네요. 자신이 당한일도 아니고 누구에게
들어서 올렸다.이거 생각 잘해봐야되는
문제 거든요..

WR
2018-12-04 09:47:35

네넵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중대장과 통화를 했습니다. 얼차려 경우에는 금지된 행동이지만 그 조교가 개인적인 얼차려 한건 이미 주변 병사들도 봤고 증인들이 있기 때문에 그거는 그 훈육조교를 처벌하는 단계라고 했습니다. 그 외 폭언들은 그 조교들이 끝까지 아니라고 하고 있다라고 했고 그런 폭언은 모두 단 둘이 있을 때만 이루어져 증인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제일 화나는건 얼마전 자살시도 후 연락이 왔을때 중대장은 동생이 군생활 적응을 못했다 주변 동기들과도 친하지 않았다. 이런 얘기를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동생 얘기들어보니 얼마 안되지만 짧은 기간 정말 즐겁게 하고 있었고 제가 챙겨준 클렌징폼이나 군대 용품 등을 동기들한테 빌려주고 얘기 많이 할 정도로 친해졌다고 했습니다. 

 

소대장 훈련병이든 뭐든 열심히 하려고 하고 동기들과 친하게 지내던 애가 조교들에 인격모독 발언과 다 있는 앞에서 개인적인 얼차려등 몇몇 조교가 같이 동생만 그렇게 대하면서 자살시도를 하게 되었다는게 진실이고 진짜 너무 화납니다.

2018-12-04 06:19:57

저때도 다 그랬어요. 그냥 노예취급이였죠. 무조건 윽박지르고 똥쌀 시간도 없고. 그러면서 수료할 즈음 설문조사할때에는 초코파이 주면서 다 잘되라고 하는 거다라는 식으로 바뀌죠. 설문조사 종이 걷고 그 자리에서 조작도 하고요

WR
2018-12-04 09:48:47

진짜 너무 열받네요. 그쵸 설문조사 조작 당연히 가능하고 걔네들이 폭언하는건 계속 동생 데리고가서 단 둘이 있을때만 그랬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발뻄중이구요. 열받습니다. 정말

2018-12-04 08:43:51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동생분이 형님과 의가 끈끈해보인다는거네요. 잘 다독여주시고 그 빌어먹을 놈들은 응당 대가를 치르도록 가능한 모든 곳들에 신고를 하십시오.

WR
2018-12-04 09:49:33

진짜 감사합니다!! ㅜㅜ 걱정해주셔서

2018-12-04 09:18:33

동생분을 잘 위로해주세요 ! 같이 분노해주고 화내줄수있는 가족이있다는거에 힘이될겁니다 물론 그 이상으로 갈때는 잘 고민해보시고 이성적으로 생각하셔야되구요 !

WR
2018-12-04 09:50:26

네! 꼭 같이 이겨내려구요.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하구요. 그 모욕준 조교한테 직접 사과받는게 목표입니다. 더 이상 크게 벌일 생각도 없고 빠른시간에 직접 와서 사과하면 그만 해야죠

1
2018-12-04 09:27:45

꼭 그러는 조교 있습니다 뭐라도 된것마냥 조금씩 스트레스주고 이상한걸로 시비걸고 어느 정도 대접받길 원하는.. 사회에서 대접 못받다가 군대에서는 먼저 입대해서 조교가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걸 누릴 수 있으니 최대한 그런 얄팍한 권력을 휘두르려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동생이 자살시도를 한 시점에서 이미
저는 저 행동들이 대부분 실제로 일어났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마음 다잡고 소대장 훈련병 꼭 해야지! 정도로 마음먹고 간 군대에서 며칠만에 자살시도를 하게 되는건 이제 꼬일대로 꼬였고 미래가 막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얘기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것도 있겠지만 화장실에서 재촉하길래 모욕적으로 급히 볼일 보고 나오면서 서러웠을 것이고, 내무반 가보니 다들 없고 빨리 군복 갈아입어야 하는 상황이고 빨리 입으라고 재촉하는 과정에서 더욱 더 서럽고 막막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대장 상담도 힘들고 무슨 중학교 일찐마냥 “나 암것도 안했는데 증거있어?” 이런 태도와 없던일로 만들고 싶어하는 중대장의 태도, 그리고 어떻게 끝나도 찍힌 이상 알게모르게 갈굼을 당할 것 같은 느낌. 이런게 아니면 그렇게 기특한 마음을 먹고 입대하신 동생분의 자살시도가 말이 되질 않죠. 자살시도 생각보다 충격적인 일로 갑자기 일어납니다. 여러가지 사건이 겹치면서 일어나고 앞날이 막막할 때 특히요. 제 친구놈이 그러다 진짜 먼저 갔거든요. 동생분은 무사히셔서 다행입니다. 형으로써 동생분에게 많은 존경을 받고 롤모델같은 느낌인데, 잘 위로해주시고 처벌받아 마땅한 놈들은 꼭 신고 잘 하셔서+언론을 타고(?) 처벌받게 하시길 바랍니다.
진짜... 제 동생도 지금 군인인데 저런 일 있었으면 조교놈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내고 싶을 마음일 겁니다

WR
1
2018-12-04 09:52:32

와.. 진짜 동생 말했던 그 마음 그대로 다 얘기해주시네요. 오늘 전화로 확실해졌습니다. 얼차려 무조건 사실이고 폭언들도 제가 보기엔 무조건 사실이라봅니다. 그 상황들에서 동생이 흥분할 상황도 아니였고 조교들은 일부로 동생과 1대1로만 폭언을 사용했고 주변에 증인이 없기 때문에 계속 발뺌중이더라구요. 진짜 너무 화납니다. 정말 진심 담긴 걱정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2018-12-04 18:13:50

꼭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2018-12-05 06:28:47

저 훈련병때 전우조로 화장실 갔다오겠다고 보고하는데 전우조 동기들 보내더니

다짜고짜 썅욕시전하던 조교생각나네요 표정이 왜그러냐부터 시작해서

나중에 물어보니 소대에서 나이가 제일 많다고 기죽일려고 그랬다네요

하여튼 조교들은 별것도 아닌걸로 저렇게 트집잡고 막대하죠

뭣도아닌 감투쓰고 갑질 많이해요

사람 목숨이 달렸던 문제입니다 이거 절대 냅두지 마세요

국방부에 정식민원도 넣으시고 안되면

인터넷의 힘 빌려서 국민청원이든 뭐든 해서 꼭 해당 관계자들 전부

벌받도록 하셔야된다고 생각해요

동생분 하루빨리 심적으로 괜찮아지시길 바랄게요 

24-04-25
19
4127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