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카페 한 번 가 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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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15:51:03
저는 개를 키우지 않습니다.
그런데 개를 좋아해서 한 번 집 오는 길에 애견카페 있길래 호기심에 들어가봤습니다.
입장료는 6000원 받더라고요.
제가 다른 애견카페는 모르겠는데
처음 감상은 개비린내가 스고쿠 엄청나더라고요.
음료수 사 마실려고 했는데 마시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는 냄새였습니다.
이런 말 하면 좀 개들한테 미안한데
개들이 다 약간씩 어디 아픈 거 같고 늙어보이더라고요.
저한테 앵기는 스피츠나 이름을 알 수 없는 소형견이지만 키다리 개 좀 만져주고
갈색 푸들? 갖고 있는 침이 스고쿠 엄청 묻어있는 볼 던져주며 3,40분 정도 있다가 나왔네요.
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은 별로 안드네요..
만약 본인이 할 일이 있어서 개를 맡길 일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일반인이 개 보러 가서 놀고 오기는 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혹시 인천 미추홀구나 남동구 근처에 괜찮은 애견카페 있다면 추천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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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스고쿠가 뭐죠?